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이 지난 9/16일 오후,
자전거를 타고, 전원교회에서 경포호수를 한바뀌 돌면서 초가을의 호수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전원교회는 한국에서 제일 아름다운 자전거 산책도로에 있습니다.
교회에 몇대의 자전거를 비치해 둘려고 합니다.
방문하는 분이 있으면 기꺼이 빌려 드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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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중앙에 있는 건물이 전원교회입니다.
지하와 1층을 쓰고 있고, 예배당도 참 아름답습니다.
교회앞에서 오죽헌 신호들을 건너면 그다음부터는 계속 농로와 호수로
그리고, 바닷가 경포 안목까지 차 방해없이 농로로 달려갈 수 있습니다.

전원교회 뒤로 대관령이 아름답습니다.
석양이 질때 찍을려고 몇번을 노렸는데. 기회를 못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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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 호수로 이어지는 길이 참 많습니다.
모든 길이 다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경포호수와 인접한 농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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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 호숫가 코스모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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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와 연꽃이 조화롭습니다.

어느 부부가 우렁(골뱅이)를 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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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다 가져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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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 옆, 소나무 숲입니다. 왼쪽에 시작되는 또 하나의 조그마한 호수, 그곳에, 백로가 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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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선녀가 목욕을 하듯,
그 풍경을 흠쳐 보듯
조심스럽게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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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수가 휴식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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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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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나무 숲 앞. 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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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어저께찍은 사진입니다, 추석 오후에 아내와 딸아이와 함께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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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여자입니다. 우리집에서 내가 힘이 제일 약합니다.
동전 1500원 들고, 집 앞 슈퍼에서 아이스크림 심부름은 내 담당입니다. 남자라고. . 밤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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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이 뭘까? 아직 무지개를 잡듯이 방황할 때가 많습니다.
행복이 별건가. . . . 이렇게 사는 것이 행복이지.
그림 좋지요?.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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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 피어 있는 길 / 김상희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 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길을 걸어갑니다
기다리는 마음같이 초조하여라
단풍같은 마음으로 노래합니다
길어진 한숨이 이슬에 맺혀서
찬바람 미워서 꽃속에 숨었네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 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길을 걸어갑니다
길어진 한숨이 이슬에 맺혀서
찬바람 미워서 꽃속에 숨었네
코스모스 한들한들 피어 있는 길
향기로운 가을길을 걸어갑니다
첫댓글 정말 평안함이 느껴집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이다음 이런 비슷한 곳에서 인생을 살아가 싶습니다. 어디 좋을 지 찾고 있어요, 앞으로 10년뒤에 ㅋㅋ
감사합니다.
아름답습니다 ^^
이 그림 누가그렸을까? 누가 그렸을까? ㅎㅎㅎ 정말 그림같군요... 넘 멋지고 평화로워 보입니다. 모든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