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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시장 데이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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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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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 830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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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폭(변동률): -173.47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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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변동률: -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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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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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 173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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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폭(변동률): -19.35 (-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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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변동률: +9.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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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 500 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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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 89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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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폭(변동률): -17.27 (-1.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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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변동률: -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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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월 만기 리보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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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 0.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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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前: 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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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기 리보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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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 1.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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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前: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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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만기 재무부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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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3..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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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前: 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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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만기 재무부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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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률: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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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주前: 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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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서부텍사스 중질유
(7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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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 배럴당 63.45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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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폭: 배럴당 +1.0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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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X 금선물
(8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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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 온스당 955.2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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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폭: 온스당 +0.1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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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X 구리선물
(7월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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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가: 파운드당 2.1210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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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동폭: 파운드당 -2.00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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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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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265.34원/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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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장: 1265.98원/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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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달러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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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95.20엔/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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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장: 94.98엔/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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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유로 환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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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1.3899달러/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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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장: 1.3982달러/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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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경제지표 발표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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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재 주문
Durable Goods Or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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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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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1% (잠정치: -0.8%)
월가 전망치: +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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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구재 주문(운송장비제외)
Durables, Ex-Tran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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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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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 (잠정치: -0.6%)
월가 전망치: -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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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신규실업수당청구
Initial Clai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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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3일 주간: 623,0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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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6일 주간: 636,000건 (잠정치: 631,000건)
월가 전망치: 628,0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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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주택매매
New Home Sa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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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오전10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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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356,000호
월가 전망치: 360,000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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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원유재고
Crude Invento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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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22일 주간: 오전 11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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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15일 주간: -210만 배럴
월가 전망치: 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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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Briefi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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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및 주요국 금융구제관련 최신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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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ituation Ro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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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FDIC "부실자산 재매입 금지"
쉴라 베어 총재 "은행들 높은 예금금리 낮추도록 규제"
쉴라 베어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DIC) 총재는 민관투자프로그램(PPIP)에 부실자산을 매각한 은행들이 해당 자산을 재매입하는 것을 허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베어 총재는 27일 은행산업 분기보고서 관련 기자간담회에서 "은행들은 스스로 PPIP에 매각한 부실자산에 대한 경매에 참여할 수 없을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현재 FDIC는 재무부와 함께 PPIP를 운용하며 은행들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모기지담보부증권(MBS) 등 1조 달러 규모의 부실 자산을 인수하고 있다.
베어 총재는 "혼선이 있어서는 안된다"며 은행들이 스스로 처분한 부실자산을 차익을 노리고 다시 싼값에 사들이는 것을 금지하겠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반면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어음청산기구에 참여한 JP모간체이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등 10개 은행들은 자신들의 부실자산을 재매입할 수 있도록 FDIC에 압력을 넣고 있다.
베어 총재는 한편 이날 CNBC방송의 'Mad Money'에 출연해 "이번 주중 높은 예금금리를 유지하는 은행들에 대한 규제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고금리를 원하지 않는다"며 "예금 금리를 낮추는 조치를 마련하는데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BOA , 260억달러 자본 확충…목표치 76%
뱅크오브아메리카(BOA)가 미 금융당국의 '스트레스 테스트'(stress test) 이후 260억달러의 자본을 확충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 보도했다.
BOA는 민간투자자가 보유한 59억달러 규모의 우선주를 보통주로 전환한 것을 포함해 260억달러의 자본을 확충했다. 이는 목표치의 약 76%에 해당하는 규모다.
BOA는 이날 우선주 전환을 통해 4억3600만주의 보통주 신주를 발행한다고 밝혔다. 또한 우선주를 추가 전환해 5억6400만주의 보통주를 추가 발행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전날 종가 기준으로 61억900만달러에 해당하는 규모다.
미 금융당국은 19개 대형 은행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자산건전성 심사 '스트레스 테스트' 직후 BOA에 339억달러의 자본을 확충하라고 지시했다. 이는 19개 은행들중 가장 많은 규ㅗ다.
BOA는 이미 중국건설은행 주식 매각으로 40억달러, 12억5000만주의 신주 발행을 통해 135억달러를 조달했다. 또한 퍼스트 리퍼블릭 뱅크, 콜럼비아 매니지먼트 그룹 등 자산을 매각할 계획이다.
조 프라이스 CFO는 "예정된 자산 매각을 완료해 자본 확충 계획을 마무리 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자산매각을 통해 총 100억달러를 조달하고 세전 순이익 증가분으로 70억달러의 현금을 더 쥐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美FDIC "부실은행 305개로 늘어 15년래 최대"
미국에서 지난 1분기에 부실 은행(problem banks)이 15년래 최대인 305개로 증가했다.
미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는 27일 지난 1분기에 미국의 부실 은행은 작년말 대비 21% 증가한 305개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1994년 이후 가장 많은 숫자다.
또한 은행들의 파산이 이어지면서 FDIC의 예금 보호 기금은 1분기에 25%나 줄었다. FDIC는 올 들어 뱅크유나이티드 파이낸셜 등 36개 은행의 문을 닫았고 62억달러의 예보 기금을 지출했다. 1분기 파산한 은행들은 21개로 지난해 은행의 총 파산 건수(25)에 육박했다.
쉴라 베어 FDIC 의장은 "1분기 결과는 금융 산업이 여전히 거대한 도전에 직면해있음을 말해준다"면서 "또한 자산 건전성은 계속해서 주된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새로 부실 은행 리스트에 오른 금융기관의 명단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FDIC는 예금 지급보증을 제공하고 있는 은행들이 1분기에 76억달러의 순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에는 369억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지만 올 들어 흑자전환한 은행들이 늘었다.
FDIC의 예금 보호 기금은 작년말 173억달러에서 13억달러가 줄었다. 이 때문에 FDIC는 56억달러의 1회성인 긴급 보험료를 징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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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산업 및 기업 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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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s on Major Industries & Compan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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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티온, 파산신청 준비중"
韓 현대자동차 매출비중도 높아
제너럴모터스(GM)의 파산 여부가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가운데 미국의 대형 부품업체인 비스티온이 파산보호 신청(챕터11) 제출을 준비 중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7일 보도했다.
WSJ은 소식통의 발언을 인용, "비스티온이 파산보호 신청을 준비하고 있다"며 "이는 '빅3' 중 유일하게 정부의 도움 없이 독자생존한 포드에 복잡한 문제들을 만들 수도 있다"고 전했다.
비스티온은 과거 포드의 계열사였으며, 현재도 포드의 최대 부품 공급 회사 중 하나이다.
비스티온의 연간 매출인 90억달러의 3분의 1은 포드가 차지하고 있고, 한국의 현대자동차도 매출 비중이 30%에 달한다..
WSJ은 비스티온의 파산 후 구조조정 과정에서 포드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 말 기준, 비스티온의 정규직 근로자수는 1만1000명이고, 비정규직은 2만2500명이다.
GM 파산은 '양날의 칼'
시장점유율 축소·노조 입김 강화 예상...득만큼 실 클 수도
제너럴모터스(GM)의 파산이 결과적으로 GM에 불리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CNN머니는 27일 GM이 파산단계에 이를 경우 자회사 매각에 따른 회사 규모 축소와 이에 따른 시장 점유율 위축이 가속화될 수 있다며 GM 파산은 '양날의 칼(two-edged sword)'이 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채권단과의 협상이 결렬되며 GM의 파산이 기정사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업계 전문가들과 언론은 파산이 그리 나쁘지만은 않다는 견해를 잇따라 내놓았다.
GM에 앞서 파산을 신청한 크라이슬러가 예상보다 빨리 파산보호 단계에서 벗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며 GM도 파산 후 빠른 구조조정에 착수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이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일각에서는 GM의 파산은 시장에 존재하는 불확실성을 제거한다는 측면에서 증시에도 긍정적이라는 분석도 나왔다..
파산이 나쁘지만은 않다는 의견이 비등하면서 지난 26일 GM 주가는 채권단과의 협상 결렬로 파산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소식에 상승세를 연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파산이 결국 GM의 규모와 시장 점유율을 잠식해 GM에는 악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파산을 향해가는 GM은 구조조정 차원에서 허머와 사브, 새턴 등 회사 브랜드 매각에 나서고 있다. 수익성이 낮은 브랜드 매각은 회사 회생 차원에서는 긍정적이지만 시장 점유율을 떨어뜨려 결과적으로 경쟁 업체에 뒤쳐지는 상황이 연출될 수 있다는 것이 일부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GM의 시장 점유율은 현재도 급격히 하락하고 있다. 올해 북미시장에서 GM의 점유율은 기존의 21.9%에서 19.2%로 떨어진 상태다. 여기에 더해 GM이 브랜드 매각에 적극 나설 경우 점유율은 16.4%로 추락할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 현재 북미시장에서 토요타와 포드의 점유율은 각각 16.1%와 15.1%로 GM은 북미시장에서도 업계 3위로 밀려날 가능성마저 있다.
미 정부의 연비강화 정책도 파산 후 GM이 맞딱뜨려야 할 과제다. 정부는 자동차 업계에 2016년까지 일반 차량의 경우 연비를 갤런당 39마일 수준으로 유지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현재 GM 생산 차량의 연비는 30마일로 파산 후 정부 요구 수준으로 조정하기는 힘들 가능성이 크다. 이 경우 주력 고급스포츠카 모델인 콜벳 등 저연비 차량은 생산이 중단될 가능성도 있다.
파산 후 회사 지분 20%를 보유하게 될 노조의 입김도 무시할 수 없는 사항이다. GM은 이미 노조의 요청으로 기존에 폐쇄할 계획이던 2개 공장을 계속 가동키로 한 상태다. 파산 후 노조 지분이 늘어날 경우 이 같은 노조의 요구는 한층 강화될 가능성이 크다.
다이먼 "WaMu 카드대출 손실율 연말 24%" 경고
제이미 다이먼 JP모간체이스 최고경영자(CEO)가 27일 지난해 인수한 워싱턴뮤추얼의 신용카드대출 손실율이 연말까지 24%로 치솟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신용카드대출 손실율은 과거에는 실업률 수준을 유지했지만, 259억달러에 달하는 워싱턴뮤추얼의 신용카드 대출 등 신용카드 포트폴리오에서 문제가 발생하기 시작하면서 이러한 관계는 깨졌다.
워싱턴뮤추얼의 신용카드 대출 손실율은 지난 1분기 말 12.63%를 기록했으며, 이미 JP모간체이스의 통제 범위를 넘어선 것으로 보인다. JP모간체이스는 경제 상황에 따라 연말까지 워싱턴뮤추얼의 신용카드 손실율이 18~24%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다이먼 CEO는 이와 함께 1500억달러 규모 포트폴리오를 자랑하는 체이스 신용카드 부문의 대출 손실율도 주택과 경제 상황에 따라 3분기 9%, 연말 10.5%까지 치솟을 것으로 예상했다. 체이스의 신용카드부문 대출 손실율은 지난 1분기에는 6.86%에서 머물렀다.
체이스 신용카드 부문 대출 손실율을 애리조나, 캘리포니아, 플로리다, 네바다, 버지니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들에서는 이미 1분기에 9.9%로 치솟았다. 이는 1년전 5.5%에 비해 크게 치솟은 것이다.
다이먼은 "신용카드 사용자가 대금을 60일 이상 연체하지 않을 경우 기존 카드사용금액에 대한 연체 수수료를 카드 회사가 일방적으로 올리지 못하게 한 점은 카드 사용을 더욱 비싸게 만들 것"이라고 우려하기도 했다.
美모기지채권, 여전히 경제에 부담
정상 수준 회복하려면 4조달러 줄어야
미국의 주택 가격이 2002년 수준으로 추락했지만 모기지채권은 거품이 낀 최고 수준에서 크게 감소하지 않고 있다.
미국 경제전문 포천은 27일 미국 경제 회복이 가시화 되고 있다는 신호들이 하나둘씩 나타나고 있지만, 여전히 막대한 분량의 모기지 채권이 경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모기지채권이 지난해 미국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73%에 달해, 미국 역대 3위 수준이었다.
이 비율은 지난 2006년과 2007년 75%를 넘어서며, 미국의 부동산 거품이 심각함을 보여줬다.
모기지채권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보통 수준으로 내려가려면 1990년대 평균 46% 수준까지 낮아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지난해 말 10조5000억달러에 달했던 모기지 채권이 6조6000억달러로 줄어들어야 한다. 즉, 4조달러 규모의 모기지 채권이 줄어들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 같은 급격한 감소는 당분간 실현되기 힘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정부의 막대한 유동성 투입이 모기지 채권이 크게 줄어들지 않는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그리고 예상보다 높은 부채 수준은 소비자 주도 회복에 악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딘 베이커 경제정책연구센터(CEPR) 이코노미스트는 "1990년대 수준으로 모기지 채권을 줄일 마법은 없다"면서 "결국 높은 부채 수준에서 소비자들은 소비를 이전보다 덜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몬산토, 올해 이익전망치 하향 조정
미국의 곡물기업 몬산토가 올해 이익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7일 보도했다.
몬산토는 이날 8월말 결산하는 회계연도 순이익이 주당 4.4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블룸버그가 집계한 시장전망치 4.59달러를 하회하는 수치다.
휴 그랜트 최고경영자(CEO)는 회계연도 영업이익이 20억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시장전망치보다 4억달러 낮은 수준이다.
몬산토는 저가 상품으로 공략해오는 중국 등 경쟁사들에 맞서야 하는 상황이다. 그랜트 CEO는 "진짜 문제는 경쟁사들이 시장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얼마나 가격을 낮추느냐이다"고 말했다.
中, 美보다 강화된 車연비 규제 나선다
세계 2위 석유소비 대국인 중국이 미국보다 엄격한 자동차 연비 제한에 나설 전망이다.
27일 뉴욕타임스(NYT)는 관계자 발언을 인용, 중국이 지난주 미국이 발표한 것 보다 더 엄격한 수준의 자동차 연비 제한 규정을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에너지 교통 개혁센터의 안펑 대표에 따르면 중국은 이번 규정(초안)을 통해 오는 2015년까지 국가 연료 효율을 18% 개선시키기 위한 방편으로 자동차 연비를 리터 당 17.95킬로미터(갤런당 42.2마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 규정은 오는 2010년부터 발효될 전망이다.
이는 지난주 미 정부가 발표한 규제안 보다 한층 강화된 조치다. 미 정부는 자동차 업계에 2016년까지 연비를 갤런당 39마일 수준으로 향상시키도록 요구했다.
최근 나온 소형자동차 우대 세금 정책도 연료 효율 개선에 주목적을 두고 있다. 중국은 저배기량 차량에 대해서는 1%의 세금을 부과하기로 한 반면 스포츠카와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등 고배기량 자동차에 대해서는 무려 40%의 세금을 책정했다.
중국 자동차 업계는 당국의 강도 높은 연비 규제책에 일단 환영의 뜻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국 자동차 제조업체보다 소형 자동차 제조에 강점을 갖고 있는 중국 업계가 이번 조치로 반사이익을 받으리라는 것이 업계 논리다.
이와 관련, 한국을 비롯한 주요 자동차 제조국은 중국에 소형차 공장 건설을 늘릴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도 나온다.
JD파워&어소시에이츠의 마이클 듄 전무는 "일본, 한국, 독일 등 소형차 제조가 가능한 국가의 업체들은 중국에서의 대형 자동차 판매가 새로운 규제 때문에 힘들어질 경우 소형차 공장 건설을 본격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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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및 세계 거시경제동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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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 Global Macroeconomic Upd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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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 수익률 급등, 경제 회복 위협?
장기 국채 수익률 급등 모기지 금리 급등 초래…안정에 빨간 불
미국 국채 수익률이 6개월래 최고치로 치솟으면서, 경제 회복을 위협할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다.
27일 미국 10년 만기 재무부 채권 수익률은 전날보다 14bp(0.14%포인트) 상승한 3.58%를 기록, 지난 11월 17일 이후 6개월래 최고치를 경신했다.(채권 가격 하락)
5년 만기 재무부 채권 수익률도 10bp 오른 2.40%, 30년만기 재무부 채권 역시 7bp 오른 4.57%에 거래됐다.
채권 트레이더들은 단기 국채 금리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개입 때문에 비교적 낮은 수준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있지만, 장기 국채는 실질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기 국채 금리는 △ 회복 신호 △ 정부 부채 부담 증가 △ 인플레이션 위협 등의 영향으로 당분간 오름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재무부가 사상 최대 규모의 국채를 발행하고 있다는 소식도 수요처를 찾기 힘들 것이란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재무부는 전날 2년만기 채권 발행을 통해 400억달러를 조달했으며, 이날에는 5년만기 국채 350억달러 어치를 발행했다.
재무부는 28일에는 260억달러 규모의 7년만기 국채 발행을 앞두고 있는 등 이번주에만 1010억달러의 자금 조달에 나선다. 재무부는 올 들어서만 국채 발행을 통해 8000억달러의 자금을 조달했으며, 올해 2조달러 규모 국채를 발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무부가 지금까지 발행한 국채 물량은 이미 지난해 전체 발행 규모인 9220억달러와 맞먹는 수준이며, 이 가운데 연준이 매입한 분량은 1300억달러에 이른다.
채권 전문가들은 시중에 국채 물량이 넘쳐남에 따라 특히 장기 채권의 금리 상승 추세가 강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연준이 국채를 매입에 나서면서 금리 상승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지만 역부족이란 평가가 대세다.
제럴드 루카스 도이치뱅크 투자 자문역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는 재정적자로 인해 올해 재무부의 채권 발행 규모는 2조달러를 넘어설 것이며, 이는 연준의 국채 구매 계획인 3000억달러를 크게 능가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해리 해리슨 바클레이캐피탈 채권 책임자는 "국채 수익률이 상승세를 지속할 경우 일정 단계에 이르러 연준의 모기지 금리 안정 노력이 빛을 바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해리슨은 연준이 모기지 금리를 낮게 유지하려면 최소한 1조달러 이상의 국채를 매입해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재무부 채권 수익률 상승은 결국 모기지 채권 금리를 높일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주택 시장 안정에도 위협이 될 전망이다. 최근 30년만기 모기지 금리는 지난 한달간 3.86%에서 4.33%로 상승했다.
무디스는 이날 국가채무 증가에도 불구하고 미국의 'AAA' 신용등급을 '안정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지난주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영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미국 역시 예외는 아니라고 경고했다. 미국의 신용등급이 강등될 경우 국채 발행 비용이 급증해 미국 정부의 부양 계획에 심각한 자칠이 빚어질 수도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도 미국 장기 국채에 대한 꾸준한 매수세가 유입되지 않을 경우 회복 기대에 먹구름을 드리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채 발행 물량 급증 우려와 함께 인플레이션 전망도 해외 투자자들에게 우려로 작용할 전망이다.
해외 투자자들은 현재 6조달러에 달하는 미국 국채를 보유하고 있지만, 최근 미국에 대한 우려로 포트폴리오를 재조정할 것으로 고려하고 있다. 이에 따라 중국이 미 국채 보유 물량을 줄일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獨 5월 CPI 하락, 유로존 디플레 공포
유로존 최대 경제대국인 독일의 인플레이션율이 22년 2개월만에 예상을 깨고 처음으로 하락함에 따라 유로존 전반에 디플레이션 공포가 발생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
이는 유로존의 경기침체가 예상보다 더욱 심각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독일 통계청은 27일 유럽 단일 통계 기준으로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동기대비 0.1% 하락했다고 밝혔다. 독일 CPI가 하락한 것은 1996년 유럽 기준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후 처음이며, 독일 기준으로도 1987년 3월 이후 처음이다.
독일 CPI는 유로존 전반의 경제상황에 대한 우려를 더하고 있다.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율은 5월 0%를 기록한데 이어 6월에는 마이너스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유로존 가운데서도 경기침체의 영향을 가장 많이 입고 있는 스페인, 아일랜드, 포르투갈 등 3개국의 CPI 상승률은 이미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CPI가 하락한 것은 원유를 비롯한 상품 가격이 급격히 하락한데 따른 것이지만, 경제 활동이 위축된 탓도 크다.
더크 슈마허 골드만삭스 이코노미스트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CPI 하락에 영향을 미쳤으며, 핵심 CPI가 하락한 것은 경기침체 탓이 크다"고 지적했다.
유로존의 물가 상승률을 통제하는 것이 주요 임무중 하나인 유럽중앙은행(ECB) 역시 디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있다.
ECB는 유로존 인플레이션율이 향후 몇달내 마이너스로 돌아설 수 있다고 경고했다. 유로존의 디플레이션은 물가 안정을 위해 인플레이션율 2% 수준으로 유지하려는 ECB에도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각 국별로 물가 수준이 차이가 난다면 16개국 전체 금리를 결정해야하는 ECB의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줄리안 칼로우 바클레이캐피털 이코노미스트는 "국가별 물가상승률이 크게 차이나면서 ECB의 정책에 불협화음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ECB는 지난해 10월 이후 기준금리를 325bp 인하해 1%로 낮췄다. 장 클로드 트리셰 ECB 총재는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유로존, 경기신뢰 6개월 최고
유로존의 경기신뢰가 6개월 최고를 기록했다.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28일 유로 통화권 16개국의 5월 경기 신뢰지수가 전월의 67.2에서 69.3으로 상승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유로존의 5월 경기신뢰지수는 또 블룸버그통신 전문가 예상치 69도 웃돌았다.
블룸버그통신은 이 같은 경기신뢰 회복이 사상 최저 수준의 금리와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경기부양책으로 경기 회복 기대가 점증하고 있는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7일 장 끌로드 트리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는 "ECB가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인) 1%까지 인하한 후 선행적인 (경기) 안정 신호가 목격되기 시작했다"고 강조한 바 있다.
IMF, 첫 채권 발행...러에 100억弗어치 매각
국제통화기금(IMF)이 러시아에 100억달러 어치의 채권을 매각한다. IMF 사상 첫 채권 발행이다.
도미니크 스트로스-칸 IMF총재는 27일 로이터와의 회견에서 "러시아가 IMF가 발행하는 채권을 최대 100억달러 어치 구입하겠다는 뜻을 전했다"며 "가능한 이사회에서 이를 승인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주요20개국(G20) 회원들을 중심으로 IMF의 재원을 늘리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G20 정상들은 지난 4월 런던 회의에서 금융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IMF 자본금 확대에 합의한 바 있다.
스트로스-칸 총재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으로부터 러시아 정부의 구매 의향을 전해 들었다"며 "이에 대해 몹시 만족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채권 매입이 이뤄질 경우 러시아는 IMF 재원 확대에 기여하는 첫번째 이머징 국가가 된다.
중국, 인도, 브라질 등 다른 이머징 국가들도 IMF에서 자신들의 영향력이 증진되는 방안에 대해 관심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IMF의 채권은 외환보유고로 잡히고, 법률적으로 승인을 필요로 하지도 않기 때문에 이머징 국가에 매력적인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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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주요 경제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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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Economic Indicat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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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4월 내구재 주문, 예상 상회
미국의 지난달 내구재 주문이 예상을 웃돌았다.
28일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4월 내구재 주문은 전월 대비 1.9% 증가했다. 이는 블룸버그통신 전문가 예상치 '0.5% 증가'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지난달 내구재 주문은 2007년 12월 이후 가장 강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운송 부문을 제외한 내구재 주문 역시 0.8% 증가, 예상치 '0.3% 감소'를 상회했다.
지난달 내구재 주문 증가세는 자동차 수요 회복과 방위비 지출 확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항공기를 제외한 비방위 자본재 주문은 1.5% 줄어들며 감소세를 이어갔다.
美 신규실업수당청구, 62.3만건..예상 하회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 대비 1만3000건 감소한 62만3000건을 기록했다고 미 노동부가 28일 밝혔다.
OPEC, 수요회복 자신..감산 않기로
유가 큰 변동 없어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예상대로 생산량을 동결했다.
알리 알-나이미 사우디아라비아 석유장관은 기자회견을 통해 12개 OPEC 회원국들이 2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총회에서 원유 생산량을 현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OPEC의 이번 생산량 유지 결정은 경기 회복에 따라 연말까지 석유 수요가 꾸준히 늘어날 것이란 전망에 근거한 것으로 풀이된다.
OPEC의 전망과는 달리 국제에너지기구(EIA)는 올해 남은 기간 전세계 석유 수요가 1981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20년래 최고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미국의 원유 재고도 OPEC의 기대와는 어긋난다.
OPEC의 생산량 유지 결정 직후 국제 유가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