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교육소식] 제주교육청 난치병학생 3억 원 지원...학부모 진로교육 연수 운영
교직 3년 이하 교사 마음 돌봄 프로그램 운영...융합과학연구원 과학창의대회 개최
[제주=차승현기자] 제주교육청이 난치병학생 215명에게 교육 및 치료비 3억 원을 지원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16일 도교육청 상황실에서 ‘2026년 제2회 난치병학생지원위원회’를 개최해 난치병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도내 학생 215명에게 총 3억 원 규모의 교육경비와 치료비를 지원하기로 확정했다.
이번 지원은 장기간 치료가 필요한 난치병학생들이 치료 과정에서 학업을 중단하거나 교육 활동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학생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함께 보장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복지 지원이다.
도교육청은 치료로 인한 학습 결손을 보완하기 위해 인터넷 화상강의 수강료를 지원하고, 치료 후 학생이 건강하게 학교생활에 복귀하고 자신의 적성과 소질을 계발할 수 있도록 예체능 특기·진로 계발을 위한 학원비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치료에 필요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병원 진료비 급여 본인부담금의 90%와 비급여 진료비를 지원한다. 도외에서 진료를 받는 학생에게는 치료를 위해 동행하는 보호자 1인을 포함해 항공료·선박료·숙박비 등 체재비도 지원하고 있다.
난치병학생 지원은 학생 1인당 연간 최대 300만 원, 재적 기간 동안 총 1,500만 원 범위에서 지원되며, 학생의 질환과 치료 상황, 학습 여건 등을 고려해 필요한 분야를 지원하고 있다.
■ 학부모 진로교육 연수 운영
도교육청은 오는 18일 제주대학교 디지털정보처 PBL실에서 고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2026년 학부모 진로교육 연수」를 운영한다.
이번 연수는 ‘AI와 함께하는 진로·학업 설계’를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는 인공지능(AI)·디지털 환경과 미래 직업 세계에 대한 학부모의 이해를 높이고 자녀가 자신의 진로와 학업을 주도적으로 탐색·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배진아 제주대 지능소프트웨어교육연구소 연구교수가 강사로 나서 ▲AI시대 진로교육 패러다임과 미래 직업 세계의 변화 ▲AI리터러시와 올바른 활용 ▲생성형 AI를 활용한 진로·학업 탐색 ▲자녀 맞춤형 진로·학업 설계 실습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 교직 3년 이하 교사 마음 돌봄 프로그램 운영
제주시교육지원청은 오는 18일 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제주시 관내 초·중학교 저연차 교사 2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정적인 학교생활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 ‘더자람’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직 생활에서 쌓이는 신체적 피로를 덜고 학교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고민을 선배 교사와 함께 나누며 교직 경력 3년 이하인 저연차 교사들이 몸과 마음을 돌볼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이날 프로그램은 ‘몸은 가볍게, 마음은 따뜻하게’를 주제로 진행된다. 참가 교사들은 교실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스트레칭을 익히며 수업과 업무로 인한 몸의 긴장과 피로를 풀고, 학교급별 선배 교사와 수업, 학급 운영, 생활지도 등 교직 생활에서 겪는 어려움을 나누며 서로 공감하고 해결 방법을 모색할 예정이다.
특히 일방적인 강의 중심의 연수에서 벗어나 신체 활동과 선배 교사와의 대화를 함께 구성해 저연차 교사들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돌보면서 학교 현장의 고민을 자연스럽게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이를 통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교직 생활에 필요한 새로운 관점과 실천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융합과학연구원 과학창의대회 개최
제주융합과학연구원은 오는 19일 제주융합과학연구원에서 도내 초중고 과학동아리 42개 팀을 대상으로 「2026 제주과학창의대회(과학동아리창의력페스티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이 과학동아리 활동을 통해 다양한 주제를 탐구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과학적 문제해결력과 협업·소통 능력을 기르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초등학교 5팀, 중학교 8팀, 고등학교 29팀 등 총 42개 팀이 참가한다.
참가팀은 동아리 활동·연구 보고서와 탐구 결과물을 제출하고 대표 학생이 탐구 주제와 과정, 결과 등을 발표한다.
심사는 보고서 30%, 결과물 30%, 발표 40%를 반영해 동아리 활동의 충실성, 탐구 과정과 성과, 탐구 결과를 논리적으로 표현하고 전달하는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심사를 통해 초등부·중등부·고등부 최우수상 각 1팀과 고등부 금상 1팀 등 총 4개 팀을 제주 대표로 선발한다.
선발된 동아리는 오는 11월 7일 배재대학교에서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 「과학동아리창의력페스티벌」에 제주 대표로 참가해 전국의 과학동아리 학생들과 함께 창의적 탐구 역량을 발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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