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접종률 상승으로 출국자 회복 시작 기대
전체 인구의 10% 정도(550만명)가 2차까지 접종 완료된다고 가정한 9월부터는 출국자가 점진적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백신 2차 완료 자는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출국자수는 3월에는 7.3만명이었지만 4월 8만, 5월 8.5만, 6월 8.9만, 7월 9.2만, 8월 9.3만, 9월 13.2만, 10월 18.7만, 11월 27.4만, 12월 35.7만명 등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
회복 초기 국면에는 수요는 많지만 출국 가능 지역이 많지 않기 때문에 수요가 몰릴 수 있어서 전세기 패키지가 필요하다. 2주간 자가격리가 없어지더라도 여행 가능 국가(트래블버블 등)는 제한적이고 점진적 으로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초기에는 전세기를 운영할 수 있는 대형 여행사가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9월에 출국하려면 7월에는 예약을 해야 할 것이다. 예약률은 서서히 개선되는 모습이 기대된다.
연간 연결 영업이익 꾸준히 개선될 전망
IMM PE의 지분투자 및 코로나19를 계기로 구조조정이 진행되었다. 호텔 사업 중단, 해외 자회사(지사) 폐쇄, 면세점 철수, 기타 수많은 자회사 청산 등의 영업 효율화가 진행되었다. 사업 구조 재편, 대리점 축소, 인력 감소 등의 기업 자체적인 구조조정이 1Q21까지 대부분 끝나면서 퇴직금까지 지급되었기 떄문에 향후 비용 우려는 낮아졌다.
코로나 위기가 지나간 이후에는 시장점유율 상승, 온라인 Outbound 여행 사업 집중, 비용 감소 등을 통한 이익률 개선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연간 연결 영업이익은 2019년 75억원, 2020년 -1,149억원, 2021 년 -987억원, 2022년 332억원, 2023년 639억원원 등으로 추정된다.
목표주가 96,000원으로 상향, 투자의견 ‘매수’ 유지
실적 추정치를 높였다. 목표주가를 75,000원에서 96,000원으로 상향 한다. 목표주가는 2022년 예상 EPS 1,931원에 Target PER 50배(출국 자가 꾸준히 증가하던 2014~2019년 평균치)를 적용했다. ‘매수’ 의견을 유지한다. 산업과 기업의 구조조정 효과 및 백신으로 인한 2022년 출국자 증가 기대감 등으로 주가는 점진적인 우상향 가능성이 높다.
신한 성준원, 이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