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부터 비소식이다.
이번 일요일(10/16)은 치악산 다음 코스를 가기로했는데 비가 걱정이 되어
월정사에서 하는 불교 문화축전 행사에 가보기로 했다.
문화축제라 해봐야 뻔 할 것이고
사실 지방이나 일반단체에서 열리는 문화축제는 거기가 거기이다. 여고에서 하는 축제정도...
축제는 기대하지 않드라도 지금 오대산의 단풍은 너무 좋을 것이라고 기대를 하고 갔다.
10시에 집을 나서서 주말이라 고속도로가 밀릴 것이라고 예상해서 42번 국도로
(원주에서 ~ 횡성~정선 ~강릉 ~ 동해가는 길 ) 해서 ,새말을 지나 6번국도로 장평, 진부 , 오대산 월정사로 ,
가는 길가의 단풍이든 강원도 아름다운 풍광은 가본 사람만이 누릴 수있는 혜택이리라.
1시간 40분 정도 소요 고속도로가 밀릴 때는 훨씬 가기가 편한 것 같다.
단풍철과 행사가 겹쳐 월정사 근처에는 주차하기가 어려워
상원사 (월정사에서 9km 여)에 먼저 들렀다 , 월정사로 내려와서 법고대회 인가 잠깐 보고
차 시음 도 해보고, 오는 길에 근처에 있는 방아다리 약수터를 들렀다가 다시 국도로 돌아 왔다.(18:45)
단풍이 곱게 잘 들었드라. 그래도 조금은 아쉬웠다. 다음 주 치악산은 아주 좋을 듯하다.
사찰입장료 너무 비싸드라. (1인당 3,000 / 주차비 5,000 ). 그래도 산채비빔밥 맛은 좋았다.
비도 오고 월정사에서 상원사로 올라가는 길은 차가 많아서 밀리고 제법 고생했다.
산길 갔다오니 세차 할일도 큰 일이다.
2011-11-17
상 원 사
월 정 사
방아다리 약수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