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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종말론 : 제 11 장 : 해를 옷 입은 여자 4. 여자의 무장 5. 세 가지 고통
4. 여자의 무장
요한 사도는 하늘로부터 큰 이적을 보았다.
해를 옷 입은 여자가 세 가지의 무장을 갖춘 것으로 이것은 마지막 때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신령한 교회들이 반드시 지녀야 할 영적 무기를 의미한다.
1] 해를 입었다.
(1) 해로 비유된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
* 마 17: 2 - 그들 앞에서 변형되사 그 얼굴이 해 같이 빛나며 옷이 빛과 같이 희어졌더라.
주님의 공생에 중 마지막 때가 되었음을 아시고 제자들에게 믿음의 확신을 주기 위해 높은 산에 올라가 변형되시니 그 모습이 해같이 빛났음을 공관복음서가 입증하고 있다.
* 막 9: 3 - 그 옷이 광채가 나며 세상에서 빨래하는 자가 그렇게 희게 할 수 없을 만큼 매우 희어졌더라.
* 눅 9: 29 - 기도하실 때에 용모가 변화되고 그 옷이 희어져 광채가 나더라.
* 계 1: 16 - 그의 오른손에 일곱 별이 있고 그의 입에서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고 그 얼굴은 해가 힘 있게 비치는 것 같더라.
* 계 10: 1 - 내가 또 보니 힘 센 다른 천사가 구름을 입고 하늘에서 내려오는데 그 머리 위에 무지개가 있고 그 얼굴은 해 같고 그 발은 불기둥 같으며
요한 사도는 일곱 금 촛대 사이로 다니시는 주님의 모습을 보고 ‘얼굴은 해가 힘 있게 비치는 것’ 같으며 일곱 우레를 발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모습도 ‘얼굴은 해’ 같다고 증언하였다.
말라기 선지자는 여호와의 이름을 경외하는 자에게는 의로운 해가 떠오른다고 예언하였다.
* 말 4: 2 - 내 이름을 경외하는 너희에게는 공의로운 해가 떠올라서 치료하는 광선(날개)을 비추리니 너희가 나가서 외양간에서 나온 송아지 같이 뛰리라.
주님도 세상의 빛과 밤을 비유로 말씀하시면서 자신이 의로운 태양이심을 입증하셨고, 십자가에서 운명하실 때에는 ‘해가 빛을 잃었다’(눅 23: 43)고 기록하였다.
또 가라지 비유를 통하여 천국을 가르치시면서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의 나라에서 해 같이 빛나리라’(마 13: 43)고 약속하셨다.
이와 같은 사실은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예수 그리스도를 의뢰하는 자는 의로운 해와 같은 능력을 힘입게 될 것을 성경은 기록하고 있다.
그러므로 해를 옷 입은 여자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을 힘입고 있음을 상징하고 있다.
(2) 대 환란기의 신령한 참 교회의 모습
해를 옷 입은 여자는 큰 음녀와 반대되는 개념으로 마지막 때를 살아가는 신령한 참 교회들이 가져야 할 영적으로 무장한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빛의 아버지요 성도들은 그의 아들로써 이 빛을 증명하여야 하기 때문이다.
* 시 84: 11 -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이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하게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 요일 1: 5 - 우리가 그에게서 듣고 너희에게 전하는 소식은 이것이니 곧 하나님은 빛이시라. 그에게는 어둠이 조금도 없으시다는 것이니라.
그럼 해로 옷 입은 여자의 특징은 무엇일까?
① 의의 태양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로 옷을 입어야 한다.
* 롬 13: 14 -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 갈 3: 27 -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침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② 말씀이 육신이 되신 예수 그리스도로 무장되어야 한다.
* 요 1: 14 -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의 영광을 보니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참이)가 충만하더라.
③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으로 무장되어야 한다.
해로 옷 입은 여자는 세속주의나 종교 통합 주의, 종교 다원주의 운동을 외치는 음녀 교회와 정 반대의 교회로서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예수 그리스도의 말씀과 성령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교회를 의미한다.
그러므로 성도들은 다음과 같은 삶을 살아야 한다.
⒜ 빛의 아들로, 낮의 아들로 살아야 한다.
* 살전 5: 5 - 너희는 다 빛의 아들이요 낮의 아들이라 우리가 밤이나 어둠에 속하지 아니하나니
⒝ 주 안에서 빛의 자녀로 살아야 한다.
* 엡 5: 8 -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 빛의 갑옷을 입고 살아야 한다.
* 롬 13: 12 -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 살전 5: 8 - 우리는 낮에 속하였으니 정신을 차리고 믿음과 사랑의 호심경을 붙이고 구원의 소망의 투구를 쓰자.
2] 달을 딛고 있다.
요한 사도는 해로 옷 입은 여자가 달을 딛고 서 있는 모습을 증언하였다.
(1) 달의 의미
성경에는 어떤 대상을 통하여 영적 의미를 말할 때 양면성을 지니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
예를 들자면 에덴동산에서 뱀은 여자를 유혹한 마귀를 의미한다면 광야에서 장대 끝에 매달린 놋 뱀의 경우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을 상징하고 있다.
이처럼 달의 의미도 양면성이 있다. 좋은 의미로는 예수 그리스도의 빛과 향기를 의미한다면 나쁜 의미로는 세상의 빛과 육신의 소욕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2) 달은 교회를 의미한다.
성경에서 하늘의 천체계를 대상으로 상징적 의미를 말할 때는 보편적으로 해는 예수 그리스도를, 달은 교회를 상징하며, 별은 주의 종들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솔로몬의 아가서에서 달 같이 아름답다고 말하는 것은 세상을 향해 하나님의 영광을 비취는 아름다운 교회를 예표하고 있다.
* 아 6: 10 - 아침 빛같이 뚜렷하고 달 같이 아름답고 해 같이 맑고 깃발을 세운 군대 같이 당당한 여자가 누구인가?
① 천체의 특성상
해는 스스로 빛을 내어 세상을 밝히므로 하나님의 영광(독산, δόςαν)을 드러내는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② 달은 스스로 빛을 내지 못하고
태양 빛을 받아 반사시키므로 하나님의 영광을 세상에 비추는 교회를 의미한다.
* 마 5: 14-16 - 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③ 별은 대해를 향해하는
선박의 길을 안내하는 이정표의 역할을 하듯 천국의 여정을 안내하는 주의 종을 상징한다.
* 계 1: 20 -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구분 : 해 : 달 : 별
특징 : 자체로 빛을 낸다 : 태양 빛을 받아서 반사시킨다 : 항로를 인도하는 길잡이
상징 : 예수 그리스도 : 주님의 영광을 반사시키는 교회 : 성도를 인도하는 주의 종
해를 옷 입은 여자가 달을 딛고 있는 의미는 무엇일까? 박윤선박사는 교회의 승리적 모습이다 (성경 주석 요한계시록, 영음사, 1989, pp. 232-233)고 말한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의를 힘입고 육신의 소욕을 딛고 일어선 종말의 참 교회의 모습을 예표 한다.
따라서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신부로써 사명을 온전히 감당할 것을 깨우쳐 주고 있다.
3] 열 두 별의 관을 썼다.
(1) 별의 의미
요한 사도는 주님으로부터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라고 직접 가르침을 받았다.
* 계 1: 20 - 네가 본 것은 내 오른손의 일곱 별의 비밀과 또 일곱 금 촛대라. 일곱 별은 일곱 교회의 사자요 일곱 촛대는 일곱 교회니라.
촛대가 교회라면 별은 주의 종을 의미한다.
따라서 요한계시록의 기록을 보면 교회와 주의 종들은 주님의 손으로 보호받고 있음을 증언하고 있다.
* 계 2: 1 - 에베소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오른손에 있는 일곱 별을 붙잡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이가 이르시되
* 계 3: 1 - 사데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라. 하나님의 일곱 영과 일곱 별을 가지신 이가 이르시되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살았다 하는 이름은 가졌으나 죽은 자로다.
(2) 열 두 별의 의미
성경에서 열둘의 의미는 구약에서는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를 의미하고, 신약에서는 주님의 열두 제자를 의미한다.
따라서 주님의 말씀을 볼 때에 열 두 별은 열 두 사도의 사역권을 계승한 신령한 교회의 종들을 상징하고 있다.
베드로 - 68년 로마에서 십자가에 거꾸로 매달려 순교.
야고보 - 예루살렘에서 최초의 순교.
요 한 - 밧모 섬에서 종말의 계시를 받음
안드레 - 헬라에서 엑스자형 십자가에 못 박혀 순교.
빌 립 - 부르기아에서 순교.
바돌로매 - 인도에서 순교.
도 마 - 인도에서 창에 맞아 순교.
마 태 - 애급에서 순교.
야고보 - 유대에서 순교.
유 다 - 페르시아에서 순교.
시 몬 - 예루살렘에서 순교.
맛디아 - 열 한 사도에 가입됨
* 행 1: 26 - 제비 뽑아 맛디아를 얻으니 그가 열한 사도의 수에 들어가니라.
(3) 관의 의미
* 계 2: 10 - 너는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하지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에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관을 네게 주리라.
해를 옷 입은 여자가 쓰고 있는 관을 무엇을 의미할까?
면류관을 의미하는 스테파노스(헬, στέφανος)는 승리의 화관(花冠)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를 옷 입은 여자가 음녀 교회의 유혹을 뿌리치고 이 세상에서 승리한 모습을 상징하고 있다.
그러므로 열두 별의 관을 썼다는 것은 열두 사도의 사역권을 계승한 종말의 주의 종들이 받을 영광을 상징하고 있다.
(4) 열두 별의 사역으로 완성될 은혜시대
해를 옷 입은 여자가 그 머리에 열 두 별의 관을 쓴 모습은 마지막 때에 신령한 교회가 열 두 사도의 신앙을 계승하여 추수의 두 증인이 되어 하나님의 거룩한 구원 사역인 은혜의 사역을 일곱 영의 인도하심에 따라 완성할 것을 묘사하고 있다.
* 행 2: 33 - 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
* 계 5: 6 - 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로들 사이에 한 어린 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 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5. 세 가지 고통
해를 옷 입은 여자가 출산하는 고통 중에 있는 모습은 종말의 추수기에 하나님의 거룩한 사역에 쓰임 받는 두 증인과 같은 종들을 해산하기 위함이다.
1] 해산의 고통
성경에서 해산하는 고통을 비유로 들어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사랑하심을 증명하는 내용을 살펴보면 구약에서는 이스라엘 백성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신약에서는 예수님이 제자들을 가르치시면서 말씀하셨다.
(1) 하나님의 예언
* 사 42: 14 - 내가 오랫동안 조용하며 잠잠하고 참았으나 내가 해산하는 여인 같이 부르짖으리니 숨이 차서 심히 헐떡일 것이라.
하나님은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있는 이스라엘 백성의 구원을 말씀하실 때에 잉태한 여인이 10개월간 임신의 고난을 겪다가 해산하는 고통과 함께 새 생명을 얻는 기쁨을 얻듯이 이스라엘을 얻게 될 것을 예언하셨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얻기 위하여 자녀를 잉태하는 해산의 고통을 감내하는 임신부로 비유하여 자신의 사랑을 증거 하셨다.
그러므로 해를 옷 입은 여자가 두 증인과 같은 추수의 종들을 배출하기 위하여 해산의 고통을 겪는 것은 조금도 이상해할 것이 없다.
(2) 예수님의 가르치심
* 요 16: 21 - 여자가 해산하게 되면 그 때가 이르렀으므로 근심하나 아기를 낳으면 세상에 사람 난 기쁨으로 말미암아 그 고통을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느니라.
예수님은 예루살렘으로 올라가셔서 구속의 사역을 완수하기 위하여 제자들과 헤어져야 하는 아픔을 겪어야 하는 비유를 아이를 출산하는 산고를 예로 들어 말씀하셨다.
그러나 임산부가 출산의 고통을 당할지라도 해산하게 되면 자녀를 얻는 기쁨으로 인하여 그 고통을 기억하지 않음같이 잠시 잠간의 헤어짐의 아픔이 있지만 사망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신 후에 다시 해후하는 기쁨을 누리게 됨을 말씀하고 있다.
(3) 요한 사도의 증거
요한 사도의 증거도 하나님의 예언이나 예수님의 가르치심이나 그 맥을 함께 하고 있다.
즉 신령한 교회를 상징하는 해를 옷 입은 여자가 추수의 종들을 낳기 위하여 산고를 겪지만 그 해산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거룩한 사역에 동참하게 되므로 기쁨을 누리게 됨을 입증하고 있다.
구분 : 임 산 부 : 고 통 받 는 이 유
구약 : 하 나 님 : 이스라엘 백성의 구원을 이루기 위하여
신약 : 예 수 님 : 새 이스라엘의 출생을 위하여
종말 : 해를 옷 입은 여자 : 추수의 사명을 감당할 종들의 출생을 위하여
(4) 산고를 겪는 이유
하와가 에덴동산에서 추방당하기 전에 하나님이 내리신 벌이기 때문이다.
(5) 해산 후의 기쁨
① 육체의 고난으로 죄가 그침
* 벧전 4: 1-2 - 1 그리스도께서 이미 육체의 고난을 받으셨으니 너희도 같은 마음으로 갑옷을 삼으라. 이는 육체의 고난을 받은 자는 죄를 그쳤음이니 2 그 후로는 다시 사람의 정욕을 따르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육체의 남은 때를 살게 하려 함이라.
그리스도께서 육체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고난을 받으시고 죄를 그치셨으니 그리스도로 말미암은 성도들은 그들이 주님께로 돌아옴으로 죄에 대하여 죽고 의에 대하여 살아 있음을 입증한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들은 성화(聖化)의 과정에서 고난이 죄를 씻는 효과를 가지고 있음을 기억하여야 한다.
② 그리스도의 영광이 나타날 때에 기뻐하게 함
* 벧전 4: 12-13 - 12 사랑하는 자들아 너희를 연단하려고 오는 불 시험을 이상한 일 당하는 것 같이 이상히 여기지 말고 13 오히려 너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것으로 즐거워하라. 이는 그의 영광을 나타내실 때에 너희로 즐거워하고 기뻐하게 하려 함이라.
그리스도인이 겪어야 하는 고난은 기독인의 삶에서 이질적인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제자 된 도리임을 베드로 사도는 입증하고 있다.
왜냐하면 제자의 도리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좇는 것’이기 때문이다.
* 마 16: 24 -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에게 고난은 정금의 신앙으로 연단하는 훈련소와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③ 추수기의 두 증인의 사명을 감당함
* 계 11: 12 - 하늘로부터 큰 음성이 있어 이리로 올라오라 함을 그들이 듣고 구름을 타고 하늘로 올라가니 그들의 원수들도 구경하더라.
해를 옷 입은 여자가 추수기의 두 증인 같은 훌륭한 종들을 배출하는 해산의 고통 뒤에 따르는 출산의 기쁨이 내포된 고통인 동시에 은혜 시대를 마감하는 사역자가 그 소임을 다하여 순교하나 삼 일 반 후에 부활하여 하늘로부터 ‘올라오라’함을 듣고 구름을 타고 원수들이 보는 목전에서 승천하는 영광을 얻게 됨으로 기뻐하여야 한다.
2] 용으로부터 받는 핍박
해를 옷 입은 여자가 받는 외부적 고통은 용으로부터 받는 핍박으로 내적 고통인 해산의 고통과는 또 다른 고통으로 비교할 수 없는 아픔임을 알아야 한다.
(1) 남자를 낳은 여자를 핍박한다.
* 계 12: 13 -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박해하는지라.
이 핍박은 해산의 고통보다 더 큰 고통으로 종말이 되면 추수를 감당할 종들을 배출하는 신령한 교회들을 사탄은 이와 같이 핍박하게 될 것이다.
(2) 용의 정체
* 계 12: 9 -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천사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이 용은 창세기로부터 시작하고 있다.
* 창 3: 1-5 - 1 그런데 뱀은 여호와 하나님이 지으신 들짐승 중에 가장 간교하니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이르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에게 동산 모든 나무의 열매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2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열매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3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열매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4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5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져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 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6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세례 요한의 시대에도 뱀의 활동은 계속되었다.
* 마 3: 7 - 요한이 많은 바리새인들과 사두개인들이 세례(침례) 베푸는 데로 오는 것을 보고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를 가르쳐 임박한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요한 사도가 하늘의 다른 이적을 통하여 바라본 광경은 큰 용이 내쫓기는 것으로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였다.
그는 예수 그리스도에게도 시험하였다.
* 마 4: 1-11 - 1 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2 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3 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4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신 8: 3) 하였느니라. 하시니 5 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6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시 91: 11-12). 하였느니라. 7 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신 6: 16) 하였느니라. 하시니 8 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9 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10 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신 6: 13) 하였느니라. 11 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드니라.
(3) 용의 무기
큰 붉은 용을 의미하는 드라콘 메가스 퓌르로스(δράκων μέγας πυρρός)는 살인적 특성을 지닌 용의 모습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요한 사도가 바라본 용의 모습을 세 가지로 묘사하고 있다. 그리고 용의 머리에 쓴 면류관은 승리의 상징인 스테파노스(στέφανος)와는 대조적으로 권력의 상징인 디아데마(διαδήμα)이다.
이는 만왕의 왕이시오 만 주의 주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모방하는 사탄의 특성을 나타내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는 사탄의 특성을 대변하고 있다.
즉 종말이 되면 사탄의 유혹이 그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교묘할 것을 암시하고 있다.
일곱 머리- 적그리스도적인 일곱 나라를 상징. 즉 큰 힘과 큰 권력을 소유하였음을 상징하고 있다.
열 뿔- 적그리스도적인 열 왕을 상징. 즉 적그리스도 통치의 이 세상 임금들의 모습을 상징한다.
일곱 면류관- 찬탈한 권위의 면류관을 상징. 많은 면류관을 쓰신 만 왕의 왕이요 만 주의 주에 대항하는 사탄의 교만을 상징한다.
* 고후 11: 14-15 - 14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15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4) 용의 사역
용이 그의 꼬리로 하늘의 별 삼분지 일을 끌어다가 땅에 던지는 모습은 다니엘서 8장 10절의 말씀을 연상시키고 있다.
* 단 8: 10 - 그것이 하늘 군대에 미칠 만큼 커져서 그 군대와 별들 중의 몇을 땅에 떨어뜨리고 그것들을 짓밟고
용의 꼬리에서 나오는 능력으로 주의 종들의 삼분지 일을 끌어다가 땅에 떨어뜨릴 만큼 막강한 것임을 요한 사도는 증거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요한 계시록 13장의 기록은 사탄의 막강한 권세가 적그리스도에게 마흔두 달 일 할 권세를 부여함으로 하나님을 훼방하고 성도들과 싸워 이겨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누리게 됨을 증명하고 있다.
계 13: 5 - 만일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의 원수를 삼켜 버릴 것이요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그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이와 같은 사탄과 적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일어나게 될 핍박을 이겨낼 수 있도록 하나님은 하나님의 인을 맞은 144,000의 능력 있는 주의 참신한 종들을 일으켜 일천이백육십 일 동안 예언하도록 배려하셨다.
* 계 11: 3-6 - 3 내가 나의 두 증인에게 권세를 주리니 그들이 굵은 베옷을 입고 천이백육십 일을 예언하리라. 4 그들은 이 땅의 주 앞에 서 있는 두 감람나무와 두 촛대(등잔대)니 5 만일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그들의 입에서 불이 나와서 그들의 원수를 삼켜 버릴 것이요 누구든지 그들을 해하고자 하면 반드시 그와 같이 죽임을 당하리라. 6 그들이 권능을 가지고 하늘을 닫아 그 예언을 하는 날 동안 비가 오지 못하게 하고 또 권능을 가지고 물을 피로 변하게 하고 아무 때든지 원하는 대로 여러 가지 재앙으로 땅을 치리로다.
3] 뱀의 물로부터 받는 고통
* 계 12: 13-16 - 13 용이 자기가 땅으로 내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여자를 박해하는지라. 14 그 여자가 큰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날아가 거기서 그 뱀의 낯을 피하여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를 양육 받으매 15 여자의 뒤에서 뱀이 그 입으로 물을 강 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가게 하려 하되 16 땅이 여자를 도와 그 입을 벌려 용의 입에서 토한 강물을 삼키니
(1) 광야에서 양육 받는 여자
용이 하늘의 전쟁에서 패하여 공중 권세 잡은 곳에서 쫓겨나 땅으로 내쫓긴 것을 보고 남자를 낳은 해를 옷 입은 여자를 박해하게 된다.
* 계 12: 7-12 – 7 하늘에 전쟁이 있으니 미가엘과 그의 사자들이 용과 더불어 싸울새 용과 그의 사자들도 싸우나 8 이기지 못하여 다시 하늘에서 그들이 있을 곳을 얻지 못한지라. 9 큰 용이 내쫓기니 옛 뱀 곧 마귀라고도 하고 사탄이라고도 하며 온 천하를 꾀는 자라. 그가 땅으로 내쫓기니 그의 사자들도 그와 함께 내쫓기니라. 10 내가 또 들으니 하늘에 큰 음성이 있어 이르되, 이제 우리 하나님의 구원과 능력과 나라와 또 그의 그리스도의 권세가 나타났으니 우리 형제들을 참소하던 자, 곧 우리 하나님 앞에서 밤낮 참소하던 자가 쫓겨났고 11 또 우리 형제들이 어린 양의 피와 자기들이 증언하는 말씀으로써 그를 이겼으니 그들은 죽기까지 자기들의 생명을 아끼지 아니하였도다. 12 그러므로 하늘과 그 가운데에 거하는 자들은 즐거워하라 그러나 땅과 바다는 화 있을진저 이는 마귀가 자기의 때가 얼마 남지 않은 줄을 알므로 크게 분내어 너희에게 내려갔음이라 하더라.
그러나 하나님은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여 하나님이 예비하신 곳으로 피하게 하시고 그 곳에서 일천이백육십 일을 양육하신다.
* 계 12: 6 - 그 여자가 광야로 도망하매 거기서 천이백육십 일 동안 그를 양육하기 위하여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곳이 있더라.
계시록은 두 번에 걸쳐 양육 받는 기간을 명시하고 있다. 따라서 예비처는 양면성이 있다.
즉 하나님의 양육을 받는 곳인 반면에 뱀의 낯을 피하는 곳으로 일천이백육십일과 한 때와 두 때와 반 때로 표현하고 있다.
이곳은 황무지가 아니다. 영적 피난처요 안식처임을 명심하자.
(2) 뱀이 토한 물
독수리의 두 날개를 받아 광야 자기 곳으로 도피한 여자를 추격하지 못하게 되자 뱀은 그의 입으로 물을 강같이 토하여 여자를 물에 떠내려가게 하려하였다. 그것조차도 여의치 않게 된다.
본문에 언급된 뱀은 사탄의 모형으로 뱀을 통한 사탄의 특성을 살펴보자. 사탄의 모형인 뱀이 토하는 물은 사탄의 사상이요 세속 인본주의와 비 진리와 같은 것을 의미한다.
에덴동산에서 아담과 하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미혹하였듯이 종말에도 신령한 교회를 어지럽히는 사탄의 궤계가 뱀이 토한 물로 묘사되었다.
구분: 뱀 : 사 탄
독성 : 인체에 치명적인 독을 지님. : 사탄의 독인 성도에게 치명적이다.
혀 : 두 갈래로 나누어져 있다. : 한 입으로 참람 된 두 말을 한다.
귀 : 귀가 없다. :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않는다.
행동 : 민첩하다. : 성도들을 유혹하는데 민첩하다.
식물 : 살아있는 동물만 먹는다. ; 살아있는 성도들만 미혹한다.
결과 : 변형되는 동물이다. : 광명의 천사로 가장한다.
* 시 18: 4 - 사망의 줄이 나를 얽고 불의의 창수(비루한 창일이)가 나를 두렵게 하였으며
* 사 43: 2 -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너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3) 땅이 물을 삼켜버린다.
뱀이 입으로 물을 토하나 땅이 여자를 도와 그 물을 삼켜버린다.
이 사건은 베드로를 향하여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리라’라는 말씀의 성취를 의미한다.
* 마 16: 18 - 또 내가 네게 이르노니 너는 베드로(반석)라 내가 이 반석 위에 내 교회를 세우리니 음부의 권세가(대문이) 이기지 못하리라.
이와 같은 사실은 하나님이 자기 피로 값 주고 사신 교회를 보호하시는 역사를 보게 된 것이다.
* 행 20: 28 - 여러분은 자기를 위하여 또는 온 양 떼를 위하여 삼가라 성령이 그들 가운데 여러분을 감독자로 삼고 하나님이(주께서) 자기 피로 사신 교회를 보살피게 하셨느니라.
즉 어떤 핍박과 고통이 용으로부터 주어진다고 할지라도 그 모든 일의 주관자는 하나님이시므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시고 죽기까지 사랑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한다면 조금도 의심할 여지가 없다.
첫댓글 설교 올려주셔서 감사합니다.
해를 옷 입은 여자가 세 가지의 무장을 갖춘 것으로 이것은 마지막 때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신령한 교회들이 반드시 지녀야 할 영적 무기를 의미한다.
💖우리는 빈손으로 왔기에 세상에서 얻는 것은 모두 "덤"이다.
욕심 내지 말고 마음 비우는 오늘 이시길 바라며 늘 ~ 건강하세요.💖
해를 옷 입은 여자가 세 가지의 무장을 갖춘 것으로 이것은 마지막 때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신령한 교회들이 반드시 지녀야 할 영적 무기를 의미한다.
설교 감사합니다.
해를 옷 입은 여자가 세 가지의 무장을 갖춘 것으로 이것은 마지막 때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신령한 교회들이 반드시 지녀야 할 영적 무기를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