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이 별건가요? 엄지척! 제천 문화탐방 눈이 즐겁고, 입이 맛나고, 선물까지 가득…
10월 8일 경향사우회 회우들은 제천 문화탐방을 다녀왔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볼거리 풍성하고 먹거리 푸짐하고 선물까지 두툼한, 힐링 가득한 나들이였다. 제천탐방은 제천이 고향인 정운종 회우와 주재기자 출신으로 제천에서 문화원장을 다녀간 지낸바 있는 터줏대감 송만배 회우가 만들어낸 작품. 8시에 프레스센터 앞에서 출발한 버스는 10시 20분경에 제천시청에 도착했고, 이상철 시장이 직접 시정을 브리핑했다. 마침 제천은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를 열고있는 중이라 볼거리가 풍부했다. 제천한방바이오박람회를 관람한 뒤 의림지 청풍문화재 단지를 탐방했고 하늘솟대도 추가 탐방했다. 청풍호 유람선 승선은 빼놓을 수 없는 즐거움. 시원한 강바람을 즐기며 절경을 둘러보니 저절로 몸과 마음이 날아갈 듯했다. 오찬과 만찬도 어느 때보다 훌륭하다. 약선음식 전문점인 ‘명가 박달재’는 음식 하나하나가 보약을 먹는 듯 했고, 송어회 전문집인 황금가든 역시 정갈한 맛이 일품이다. 에피소드는 여럿. 출발시간을 착각한 임상학 회우는 고속버스로 이동해 현지에서 합류했고, 청풍문화재 단지에서는 휴대폰을 분실했다가 찾는 소동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전철수 회우는 유람선 승선이 편도임을 잊고 회항하여 한동안 떨어져 있는 ‘아픔’을 겪기도. 또한 퇴사 후 제천에서 카페를 열면서 새 인생을 사는 이주훈 회우가 현지에서 참석해 자리를 빛내주기도. 탐방을 끝낸 송만배 회우는 “황금시절을 함께 지낸 선후배 동료들과 다시 시간을 함께 해 일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이 되었다”며 다시 만날 것을 약속했다. 참석 회우는 이원창 회장을 비롯 강남기 강한필 고유석 김 화 김문권 김성묘 김정열 김종향 김진배 김창영 김창환 김충한 김홍운 박우학 배성한 송만배 신종헌 여구만 이 용 이 정 이정세 이종연 이종전 이주훈 이태자 이형균 임상묵 임상학 장 옥 전철수 정운종 조명동 최귀조 최노석(가나다 순)
사진 : 조 명 동 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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