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강골친구들이 봉암수원지 둘레길을 돌아본 후 자리를 이동하여 구산면 구복의 바닷가
일명 콰이강의 다리로 불리우는 저도연륙교 옆에서 조개구이를 안주로 곡차를 마셨습니다.
그 조개구이 가게의 안주인이 돌쇠의 여동생과 장마초딩 44회 동창이면서 한해 후배인지라 찾아 가게 되었지요.
가리비조개와 굴구이, 홍합국물을 안주로 소주를 한잔 하였습니다.
바로 옆의 시원한 바다와 새로 가설된 연륙교의 웅장함을 구경하며 먹는 조개구이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그날 강골친구들의 모습을 사진으로 한번 보세요.
첫댓글 술에 취하고 분위기에 취하고 자연에 취하고
돌쇠는 작품에도 취했네
자네의 작품은 역시구나 .........
인생길 역사를 자네가 다 쓰는구나................
세월의 흐름에도 친구의 우정은 무르익어가고
강골아아들 빌라더만 우정은 짱이네..........
세월의 뒤안길에서 이런 아기 자기한 모임이 훗날 좋은 추억꺼리가 될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위 마님과 벗울림 종수친구도 틈 나는대로 고향마을 친구들과 어울려 보사이다.
꼭 24시간이 지난 월요일에 그곳을 돌아 보았습니다.
혼자서,
막상 갈곳이 없어 가포유원지가 어떤지 보고자 갔다가 그곳 다리까지 갔나 봅니다.
즐겁고 정겨운 시간을 공유하고 갑니다.
아! 우리 강골친구들이 갔다온 바로 다음날 갔구나.
우리도 갈때는 진동 방향으로 갔지만 올때는 가포쪽으로 왔는데
한 20여년 되었을라나 그때 친구부부와 쪽배를 탔던 추억이 그리워서 바라 보았지만
가포만은 매립을 하여 예전의 아름다운 바닷가 풍경은 볼수가 없어서 아쉬웠다오.
참, 영원한 우정이길 바랍니다.
참^^
잘어울리고 보기만 해동 즐거운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