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말씀 : 누가복음 16장 1~13절
오늘찬송 : 50장 내게 있는 모든 것을
말씀묵상
"돈을 어떻게 쓰는지를 보면 그 사람의 라이프 스타일을 알 수 있다."는 말이 있습니다.
돈을 쓰는 방식은 우리의 사고와 가치관이 반영된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돈을 쓰는 방식이 지금의 라이프 스타일만 보여주는 것은 아닙니다.
이 세상에서 돈을 쓰는 방식이 내세에서의 삶에도 영향을 끼치기 때문입니다.
어떤 부자가 청지기에게 자신의 재산을 맡겼습니다.
그런데 청지기가 주인의 재산을 낭비한다는 말이 들렸습니다.
청지기가 부실 관리한 것인지. 사취한 것인지, 방종한 것인지 성경은 말하지 않습니다.
여하튼 주인은 장부를 요구합니다.
종은 살아남을 방책을 연구하다가 결국 자신이 쫓겨났을 때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돕게 하려고 주인에게 빚진 사람들의 채무를 탕감해 주기로 합니다.
이 소식을 들은 주인은 청지기를 지혜롭다고 칭찬합니다.
채무를 깎아주어 자신의 재산에 손해를 끼친 청지기를 칭찬하는 주인의 행동들을 어떻게 이해해야 합니까?
청지기의 행동 자체가 의롭다고 인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주인의 심판 앞에서 심판을 면하기 위해 결단하고 행동하는 자체를 칭찬하는 것입니다.
여기서 주인은 예수님입니다. 예수님은 부정직한 청지기를 옹호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청지기의 행동 자체가 아니라 주인의 심판을 피하기 위한 청지기의 영리함을 배우라는 것입니다.
주님의 날이 가까워지기 전에 지혜롭게 대비하라고 말씀하시는 겁니다.
청지기는 자신이 처한 위기에서 새로운 삶을 위해 결단력 있게 행동했습니다.
세상의 아들들도 자신들을 지키고 보호하기 위해 조치를 취합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곧 다가올 하나님의 나라.
내세에서 자신들의 유익을 위해 결단하고 행동해야 합니다.
일찍이 예수님은 소유를 팔아 구제함으로 하늘에 보물을 쌓으라 하셨습니다.
재물의 주인이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 가난한 자들을 위해 재물을 사용할 줄 알아야 합니다.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단어
가장 와닿는 성경 본문 구절
기도 모든 것이 주님의 것임을 기억하며 주님의 뜻을 이루는데 사용하는 지혜로운 청지기가 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