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요즘 온통 화두는 로또복권이져?
일부 신문에서는 천억을 바라보기도 한다네여...
참으로 엄청난 금액입니다.
연봉 2천만원인 회사원이 하나도 않쓰고 5천년을 모아야 한다니깐....
휴...
정말 엄청납니다.
다들 쌈지돈을 꺼내들고, 부푼 꿈에 젖어서 복권판매소앞에 줄을 선다니깐..
그들 중 누군가는 당첨되겠죠..
그 돈을 어디에 쓸까여?
정말 꿈같은 얘기입니다.
그런데...
다들 돈 쓸 생각만 하는 것 같아서여...
그 돈을 과연 맘놓고 쓸 수 있을까여?
듣는 얘기로는 과거에 복권에 당첨된 사람들중 적지 않은 사람이 불행하게 됬다는 얘기는 많이 들으셨죠?
몇 억...몇 십억에도 그런데...천억이란 돈을 과연 주체할 수 있을까여?
주위에서 그냥 둘까여?
당첨된다면....어쩜 신변의 위협까지 느낄 것 같은데여...
차라리 2등 이나 3등 정도로 당첨되었으면 하는 바람도 없지 않습니다.
그럼...어떻게 해야 할까여?
나름대로 정리 해봤습니다..
이 글을 읽으시는 님들 중 ...1등 당첨되시고,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세금은 22% 이고...천억이라면 780억 정도 됩니다.
하루 이자만 5%로 잡아도 1천만원이되는 어마어마한 돈이져..
당첨되서 월요일날 아침에 얼렁가서 받고 싶으시져?
참으세여...그거 얼마나 한다고...
참고로 당첨금 수령기한은 3개월이라네여...진짜인가?
어째든...몇 일 늦게 간다고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토요일날 당첨확인 후 가족회의를 하세여..
일가친척 다 불러들이지 마시고...괜히 가정불화 생깁니다.
현재 같은 집에 살고 있는 사람만 모이세여..
그리고 간단한 물건만 챙겨서 모두 헤어지세여...잠시동안이라도...
물론 절대 비밀유지는 필수입니다.
아님...여행을 가셔도 좋습니다.
일요일날은 계획을 잘 짜셔야 합니다.너무 들떠서 아무생각도 없겠지만...
여권이 있는 사람은 비자없이 갈 수 있는 곳의 비행기표를 사세여..
그렇지 않다면...
제주도나 부산...부산 사람이면 서울등...멀리 떨어진 곳으로 갈 준비하세여..
되도록 일급 호텔로...예약하세여..
월요일이 되면...회사원들은 병가 신청하세여..아님 다른 핑계를 대시고여..
갑자기 않나오면 의심합니다. 그들 가족중 누군가는 기자일 수 있어여..
그리고 가족 여권과 비자를 신청하시고여...시간이 오래걸리니깐 신청만 먼저 해두시고여...
다음에 여의도나 명동, 강남등 은행들이 밀집해 있는 곳으로 가셔서 예금계좌를 개설하세여..
보통예금도 좋고 가계당좌예금도 좋습니다.
이때 통장 도장은 서로 다른 것으로 하세여...필요한 갯수는 개인에 따라 다르니깐 이 글을
다 읽고 결정하세여..그리고 폰뱅킹이나 인터넷뱅킹 신청하시고 아이디 비밀번호 기록하시는 것도 잊으시면 않됩니다.
비록 요즘 사고가 나기는 해도 후에 도움이 될겁니다.
그리고, 아파트를 알아보세여...이왕이면 경비가 잘 된곳으로..
여유자금이 있어서 계약을 할 수 있다면 바로 하세여...
젤 좋은곳은 도곡동 타워팰리스 입니다. 보안 잘 된다면서여?
어째든 좋은 도피처를 만드셔야 합니다.
명의는 다른 사람으로 하세여...나중에 줘 버리세여...얼마나 하겠습니까...
화요일이 되면, 복권당첨금 수령하는 곳을 가보세여..
양복입고 점잖게...
분위기도 보시고, 계단이나 화장실 위치등도...
방문객인척 하세여...
돈을 받고 싶으시겠지만 참으세여..
그곳에는 모든 언론매체 기자들이 엄청 모여있을테니깐..기 죽지 마시고여..
수요일...
대피처를 만드셨다면 상금을 타러 가셔야져?
조심해야 합니다.
우선 동행1인이 필요합니다.
정장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시고 동행에게 맡기세여..
본인은 되도록 누추한 옷을 입으시고..목도리와 벙거지 모자도 준비하시고...썬그라스도 좋습니다.
바로 은행 가느냐구여? 아녀...아직 아닙니다.
전화하세여...
내일 (목요일) 이후 오후에 가겠다고...
절대 언론 노출은 사양하고 보안에 신경써달라고여..
만약 어기면 후에 고소하겠다고 협박도 하세여..
중요한 것은 핸드폰이나 집전화를 쓰지 마시고, 공중전화를 이용하세여...
목요일
그냥 집에 계세여..
가족들과 명상도 하고...어디 어디에 쓸것인지도 정하시고여..
평소와 다르지 않게...
참..일요일 이후 지금까지 집에서는 떠나 있는 상태입니다.
절대 집에 가지 마세여...
금요일
오후2시이후에 가세여...위에 말씀드린데로 동행 1인을 데리고..
갑자기 가세여..연락없이..
동행 1인은 아래나 윗층 화장실에 대기시키세여..옷을 가지고..
본인 혼자 가세여..일행 없이..
가서 신속히 당첨금을 수령해야 하는데..
절대 기자들 사진은 피해야 합니다..
말도 줄이고..
신분확인시 담당자에게만 보여주세여..
아님...국민은행 계좌번호로 이체해 달라고 하세여..
신분확인 않해도 됩니다.
이미 계좌번호가 있기때문에..
그리고 기자들 피해서 엘리베이터 타시고...
동행있는 층 위나 아래로 가세여...계단으로..
이때 기자들이랑 마주칠 수 있으므로 조심해야 합니다.
아예 옆 건물 화장실에서 만나셔도 좋습니다.
화장실 가셔서 옷을 갈아입으시고..
뭐...그냥 차림으로 나가셔도 됩니다..번거러우시면..
함께할 동행이 마땅치 않으셔도여..
대신..나오시자 마자..
바로 택시를 잡으세여..
종로가 좋습니다.
그곳서 두세번 지하철과 버스...택시를 바꿔타고
기자를 따돌리세여..
그리고 집으로 가세여..
이제 부터 중요합니다.
통장의 돈을 인터넷 뱅킹으로 다른 은행으로 바로 송금시작하세여..
여러 은행으로 최대한...
무인창구에서 돈 찾지 마세여...얼굴 찍힙니다.
한 은행에 3천이상 넣지 마세여..
그냥 상금받은 통장에 대부분은 넣어두셔도 됩니다.
만약 은행 창구가 아직도 열려있다면, 가족들이 직접 통장에 도장들고 찾으라고 하세여..
환전도 하고여..그리고 토요일날 떠나세여..
월요일날 다시 서울에 오세여...아님..화요일이나..
혼자만..
타워팰리스나 다른 보안 잘되있는 주거지를 확보하세여..
그리고...그곳서 여권과 비자가 나오기를 기다리세여..
언론의 눈은 못 피할겁니다.
어떻게 알았는지 1주일이면 당첨자의 모든 것이 알려질테니깐여..
예전에 살던집은 언론사 기자와 자선단체....기타 친척들로 엄청
붐빌것입니다.
친척들 챙기는것도 조금만 참으세여...진정될때까지..
그리고..꼭꼭 숨어있으세여..
통장과 도장은 주고 싶은 사람에게 주세여..
그리고 조금씩 인터넷으로 보내세여..
많이 보내면 증여세 문제가 있습니다.
좋은 일 하고 싶어도 참으세여...
기다렸다가 조금씩 조금씩 베푸세여..
천억이 불행이 시작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어쩌면....당신과 당신 가족..그리고 주위사람들은 불행하게도 범죄의 표적이
될 수 도 있어여..
산골 소녀 영자얘기 아시져?
이 모든 것이 싫다면..
1등 당첨직후 제게 주세여...^^
아님...당첨금을 모두 내 놓을테니깐...살려달라고 애원하시던가여..
너무 커서 이젠 두려움이 되버린 로또....
당첨될 확률이 0 이니깐...전 걱정없네여...
왜냐면..않 사거든여....제 복에 무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