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여성시대 빅맘

하이 ㅎ 친구가 맛있는거 먹으러 가자고해서 쵸이닷갔는데 꽤 괜찮아서 후기남기러와벌임

친구가 예약하고 갔음 위치는 청담 버버리매장 바로 옆임
오후 1시라고 되어있는데 12시에 안쪽 자리 캔슬 났다고해서 시간 옮겼음

이런 느낌인데 첨에 리뷰쓸 생각이 없기도 했었고 친구랑 제일 먼저 도착해서 사람이 없어서 찰칵찰칵 찍기 좀 그래서 안찍었음 블로그 검색하면 인테리어 상세히 나옴
전체적으로 모던하고 깔끔했으나 생각보다 좁았음
하지만 서울의 청담동 땅값을 생각하면 그럴수있다생각함
칭구랑 나는 런치 4코스로 먹었음
식전빵 나오는데 그거 좀 주워먹다가
에피타이저로 해산물스프와


해산물 라쟈나를 시킴
이건 둘다 추가금액이 없고 해산물 스프 개존맛
전날 맥주마셔서 그런지 해장용으로 존나딱임
국물에 밥말아서 김장김치랑 먹고싶은 맛이었음
아쉬운대로 식전빵과 함께 먹었음ㅎ
나는 라쟈나 하면 편견있었거든 맛없는 라쟈냐만 먹어서 그랬나봄ㅎ
옆에 저거 초록 소스랑 곁들여서 먹으니 더존맛
안에 전복이 있었는데 맛있어서 나한텐 이제 라쟈냐 하면 전복이 생각남
에피타이저가 아니라 본메뉴라고 해도 될것같은 느낌임
전체적으로 그랬음 우린 안시켰지만 에피메뉴에 랍스터도 있고.. 그래서 다 먹고나면 잘먹었네 하는 느낌이들었어
그리고 파스타
목말라서 오렌지 에이드랑 자몽에이드 시켜먹었는데..(숙연
그냥 물 먹어도 될듯 ㅎ
한잔에 오천원이었나...

왼쪽 초록 파스타는 꽃게살과 페스토 소스로 맛을낸 파스타고 (추가금 +5000)
오른쪽은 바닷가재가 들어간 토마토 파스타 (추가금+10000)
쵸이닷 가기전에 어느 블로거가 파스타는 최현석이라고 하던 말이 생각나서 파스타 궁금했는데

면이 입안에서 맛있다고 아우성침;;;::
저거 바닷가재 파스타만 먹으러 쵸이닷 가고싶다..
면이 진짜 기깔나게 삶겼더라구.. 나 지금도 후기 쓰는데 또 먹고싶다 시팤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흑흑
내가 그동안 먹은 파스타는 존나 장난이었나...?
근데 저거 초록 파스타는 바다냄새가 많이 났어
내 스타일은 아니었음ㅎ.. 다른 테이블도 저건 좀 남기는
것 같던데..
재료들은 다 신선하구 살집 많은 해산물들이었음
그리고 메인으로


양갈비스테이크랑 발사믹소스 채끝등심구이(추가금+10000)먹었음
나는 채끝등심 굽기 미듐레어로 했고 친구는 양갈비 미듐으로 했는데 양갈비가 좀 레어미듐처럼 나와서 중간에 좀 더 구워달라고 했거든
양갈비는 소고기랑 다르니까 굽기 선택할때 서버가 따로 말해줬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음 그것말고는 고기 쏘쏘했음
파스타에서 존나 충격받고 맛있어서 고기가 좀 죽어벌임;;
그리고 저거 노란색은 무인데 저거 리필받고싶었다..
고기랑 같이 너무 잘 어울렸고 크로아상처럼 생긴건 감자인데 저건 감자ㅡㅡ?; 껍데기를 구웠고 안에는 부드럽게 으깬 감자가 들어있었어 겉은 파삭하고 속은 부드러워서 매쉬포테이토도 넘 맛있게 먹었음
약간 저런 포인트들을 최현석스럽다 라고 표현하던데 뭔진 알것같음 깨알 요소가 들어있는 느낌?
양고기는 아무래도 양고기 특유 냄새는 아무래도 있지만 덜나서 평소 양고기를 선호하지 않는 나같은 사람들도 먹기
괜찮았어
다만 위에서 말한 것 처럼, 굽기 설명은 따로 해주는게 맞을듯

디저트로는 티라미수랑 옆에 저거 이름이.. 기억이 잘 안난다
커스터드 크림이 들어간 파운드 케이크였고 중간에 유자맛도 났었어 옆에 흰색은 플레인 요거트고 밑에 초코 청크?같은거 있었어 크런치같은 부스러기???
그리고 티라미수는 모두가 아는 그 티라미수맛임
디저트는 그냥 쏘쏘했어 파운드 케이크가 담긴 그릇이 존나신기했어 자체제작이겠지...? 먹다가 그릇 눌러보고 이건 무슨 재질인가 계속 그 생각했다..

이건 티.. 뭐 캐모마일 이런것도 있고 황차인가 그런것도 있고 일부 유기농녹차나 그런건 또 추가금 있었어
화장실에는 가글이랑 에이솝 핸드워시 로션 수건 이렇게 있었당

두명 먹어서 179나와벌임
3코스런치는 인당 5.5
4코스는 6.5 임
우린 6.5에다가 중간에 추가금 붙는 음식 먹고, 음료 두잔 시켜서 저렇게 나와벌임
12시에 앉아서 빵부터 시작해서 계산까지 하니 한시간 이십분에서 삼십분 걸렸어 우리는 밥을 좀 빨리 먹는 편인 듯
옆에 3코스 드시는 분들이랑 디저트 먹는 시간 똑같았음
메뉴 바뀔때마다 수저 그릇 세팅 다 다시해주고 더러운건 닦아주시고 음식 시간 텀도 좋았어 두근두근 기다리면 쫜 하고 나와서 흐름 안끊겨서 좋았어 먹는데 리듬 끊기면 기분 팍 상해부러...
일단 좋았던건 파스타가 진짜 맛있었어
파스타만 먹으러 다시 또 가고 싶었다..그리고 해산물스프도ㅠ-ㅠ
그리고 아쉬웠던거는 서버들이 아직 좀 서툴다는거?
디저트 나오고 차 준비해주는거보고 좀 ㅎ...
고기 굽기에 대한 설명도 조금 그랬고..
아! 테이블이랑 테이블 생각보다 사이가 좁다 ㅎ
옆테이블의 tmi를 계속 들을 수가 있음ㅎ
또 사이드 음료가 ,,에이드 시킬빠엔 와인이나 먹을껄 그랬음
그리고 기본 세팅 식기에 기스가 너무 잘보여서 찝찝했엌ㅋㅋㅋㅋ내 생각으론 나중에 한번 다 기본 세팅 식기 다른 재질로 바꿀듯ㅇ_x
최현석 쉐프믿고 한번 갈만한 곳임 런치 먹으니 디너도 괜찮을 것 같단 생각했음
그럼 이만....!

첫댓글 우와 짱부러워 여시설명 보니까 진짜맛있을듯
오..파스타 먹으러 가고싶다
파스타양 어땟어? 남자친구1.5인분먹는데 부족하겠지..?ㅠㅠ 3코스면 파스타빼구 에피-스테이크-디져트 나오는거 맞아????
엉.. 양은 부족할꺼얌 스테키빼고 파스타로 3코스 해도 되는걸루 알구이써!
당연히 부족하겠지ㅜㅠ 스파게티변경된다니 정보고마워:-) 여시글보고가보고싶어졌어!!
맛있겠당 나도 가보고싶다 ㅋㅋ 근데 저런데가면 어떻게먹어야할지 모르겠어.. 내가 저기앉아서 먹는다는게 어색할거같아
쵸이닷존맛이야 분자요리빠수니될거가틈
와...대박 진짜 음식들이 이쁘게나온다 존맛일듯...
초이닷에서 먹은 조개 오일파스타가 내 인생파스타야ㅠㅠ 진짜 여태까지 먹었던 파스타는 그냥 애들 장난이었어ㅠㅠㅠㅠ
맛잇겟다.. 예약하면 원하는 시간 날짜에 먹을수잇어? 사람넘많아서 예약도 기다리고그런건아니지?
나랑 친구도 급 잡은거라서 시간대랑 자리 선택의 여지가 좀 없었어 연말은 예약 꽉찼다고 들었는데 그래도 캔슬하는 사람이 있겠지?
헐 런치는 저렴하네..!! 가봐야지 ㅠㅠㅠ
따흐흑 배고파 아침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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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cafe.daum.net/subdued20club/ReHf/1840369?svc=cafeapp
쩌리에서 짤줍했어! 여기가면 짤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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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어 맞아 분위기는 좋다능 약간 고기류 보다는 해산물을 더 잘다루는 느낌이들더라구! 서비스도 그정도면 괜찮았구 맞아맞아
먹어보고싶더...
여샤 여기짤로쓴 캐릭터이름모야?너무기엽당ㅎ
어우여샤감사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