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2일(목)

[사과나무]

떠나는 이，남는 이

★...눈 깜짝할 사이에 목적지로 향하는 KTX를 타러 가는 승객의 발걸음은 한가롭습니다. 고속열차를 타러 오는 승객을 위해 여승무원이 공손히 인사합니다. 아무리 멀다한들 하루 만에 다시 올 수 있는 세상이니 찡한 이별의 모습은 플랫폼에 없습니다. 빠름을 좇는 세상은 정겨움을 밀어내고 깔끔함을 남겨 놨습니다.

동아일보

★ 자연 & 풍경 포토뉴스 ★

‘유채꽃 바다’

★...11일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전남 장흥군 회진면 선학동마을의 계단식 밭에서 관광객들이 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장흥/노재덕기자

경향신문

"삼척 벚꽃길 아세요"

★...강원도 삼척시 근덕면 상맹방리 옛 국도 7호선변에 벚꽃이 활짝 펴 운전자들을 유혹하고 있다. /연합

경남신문 한겨레

남산 벚꽃 절정

★...11일 서울 남산의 순환도로를 따라 벚꽃이 활짝 피어 화려한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기상청은 서울 지역은 휴일인 15일까지 벚꽃이 만개하면서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밝혔다.이종덕 기자

세계일보

아스팔트 뚫은 생명력

★...전북 군산경찰서 산하 개정파출소의 현관 부근에서 두께 7㎝ 가량의 아스팔트를 뚫고 나온 '갈색먹물버섯'이 발견됐다. (군산=연합뉴스)

한국일보

밀양 얼음골 고드름

★...경남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재약산 북쪽 중턱에 위치한 천연기념물 제224호인 얼음골에 고드름이 주렁주렁 매달린 모습. (밀양=연합뉴스)

한국일보 국제신문

부산항 야경…전기료 월 6억원

★...우리나라 수출입 물동량의 40%를 처리하는 부산항 북항의 야경. 부산항 북항에서만 한 달에 6억원 가량의 전기료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연합뉴스)

한국일보

“금강산에도 봄이 왔네요”

★...금강산에 활짝핀 벚꽃이 구름에 감싸인 봉우리와 어울려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 하다. 금강산/김진수 기자

금강산에도 봄이 왔다. 금강산호텔에서 열리고 있는 제8차 남북적십자회담을 취재 중인 사진공동취재단이 벚꽃이 만발한 금강산의 모습과 고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준비하는 금강산호텔 직원들의 모습을 보내왔다.



★...잔설 남아있는 금강산 - 11일 금강산에 봄이 왔지만 정상부근에는 아직도 잔설이 남아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국일보 한겨레

★ 농심 포토뉴스 ★

제주해녀 실력겨루기

★...11일　오전　제주　해녀들의　바다　물질　실력을　겨루는　‘물질　대회’가　제주시　조촌읍　북촌리　앞바다에서　열려　참가자들이　바닷물로　뛰어들고　있다.　제주/이종근　기자　

한겨레

손으로 자연산 광어 잡은 해녀

★...11일 오전 제주시 북촌리 앞바다에서 열린 한국산업인력공단 제주지사 주최 첫 해녀물질대회에 참가한 한 해녀가 손으로 잡은 자연산 광어와 문어를 들어 보이고 있다.(제주=연합뉴스)

중앙일보

[FTA ‘득실’] ‘배꽃을 봐도 한숨만 나온다’

★...지난 10일 오후 전남 나주시 공산면 동촌리 배 과수원에서 주인 정천수(50)씨가 수분작업(배 꽃에 숫꽃가루를 묻히는 일)을 하고 있다. 나주/정대하 기자

전남 나주 배 농가 = 찔끔 보조금 결국 빚만 늘어…한-칠레 FTA로 벌써 타격
경북 의성 사과 농가 = 정부 지원 별 도움 안돼 스스로 살길 찾을 수 밖에

한겨레

그물 손질하는 어민들

★...경남 남해군 삼동면 양화금리 어촌마을에서 주민들이 낡은 그물을 걷어내고 1~2년 동안 바닷속에 설치할 길이 180여m의 정치망 그물을 새로 짜고 있다. 이 작업은 수십년동안 어로작업을 해 오면서 그물의 길이와 너비 등을 머리속에서 그리고 있는 경험많은 어부가 2m가량의 막대기 하나로 진행한다. 이완용 기자

마산갈매기 힘찬 날개짓

★...낮기온이 20도를 웃도는 따뜻한 봄날씨를 보인 10일 오후 등대가 있는 마산항에서 가벼운 옷차림의 두 여인이 갈매기에게 과자를 주고 있다. /성민건 인턴기자

경남신문

"우리 선인장 이렇게 아름답습니다"

★...11일 오후 경기도 수원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농업 연구 성과 '대국민보고회'에 전시된 비모란 선인장 작품을 관람객들이 살펴보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한국일보

외발자전거 타고 벚꽃놀이

★...11일 외발자전거를 탄 어린이들이 벚꽃이 피어난 서울 여의도 윤중로 길을 달리고 있다. 따스한 햇살을 받으며 외발자전거에 몸을 실은 여유로운 모습과 만개한 벚꽃에서 봄 기운이 녹아나는 듯하다. 고영권

봄꽃 향기 솔솔…울산 화전놀이

★...울산시 울주문화원이 11일 울주군향토문화사료관에서 화전놀이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울산=연합뉴스)

한국일보

2007개 도자로 만든 `소리나무`

★...28일 '제4회 경기도 세계도자(陶磁)비엔날레'가 열리는 이천 설봉공원에 높이 12m의 '소리나무'가 10일 공개됐다. 기둥과 골조는 스테인리스로 만들었고 2007개의 도자로 만든 나뭇잎이 풍경(風磬)처럼 매달려 있다. 조각가 성동훈씨가 만든 이 작품은 1억3000만원의 제작비가 들었으며 바람이 불면 나뭇잎이 영롱한 소리를 낸다. 이천=김형수 기자

중앙일보

세계도자비엔날레 홍보대사들

★...(이천=연합뉴스) 재단법인 세계도자기엑스포는 '2007 제4회 경기도 세계도자비엔날레' 홍보대사로 방송인 박철씨와 UCC 동영상 스타 '도자기녀' 이세나씨를 위촉했다.

중앙일보

곤충전시회 "신기하네"

★...11일 대전 동구 대청호자연생태관에서 열리고 있는 '2007국내.외 곤충표본전시회'를 찾은 어린이들이 전시된 곤충표본들을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대전=연합뉴스

에어쇼 예행연습하는 공군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11일 제주도 상공에서 에어쇼 예행연습에 나선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 블랙이글스는 오는 14일 예정된 공군참모총장배 모형항공기대회 제주예선에서 특유의 화려한 에어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제주 월드컵 경기장 상공. 공군본부 제공

한국일보 한겨레

지구 10바퀴 돌고 퇴역한 경비정

★...20년 동안 지구 10바퀴의 바닷길을 운항한 뒤 퇴역한 목포해양경찰서 경비정. 전장 19.5m, 너비 4.3m의 P-19정은 취역 이후 총 7만여 출동시간 동안 지구 둘레 10바퀴에 해당하는 37만 4천224km를 운항하며 거친 바다와 싸웠다. (목포=연합뉴스

김정일 집무실과 별장

★...북한 민주화위원회(위원장 황장엽)가 10일 공개한 평양시 중구역 남산동의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 집무실(上)과 평안남도 온천군 온천별장(下)의 위성 사진. 북한민주화위원회는 탈북자동지회.자유북한방송 등 탈북자단체 20개로 구성돼 있으며 10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창립대회를 열었다. 위원회 측은 북한 전역 17곳에 김 위원장의 별장이 있다고 주장했다.

천연기념물 '산양'

★...경북 울진군에서 부상한채 발견된 천연기념물 제 217호인 산양이 주민에게 치료를 받고 일주일만에 방생됐다. (울진=연합뉴스)

한국일보

샤워 즐기는 코끼리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세계적인 서커스단 '링링 브로스와 바넘 & 베일리'(Ringling Bros. and Barnum & Bailey Circus) 서커스쇼 시작 전에 코끼리 바나나(왼쪽)이 무대 뒤에서 씻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스포츠동아

고대 태국 신정 축제

★...태국 중부 아유트하야주에 열린 고대 태국 신정 축제중 한 태국 여성이 코끼리에 물을 끼얹고있다. (AP=연합뉴스)

한겨레

유후~ 경쾌하게 달리는 말들~!

★...9일(현지시간)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북쪽으로 30km 떨어진 Crepaja에서 열린 국제 말마차 쇼에서 한 남자가 마차를 몰고 있다. [로이터/동아닷컴 특약

축제장 수놓은 용물결

★...10일(현지시간) 중국 허난성 뤄양시에서 열린 제25회 모란축제 개막식에서 1만 2천여명의 포크 댄서들이 중국의 전통 용춤을 추고 있다. 이날 선보인 수제(手製) 용은 길이가 무려 5056m로 기네스북 세계 기록을 남겼다. (AP)

`살림의 여왕`이 짠 식단 우주로

★...우주관광에 나선 미국인 갑부 찰스 시모니(左)가 러시아 우주선 소유스 TMA-10호를 타고 9일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도착해 이곳에 상주하는 우주인들을 만났다. 그는 12일 '우주비행사의 날'에 맞춰 우주인들과 메추라기 구이, 오리 가슴살 요리, 최고급 포도주, 케이크 등으로 기념 만찬을 즐겼다. 시모니는 자신의 여자친구인 '살림의 여왕' 마사 스튜어트가 준비해 준 이 요리들을 특수 진공 포장해 우주로 가져갔다. 우주비행사의 날은 소련의 유리 가가린이 1961년 4월 12일 인류 최초로 우주여행을 한 것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됐다. 시모니는 이번 여행을 위해 2500만 달러(약 230억원)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NASA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