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기운이 신비와 아름다움이라고요?
그런데 나는 봄을 유심히 바라보고 있노라면
무서운 느낌이 드는 것을 어찌할 수 없습니다.
살겠다고 알러지 일으키는 독한 기운을
내뿜으며 고개 내미는 양을 볼짝시면
그렇다니까요.
운주의 철쭉입니다.이제사 고개를 삐쭉삐쭉 내밀기 시작입니다.
요건 솔찮히 내밀었어요.
하얀 놈이 좀 늦군요.
이건 무신 독불장군인지.
어메 그 중에도 완전 만개한 돌연변이도 있군요^^
요놈이 젤 진도가 빠릅니다.
꽃사과나무라네요
가장 먼저 개화하는 산수유는 벌써 제 역할을 끝내고 쉬는군요.
화살나무도 한참 운이 틉니다.
목련도 임무를 마쳤고요.
박테기('밥테기'에서 유래한 이름이래요)나무는 한참.
하찮은 들꽃이 훨씬 화시해요.
석류나무래요
조팝나무가 제일 화사.
운주 집 뒷집이 팬션으로 탈바꿈했네요.
8인 기준 하룻 저녁이 21만원~25만원이랍니다.
완벽한 리조트입니다.
옥상층은 셀프 형식의 카페로 만들어
손님들이 자유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네요.
어슬렁 어슬렁 올라가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저 남자분이 황사장님인데 자기가 손수 설계하고
직영해서 만들었답니다.
첫댓글 원장님장 이신가봐요 철쭉 핀 마당에서 원장님 노래 듣고 싶어요^^.. 고약사님 클라리넷도..듣고 싶구요.. 함 해요
아!!! 나두 가고 싶다...
음.. 엠킴님께서 왜 T.S 엘리옷이 사월은 잔인한이라 읊었는지 정히 꽤고 계시군요......................................
저기가 어디래요 엠킴님 장 역쉬 멋지십니다. 저 장서 함 하면 영원히 못잊을 추억이 될 거 같으다요..
운주에서 핀 추억은 아직도 아름답고 그립기만...박사형님언제 운주장에서 라도 한번 때려야죠...라뮤즈 식구도 다복한데...
akwdhdy dkdnsla^^(내가 요새 귀국한지 얼마 안되어서.맞어요 아우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