전남광주시 지역 뷰티기업 ‘라이브커머스’ 판로 개척 지원
9월18일~11월20일 17개 뷰티기업 참여…매출·브랜드 인지도 제고
10월2~3일 ‘전남광주뷰티산업전’ 현장 특별방송 연계 홍보 극대화
[전남광주=차승현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지역 유망 뷰티기업의 디지털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고 온·오프라인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실시간 소통 판매를 지원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손잡고 9월 18일부터 11월 20일까지 지역 뷰티기업 17개사가 참여하는 ‘2026년 뷰티 라이브커머스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 17회에 걸쳐 기업별 주력 제품을 다루는 기획 방송을 편성하고 소비자들과 실시간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매출 신장와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방송은 9월 18일 오후 6시 모바일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인 ‘그립(Grip)’의 인기 인플루언서 황인선 채널(황크루)에서 문을 연다. 이날 방송에서는 ‘기능성 특화 뷰티템’을 주제로 지역 뷰티기업의 기술력과 우수성을 집중 조명하고 실시간 판매를 진행한다.
이번 지원 사업에는 ▲소유인터네셔널 ▲HIL ▲뷰티슬림 ▲ ㈜하경코스메디 ▲㈜렛유비 ▲티비엠㈜ ▲㈜매콩뷰티아카데미 ▲주식회사 아이메디텍 ▲주식회사섬섬바이오 ▲라벤다윤앤필 ▲퓨어밸리 ▲주식회사 라피네제이 ▲㈜이노플럭스 ▲트리트 ▲여유협동조합 ▲주식회사나눔바이오 ▲에스에이치엔코 등 지역 뷰티기업 17개사가 참여한다.
특히 10월 2일과 3일 이틀동안 열리는 ‘2026 전남광주 뷰티산업전’과 연계한 현장 특별방송도 마련된다.
뷰티산업전 현장에 마련된 특설 스튜디오에서 참여 기업의 제품을 실시간 생중계하고 오프라인 방문객이 방송 제품을 직접 체험해볼 수 있도록 연계할 계획이다. 온라인 시청자의 오프라인 현장 유입과 오프라인 방문객의 온라인 구매를 상호 유도하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홍보 효과와 매출 성장을 동시에 달성한다는 구상이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이 사업을 통해 참여 기업들이 방송 데이터 분석, 소비자 피드백 수집 등을 거쳐 향후 자립적인 온라인 마케팅을 축적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우표 로봇가전의료산업과장은 “실시간 소통 판매(라이브커머스)는 생생한 현장감과 실시간 소통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구매를 직접적으로 유도하는 강력한 유통 채널”이라며 “이번 지원사업을 계기로 지역 뷰티기업들이 온라인 유통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나아가 세계 뷰티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 러시아 시장개척단 240만 달러 수출 업무협약
지역기업 8개사 모스크바·상트페테르부르크서 판로 발굴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광주전남지원본부와 함께 최근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러시아 시장개척단’을 운영해 총 240만 8천 달러(약 32억 4천만 원)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 했다.
시장개척단은 서방의 대러 제재와 금융·물류 제약으로 글로벌 기업의 현지 철수가 이어지면서 변화한 시장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중소기업의 새로운 수출기회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통합특별시는 러시아 시장에 대한 사전 조사를 통해 현지 수요를 파악하고 바이어를 발굴해 참가기업과의 일대일 수출 상담을 진행했다.
상담에는 완도맘, 서광식품, 제이엔컴퍼니, 세화제이엔제이식품, 경영수산, 대륙식품, 뷰티슬림, 에스에이치랩 등 지역기업 8개사가 참여했다. 참가기업들은 전복·김·음료·화장품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현지 바이어와 가격, 유통조건, 거래 가능성 등을 구체적으로 협의했다.
그 결과 수출 업무협약 10건을 맺었다. 현지 바이어로부터 추가 견적 요청과 제품 테스트 제안을 받는 등 실제 계약과 수출로 이어가기 위한 후속 협의도 진행되고 있다.
모스크바 상담회에선 완도맘 100만 달러, 제이엔컴퍼니 50만 달러, 뷰티슬림 3천 달러 등 총 150만 3천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을 했다.
이어 상트페테르부르크 상담회에서도 서광식품 60만 달러, 완도맘 20만 달러, 경영수산 10만 달러, 뷰티슬림 5천 달러 등 총 90만 5천 달러 규모의 추가 협약을 하며 시장개척 성과를 이어갔다.
약 1억 4천만 명의 인구를 보유한 러시아는 식품·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지역기업의 신규 판로 확대가 기대되는 대형 소비시장이다.
통합특별시는 바이어와 기업 간 협의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10월부터 11월까지 견적 협의와 계약 진행 상황을 집중 관리해 이번 협약이 실제 계약과 수출로 이어지도록 사후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신현곤 국제협력관은 “시장개척단은 변화하는 러시아 시장에서 지역기업의 새로운 수출기회를 발굴했다는 데 의미가 있다. 실제 계약과 수출로 이어지도록 바이어와 기업 간 후속 협의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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