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에는 이전에 공식으로 사용하던 공동번역성서와 새번역 성경이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공동번역이 더 친근하고
더 하느님의 뜻에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것은 저의 생각이고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작년에 1년동안 사용했던 성서읽기표입니다. 이 표를 제가 파일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개신교 신자분에게서 선물받은 성경읽기 달력- 가톨릭에서도 성경읽기를 원하는 분들이 많이
나와 이런 좋은 상품이 많이 나오기를 바랍니다.)
몇개월전 직장에서 개신교분들의 성경공부에
참여하게 된것은 저에겐 축복이었습니다.
어휘의 차이, 종교적 문화 차이는 본질적인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저도 나름대로
성경공부를 한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그 모임에 참여하고서
부끄러움이 생겼습니다.
일주일에 한 번있는 성경공부 시간을 위하여
성서 한 장만을 수십번 읽고
묵상하는 가운데
딱딱하던 말씀이 부드러워지고
아주 맛있는 음식처럼 변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나중에는 말씀에서 젖과 꿀이 나오고 생수의 강이 나오며
하느님의 현존을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읽을 때는
성경공부 모임에서 하듯 장 단위로 정독을 하는 것도 좋고
매일 정해진 분량을 읽는 것도 좋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작년 초에 친구 김언수 요한에게서 흑석동성당에서 제작한
성경읽기표를 받아 매일 일정한 분량을 읽어서 성서전체를
읽을 수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터넷에는 성서읽기표가 거의 없어서
일단 작년에 받은 흑석동의 성서읽기표를 엑셀과
PDF 파일로 작성하여 첨부파일로 올려놓습니다.
다운받아 읽은 부분을 체크하시거나
프린트하여 읽은 부분을 체크해나가면
하나하나 체크해나갈 때 재미가 있습니다.
비록 미약하지만 이 성경읽기표가
교우분들의 신앙생활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마음 속에서 날이 밝아오고
샛별이 떠오를 때까지,
어둠 속에서 비치는 불빛을 바라보듯이
그 말씀에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베드로후서 1장 19절)
아 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