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일탈공화국 축제마을에서 1박 2일을 살아갈 주민을 모집합니다!

[이정아]

1년에 한 번 나타나는 축제의 섬, 난지원!

축제 무릉도원 난지원에서 축제마을을 만나보세요 !

  축제마을은 관객 0%, 참여자 100%라는 슬로건 아래, 축제 기간 동안 각종 문화 커뮤니티, 동호회 등에 난지지구 내의 공간을 분양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수 있도록 하는 축제 속의 축제입니다. 원하는 공연이 끝나면 집에 가버리는 일방적 축제는 이제 그만! 축제마을은 1박 2일간 난지원 내에서 문화적 동거를 한다는 진정한 축제를 만들고자 하는 시도 속에서 기획되었습니다. 무대 공연 위주의 축제에서는 공연자(참여자)와 관람자의 벽이 명확하지만, 축제 마을 속에서 2일간 살아갈 여러분들은 참여자이자 축제의 주인공으로서 축제 속에 녹아들 것입니다. 이를 통해 쌍방향 소통이 가능한 축제를 구현시키고자 하는 것이지요!

  여러분들은 축제 부스를 구성해 체험, 행위예술, 퍼레이드, 댄스, 강습 등 만지고,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모든 것들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이러한 문화 부스들이 하나 둘 모여, 거대한 ‘축제마을’을 형성하게 되는 것이지요. 문화 커뮤니티의 일원으로서는 수많은 사람들에게 여러분들의 문화를 알릴 기회를 얻고, 관객들은 체험하고 즐길 거리가 더 늘어나니까 일석이조인 셈이죠.

  축제마을을 더욱 알차게 구성하기 위해, 여러분의 커뮤니티는 매주 모여 회의를 진행하며 더욱 알차고 살기 좋은 마을을 꾸려나갈 방안을 모색하게 될 것입니다. 커뮤니티에는 몽골텐트와 전기, 테이블과 의자가 제공되고, 비영리 단체의 참가는 무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