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4시에 알람을 맞추어 놓고도 잠이 안와서 이리저리 뒤척이다,
알람 소리에 벌떡 일어나 준비하고 5시에 관문사로 출발했다.
가시는 법우님은 36명
반가운 얼굴들 뵙고 인사 드린후
차가 움직이기 시작하여 한시간 남짓 흘렀을 때
여주 휴계소에 들려 부회장님 내외분과 만난 후 아침식사로 잔치국수를 먹었다
그곳에서 먹는 잔치국수는 처사님들이 쟁반에 배달해 주는 특별한 국수 였기에
김치도, 단무지도 없었지만 특별히 맛났던것 같다.
삼개사에 들려 부처님께 공양한 후,
경포대와 인근 호수에 들려 사진을 박고
파도가 유난히도 소리내어 우리를 환영하는 "어화"라는 멋진 곳에서
우리의 입과 맘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무수히 많은 "위하여"을 외친후
파도를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박고
우리의 끼를 발산시킬 우리들만의 공간인 머찐 카페로 이동했다
대학가요제 출신 가수 이종원님의 사회에 따라
모든 법우님들의 노래실력과 더불어 춤실력을 확인하고
너무나도 많이 웃어서 입에 경련이 생길 지경이었다. ㅋㅋ
아쉬운 두시간의 시간이 꿈결처럼 흐른뒤
마지막으로 강원도 특식인 유명한 감자전과 옹심이를 먹으러 갔다
그러고보니
먹는일과 노는 일에 우리는 최선을 다한 것 같다.. ㅋㅋ
돌아오는 차안에서 "난리 부르스"
그 좁은 통로를 요리조리 움직이며 어찌나 열심히 즐댄하시는지 거의 환상이었다.
마치 나이트를 방불케한 음향과 조명 쥑여줬다 ㅋㅋㅋ
특히 문화부장님은 나만 보면
"언니 부킹해 줄까요? ㅋㅋ"
그러고 보니 분위기도 약간 그쪽 분들하고 비슷한가 ㅋㅋㅋ
어찌되었든 정말 빡세게 이루어진 일정이지만 신나고 즐겁게 지낸 하루 였다
넘 잘먹고 넘 잘 놀고 아슬아슬하게 집에 돌아오니 한시다.
이것저것 애쓰고 준비하는라 고생하신
회장님 이하 임원진들과 특히 수고를 아끼지 않으시는 총무님과 동생분께 감사 드리고 싶다.
그분들의 노력과 희생으로 우리들은 너무나 즐겁고 행복한 시간들을 보냈기에
이자리를 빌어 다신 한번 감사 드린다
처음 관불대를 친구 3명과 함께 네사람이 입학했다.
조금씩 시간이 흐르면서 한두명씩 그만두더니
나만 홀로 남겨졌을 때,
나도 그만 다녀야 겠다는 생각을 했었는데
이렇게 졸업과 더불어 졸업여행도 다녀오게 됐다
그때,
그만 두었다면 이렇게 좋은 법우님들과의 끈끈한 인연은 없었을 텐데 참고 다니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시간이 흘러,
지금의 추억이 아련해질때면,
우리들은 각자 또 다른 길들을 걷고 있겠지만,
우리가 그렇게도 열심히 한마음을 가졌던 기억은 분명
나의 마음속에 영원히 남아 있고
언제나 꺼내 보아도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으리라...
첫댓글 날씨가 매우 추워집니다.건강유의 하시구요
한해가 어느듯 기울어 가는군요 곧,
새 해가 도래하겠죠?
가는해 보내고 오는해 맞이하는 29기 동기 여러분
2012년 아쉬움 좋은시간 함께하여 감사했습니다....
법우님들과의 다른공간 다른환경에서 만나뵈니 새로운모습에 잼있었습니다
새해에는 하시는 일들이 더욱잘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합니다
저 역시 뜬눈(?)으로 잠을 설쳐가며 맞이한 졸업여행이 우리 29기 법우님들과의 즐거운 한 때가 스처지나가는 바람처럼 과거가 되어버렸네요!
오창옥 법우님과 29기 동기가 되어 2년 동안 같이 배울 수있는 인연을 소중하게 생각 한답니다.
항상 밝으신 모습으로 같이 할 수 있슴에 감사드려요~~
추뮈에 건강 조심 하세요~~^^~~
어떤일이든지 늘 웃으시며 최선을 다해 수고를 아끼시지않은 모습이 저에겐 늘 기억될꺼같습니다 총무님과의 좋은인연 늘 감사해요^^*
혼자는힘들지만 힘듣만큼 보람은있을겁니다 저도둘이들어와서 혼자서 열심히공부하고있거든요 우리따듯한커피로 인생을녹이지않으렵니까
넹 따뜻한 커피로 인생을 녹이자구요 찬성!!
잘 다녀오셨구~
잘 다니시구 계신거구~
앞으로 법사과도 잘 다시리라 믿습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