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가장 완전한 자유는 ‘상상(想像)의 자유’인데 누구의 간섭도 어떤 제재도 받지 않는 자유가 상상의 자유이기에 진짜 마음대로 생각하는 자유이나 행동으로 나타내는 것은 곤란하다. 왜냐하면 상상의 자유는 자신의; 머리로만 생각하는 자유이기에 이를 행동으로 나타내면 남에게 피해를 끼칠 수도 있고 사회적으로 많은 문제가 수반되기 때문이다. ‘자유민주주의의 기면을 쓰고 진보를 가장한 철저한 종북좌파(이하 종북좌파)’ 사상과 이념을 가진 이재명 대통령(이하 이재명)이 아랍에미레이트(UAE)를 국빈방문하고, 이집트를 공식 방문했으며, 남아프리가연방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다음 중동지방 마지막 방문국인 트루키예를 향해 떠나는 전용기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미중 사이에서 ‘새우 신세’ 될수 있지만, 활동폭 넓힐 수도 있다”면서 분홍빛 발언을 했다고 언론이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24일 정치면에 「李대통령 "미중 사이에서 '새우 신세' 될 수 있지만, 활동복 넓힐 수도"」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는데 이재명의 발언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정치적인 수사와 미사여구의 나열에 불과했다. 이재명이 “중국에도 세세(감사합니다), 대만에도 세세(감사합니다)”하면 된다는 한심하고 가증스런 짓거리는 양다리 걸치기가 외교를 하겠다는 것이다. 이재명은 이 말을 멋대가리 없이 내뱉었다가 정치계·언론계 그리고 국민에게 얼마나 비난을 받았는가를 우리는 잘 알고 있다. 그런데 트루키예로 가던 전용기 안에서 내뱉은 발언이 주는 의미는 과거 노무현·문재인 전 대통령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장한 결과가 되었다. 하긴 김대중을 포함한 노무현·문재인·이재명이 모두 종북좌파 1·2·3·4대 대통령으로 사상과 이념이 같은 종북좌파 수괴들이니……! 이재명의 발언에 필자기 비판한 내용을 첨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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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은 “(미중 양국이) 동시에 잡아당기면 중간에 낀 새우 신세가 될 수 있지만, 또 우리가 하기에 따라 양쪽 입장을 적당히 조정·중재하면서 우리의 활동 폭을 얼마든지 넓혀나갈 수 있다”라고 한 발언에서 ‘중간에 낀 새우 신세’가 될 수도 있다는 말은 “고래 싸움에 새우 등 터진다”는 속담을 인용한 것인데 이는 양비론적인 표현이고, ‘양쪽 입장을 적당히 조정·중재’하면 우리의 활돌폭이 넓어진다는 말을 언급한 것은 양시론적인 표현이다. 노무현과 문재인이 미북(美北)과의 관계 정상화를 위해 조정자나 운전자의 역할을 하겠다며 나섰다가 개차반이 된 것을 이재명은 무식해서 기억하지 못하고 답습하려는 한심하기 짝이 없는 짓거리에 불과하다. 조정자·중재자·운전자는 이재명의 능력으로는 완전히 그림의 떡이다! 나라 사이에 발생한 문제에 대한 중재는 강력한 국력이 있는 나라의 지도자가 할 수 있지 개나 소나 하는 것이 아니다!
이재명은 계속해서 “중국과의 협력 확대와 한미동맹 발전, 이 두 가지는 결코 양립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라고 한 것은 세계 각국이 흔히 하는 말인 ‘정경(政經)분리’를 말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중국과의 협력 확대’는 경제제적인 측면이고, ‘한미동맹 발전’은 미국과의 정치·외교적 측면을 말한 것인데 이 역시 이재명의 능력으로는 천만의 말씀이다! 문재인이 정경 분리한답시고 촐랑거리다가 중국으로부터 비토를 당하여 우리 기업이 중국에서 천문학적인 손해를 보고 사실상 강제로 철수를 한 것을 이재명이 알기나 하는가? 정경 분리 역시 힘이 강한 나리만이 안심하고 펼칠 수 있는 정책이지 국민으로부터 신임과 신뢰를 받지 못한 이재명이 국제적으로 튀겠다니 이웃집 개가 웃을 일이다! 미묘한 국제 관계의 해결은 말로는 쉽지만 실제로 행동하려면 엄청난 괴리가 생긴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를 강조한 이재명은 “그중(실용 외교) 핵심은 역시 또 대한민국의 군사·안보 각 영역에서 자율성을 확대하는 것이며, 전시작전지휘권을 회복하는 문제도 그렇고, 핵추진잠수함 건조를 하는 것이 그렇다”고 했는데 ‘대한민국의 군사·안보’가 외교인가 자위(自衛)가 구분도 못하는 모양이다. 군사와 안보는 남이 결코 보장해 주지 않고 국가와 국민이 혼연일체가 되어서 스스로 해결한 문제이지 외교로는 절대로 해결할 수 없다. ‘전시작전지휘권 회복과 핵추진잠수함 건조’등을 외교 문제로 생각하는데 천만의 말씀이다. 국력이 튼튼하고 강대국이 되면 얼마든지 해결되는 문제다. 영국·프랑스 등이 핵추진(원자력)잠수함을 건조하고 잔지작전지휘권을 확보한 것이 실용 외교로 얻어낸 것이 아니고 국력이 강하기 때문에 스스로 쟁취한 것이다.
G20 정상회의에서 ‘세계무역기구(WTO) 중심의 자유무역과 다자주의 체제’를 수호하자는 내용의 정상 선언이 채택된 데 대해 “자유무역 질서는 모든 국가가 함께 살 수 있는 거의 유일한 길이기 때문에 결국 그 길로 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이재명은 말했는데 ‘자유무역 질서는 모든 국가가 함께 할 유일한 길’이라고 한 것은 약소국(약자)의 희망사항이다. 강대국이 빗장을 걸어 잠그고 보호주의 무역정책을 강행하면 무슨 수로 빗장을 열 것인가! 우리가 중국에게 실컷 당한 것을 뻔히 알면서 이재명은 ‘중국에도 셰셰’하는가! 자유무역이 좋은 정책이긴 하지만 세계 각국은 항상 자국(自國) 이익 위주의 무역 정책을 펴지 손해 보는 무역은 절대로 하지 않는다는 것을 이재명은 정녕 모르는가! 지피지기(知彼知己)면 백전백승(百戰百勝)이라는 손바병법의 의미에 대해서 이재명은 공부를 좀해야 할 것 같다.
“다자주의를 훼손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각에 대해서는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특정 국가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 국가가 동의하는 바”라는 이재명의 밀이 맞는 것 같지만 이 역시 좀 심하게 표현하면 약소국의 하소연일 뿐인 것이 강대국이 힘으로 밀어붙이는데 힘이 약한 나라가 과연 이길 수 있는가? 이재명이 언급한 ‘특정 국가’는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를 대폭 올리는 등 자국 우선주의로 기존 자유무역 질서를 깨뜨리는 행위를 하는 미국을 지칭하는 말인데 미국이 세계 최고의 강대국인데다가 달러($)가 기축통화이기에 사실상 황포를 부리는 것을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이재명이 트럼프와 다투어서(회담에서) 이겼는가? 아무리 세계가 다자주의를 지향하고 자유무역 정책을 원하지만 국가 간의 무역에도 아생연후(我生然後)나 약육강식(弱肉强食)이란 참담한 말이 아직도 통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재명은 알아야 한다.
첫댓글 이재명은 가능하지도 않는 일을 가능하다고 우기고 정곡을 찌르는 질문에는 동문서답으로
대응하는 희한한 별종입니다. 독일 총리가 중국문제를 물었더니 질문과 상관없는 엉뚱한 발언을 했지요. 지금 세계는 혼미의 신냉전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데 안보는 미국. 경제는 중국이라는 시대 동떨어진 궤변으로 국제 왕따를 당하고 있습니다. 모든 정보가 실시간으로 유통되는 글로벌 시대인지라 주요 외국의 정상들이 이재명의 이념. 사상. 성향. 성격. 살아온 삶의 궤적. 범죄이력. 재판과정 등을 모를 리가 없을 것이기 때문이죠. 그런데도 외눈박이 개딸들은 외교 천재라고 하더군요. 기가 막히는 현상이 아닐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