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 춘 Youth ▣ 사무엘 울만(1840~1924)
- 의역: 이삭빛 시인
사무엘 울만 (1840년 4월 13일 ~ 1924년 3월 21일)은
미국의 사업가이자 시인, 인도주의자, 종교 지도자.
청춘이란
인생의 어느 한 기간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마음 상태를 말한다네.
그것은 장미 빛 뺨,
앵두 같은 입술,
하늘거리는 자태가 아니라
강인한 의지, 풍부한 상상력, 불타는 열정을 말한다네.
청춘이란
인생의 깊은 샘물에서 오는 신선한 정신,
유약함을 물리치는 용기,
안이함을 뿌리치는 모험심을 의미한다네.
때로는 스무 살의 청년보다
육십인 그대에게 청춘이 있다네.
우리가 나이를 먹는다고 해서 늙어 가는 것이 아니라
이상을 잃어버릴 때 비로소 늙는다네.
세월은 우리의 주름살을 늘게 하지만
열정적인 마음을 시들게 하진 못한다네.
고뇌, 공포, 실망 때문에 기력이 땅으로 떨어질 때
비로소 마음이 시들어 버리는 것이라네.
열여섯 살이든 육십 살이든
모든 사람의 가슴속에는
놀라움에 끌리는 마음,
젖먹이 아이와 같은 미지에 대한 끝없는 탐구심,
삶에서 환희를 얻고자 하는 열망이 있는 법이라네.
그대와 나의 가슴속에는
남에게 잘 보이지 않는 사랑의 우체통이 간직되어 있다네.
아름다움, 희망, 희열, 용기,
영원의 세계에서 오는 힘,
이 모든 것을 가직하고 있는 한
언제까지나 그대는 젊음을 유지할 것이라네.
영감이 끊어져 정신이 냉소라는 눈에 파묻히고,
비탄이라는 얼음에 갇힌 사람은
비록 나이가 스무 살 일지라도
이미 늙은 이와 다름없다네.
그러나 머리를 드높여
희망이라는 파도를 탈 수 있는 한,
그대는 팔십 세 일지라도
영원한 청춘의 소유자라네
더글러스 맥아더장군이 가장 좋아하는 詩
"젊음(‘청춘’으로 번역 됨)"
청춘!
듣는 것만으로도 언제나 가슴을 울렁이게 하는,
푸릇푸릇 활력이 넘치고 생동감 넘치는 말입니다.
인간은 누구나 청춘의 시기를 거치면서 한 인간으로 거듭납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대개 청춘의 시기가 지나면 노화되는 세포처럼,
늘어나는 주름살의 무게에 눌려 청춘 시절의 이상을 잃어버리지요.
그리고 ‘이 나이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하고 말합니다.
이런 자세를 갖는다는 것은 잠재된 자신의 숨은 능력을
쓸모없이 만들 뿐만 아니라 스스로에 대한 배반행위지요.
나이가 들수록 청춘 시절에 가졌던 이상을 더욱
새롭고 공고히 해야 합니다.
생물학적 나이는 자신의 꿈을 펼치는 데
별다른 도움을 주지 못하니까요.
정신적인 나이가 젊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래야 언제나 푸르게 빛나는 별처럼
향해 나아갈 수 있으니까요.
유대계 미국 시인인 사무엘 울만은 말합니다.
"청춘은 인생의 한 시기가 아니라
이상을 품고 사는 한 언제까지나 청춘"이라고.
나는 이 말에 적극 공감을 느낍니다.
이상을 갖고 사는 한 그 사람은 언제나 청춘입니다.
언제나 청춘으로 사는 당신이기를 祈願합니다.
參考 :시가 내게로 와서 꽃이 되었다(김옥림, 미래북스)
浅学菲才한 鄕所部曲産 두손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