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3 '성공다이어트/비만과의전쟁' 카페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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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몇개월전에 상피내암 진단받고 검사하면서 그 있는 조직 부분을 떼어냈어.
근데 원래 12월에 검사 받는거였는데..내가 돈이 너무 없어서 못갔어.
알바해서 이제 곧 갈건데..그 짧은 시간에 무서워. 나 요즘 분비물도 많이 나오고
냄새도 많이 나거든. 네이버에 쳐보니까 다 너무 무서운 말들만 나와...
나 아직 24살인데..ㅠㅠ자궁척출 이런거 해야돼나. 나그때 봤던 의사는
대학병원의사라 진짜 막 대충 말해주고 그랬거든..겁난다 ㅠㅠ
걸려본언니들있어?? 그리고 개인병원에서도..자궁경부암 검사 해주는지..궁금해 ㅠㅠ
첫댓글 상피내암이란건, 아직 본격적으로 암으로 발전하기 전의 초기 단계라는 뜻이야.
보통 암이라고 하면 1기 2기 3기 4기로 나누잖아?
암으로 치료가 힘들게 되는게 3기부터야. 2기까지는 치료하고 관리 잘해주면 웬만해서 버텨낼 수 있어.
게다가 언니는 아직 나이가 어리잖아.
1기도 아니고 0.5기인데 너무 걱정하지 않아도 돼.
하지만, 나이가 어린만큼 진행이 빠르니까 병원 꼭 챙겨서 자주 다녀.
내암이라니까 적출까지 안해. 그러니까 걱정하지 말구 병원 꼭 자주 다니고 의사말 꼭 실천해.
의사가 하는 말 괜히 흘려들으면 나중에 언니만 고생해.
아 그리고 보험 든거 있으면 뒤져봐.
상피내암이라두 암은 암이니까 수술비 몇백만원 정도 주는 보험이 있을거야. '암진단금' 이라는 항목 잘 봐봐.
그리두 대학병원 의사라도 다 검진하고 이야기하는거니까 흘려듣지 말고. 알았지?
궁금한게 있으면 진찰받을때 의사 붙잡고 물어봐. 인터넷에다가 물어봐야 언니 상태를 모르니까 아무도 답변 못 줘.
담당 의사 붙잡고 물어보는게 제일 정확해. 알았지??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4.01.18 23:43
너무 걱정하지마. 우리나라 국영의료보험으로 웬만한건 다 커버가 돼.
민영화되면 우리같이 돈 없는 사람은 나가 죽어야겠지만 ㅜㅜ 아직은 아니거든.
병원 오라면 꼭 잘 챙겨다녀 언니야. 돈이 없으면 없다고 솔직하게 말하면 의사가 알아서 뺄거 빼주고 비용대비 효과적인 걸로 골라서 해줄거야.
의사가 이런거 저런거 검사해야된다고 그러면 비용이 얼만지 먼저 물어봐.
의사도 이미 검사한 내용을 깎아줄 순 없거든. 비싼 검사가 꼭 필요할 땐 어쩔 수 없겠지만 저렴한 검사도 많아. 약도 그렇고 ^^ 힘내 언니야~!!
ㅈㄴㄱㄷ 댓글쓴 언니 뭐하는 사람인지는 모르겠는데 정보도 진짜 많이 주고 마음이 예쁘다. 그리고 글쓴 언니는 무서워하지마 잘될거야 아직 젊잖아. 댓글쓴 언니말처럼 위험한 단계 아니니까 치료 받으면 괜찮을거야. 그리고 병이라는게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지는 경우도 많더라구. 그러니까 너무 불안해하지 말고^^
위의 분 완전 설명 잘해주셨다. 대학병원 의사샘들은 설명 잘 못하세요. 저도 여러군데 다녔었거든요. 오히려 작은 병원이 좀 더 잘 알려준답니다. 그리고 본인이 스스로 공부도 하셔야하구요. 빨리 진단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