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말...휴장기를 이용한 목장탐방에서 잠시 경마공원을 들렀답니다. 정문을 들어서면 도보로 30M에서 눈내린 전경에 안내판이 편안함을 느끼게 하죠? 뒤에 있는 작은 우리는 (미니 포니)가 내방 펜들을 위한 전시되는 곳인데 아주~예쁘답니다. 제주에는 돌하루방이 갖가지 모습으로 다가오죠? 제주경마장내애 경주주로를 유일하게 주시하는 하루방 입니다.웃는 모습이 따뜻한 마음을 만들어주네요.. 제주경마공원 내에는 두군데의 테마를 만두는 곳이 있는데 이곳은 작은 음악회...또 어린 아동들의 발표가 가끔씩 있는곳이죠? 전에 경주가 진행되는 동안 잠시 가보았는데 때마침 춤과 음악 경연이 열리던데 많은 웃음을 주었답니다.사진속에 한가로움...문득 그 때의 해 맑은 아이들 얼굴이 비쳐지네요^^* 제주공항기점으로 남서쪽 사부산업도로를 25분 자동차로 달리다보면 서광 검문소를 지나치기전에 "한라목장"이 있습니다.잠시 들러서 목장주와 이런저런 담소를 나누다가 몇 컷트 찍어봤습니다. 목장내에는 한라마 18두와 제주마 6두가 있던데 다소 주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마필들이 멀리 도망가기에 한라산을 뒤로한 마필이 있기에 앵글에 옮겼습니다.멀리 보이는 눈 덮힌 한라산~~ 가보고 싶어지더군요^^* 몇 녀석중 제주마의 한 녀석이 눈에 들어왔기에 사진 한판~ 쾅!! 아직 골격 자체가 성장이 끝나지 않았기에 외관상 볼품은 없었지만 앞쪽과 뒤의 균형은 제대로 잡혀 있더군요.부마의 혈통은 윗 형제마들이 그리 좋은 성적이 없었는데 모마 형제마들이 나름은 현 1~2군에서 활약을 해줬기에 좀더 지나가면 기대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습니다.제주마의 경우...한라마와 달리 4세에서 5세가 되어야 자기능력이 나오는 것을 생각한다면 기다릴만한 체구를 보였습니다. 산업도로에서 중산간을 낀 도로로 동진을 하다보면 10여분 거리에 동산에 우뚝 서있는 하~얀 벽변의 작은집과 어울어진 축사가 나옵니다.거기에서 저와 10여년전 같히 방목을 하며 경주마에 생산을 했던 윤천보 씨의 목장을 가보았습니다. 보이는 마필은 얼룩무늬의 승용마로 이름을 떨치는 마필이 있어 앵글에 살포시~~ 옆 초지에는 (아팔루사)가 번떡 보이던데 교잡마 실패로 경주마 생산에 실패했지만 좋은 녀석이었고 이 녀석은 앵글에는 없지만 않아! 서!의 지시에 다리를 내리고 인사할 정도로 순화된 자질이 있어 승용마 번식을 하는 일등공신이라 하겠습니다. 한라마 입니다....말하자면 교잡마이죠? 부마와 모마는 모색이 밤색 적다와 가라 유마의 교배인데 얼룩마 자마가 나왔더군요.모마가 현 제주경마공원의 대상 1회를 거머쥔 자마라 가까이서 가보았는데 아직 성장이 덜되었지만 기본적 후구의 올라옴이나 회목부분....목줄기 내려옴이 좋아 활약이 기대 됩니다.통상! 한라마의 경우 3세이상되어야 힘을 발휘하는데 제주경마의 특성...체고검사(137CM)를 대비한 채식조절이 있어 관리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습니다. 음...좋았습니다.(차후 이녀석은 아마도~~ 한구라를 하겠어요) 산업도로를 30여분지난후 모슬포항에서 동쪽으로 2KM 달리다보면 안덕계곡 과 산방산 앞바다를 유람하는 유람선이 선척하는곳! 이날...매 눈내린 몇일동안의 나날이 무색하게 너무나 화창하 더군요. 송악산 위에서 밑에 보이는 전경은...줄서서 유람선에 승선하는 관람객들과 뒤에 보이는 산방산...한폭의 그림이라 무턱대고 찍어 봤습니다. 제주에는 해안가를 옆에끼고 자동차와 도보로 갈수 있는 많은 해안도로가 있지요...그중에 뻥~ 뚫린 시야를 확보하며 상쾌한 질주를 할수 있는 곳입니다. 송악산입구에서 우측 바다를 옆에끼고 7~8분 거리에 있는 산방산으로 달려가는곳...우측에는 작은 축구장도 있고..보이지는 않치만 올레코스를 한가로이 가족들과 거닐고 있는 사람들의 자유스러움이 있었고 달리는 자동차의 시야에 산방산의 우뚝! 서있는 모습이 그림을 그리게 만듭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 하던데...산방산을 가기전...배도 고프고 하길래 유명한 해물을 요리로 하는곳중 잠시 머물렀던 식당 입니다.얼마나 아지메가 저를 반거워 하던지^^* 제가 볼품이 없었는지 뚝배기 한그릇 주문에 그 비싼 성게알을 뚬뿍 담아주시던에 인심도 후더덕~~~언젠가 가시게된다면 인심을 느껴보세요.맞이 끝내 주더군요. 조선시대...서방세계에 "조선"이라는 나라를 처음으로 알려던 네덜란드인 (하멜)이 처음으로 발을 딛은곳입니다...우리가 아는 하멜 표류기 의 시발점이죠....보시는 죄측편의 나무 뒷편에 기념비가 있고 아래 사이로 내려가면 용머리 해안가...멀리 보이는 유람선과 어울어진 바다는 너무 조용했지요. 겨울의 햇살이 이렇게 따뜻할줄이야! 산중턱은 살갛을 꿰메는 찬바람이었는데 여기는 아니더군요. 폼 한번 재네요..짜~~~~~슥! 올레코스중 용머리 해안가를 뒤로 돌아서 가는길목에 뒤의 형제섬과 보이는 한척의 배가 눈에 들어옵니다.조금은 지루하게 보이겠지만 막상 돌아서 가다보면 기이한 암석의 모습에 감탄을 하시겠죠? 음~~~좋아요! 용머리 해안가를 옆에서 찍어 봤습니다. 몇억년 풍화의 작용에 화산암의 모습이 일부러 만든다고 해도 흉내를 못낼 정도로 아름다운 자태! 역시나 제주의 해안은 우리들의 탄성을 자아내게 만들죠... 평평한 해안가에 움푹 파인 용천수가 나오는곳....바닷가 사이에 해안쪽 화산암사이로 민물과 바닷물이 뒤썩이다는 것...음 제주에는 지하수가 없는곳이 한림 앞바다의 비양도가 있는데 여기에는 제주시 근처의 삼양 해수욕장과 비슷한 용천수가 나오더군요. 사계 앞바다에서 해안도로를 뒤로하고 죄회해서 나오면 쭉~ 뻗은 도로를 만납니다.양 옆에 서있는 가로수가 모두 야자수...남국의 풍미! 실록원을 따로 찿지 않으셔도 "내가 있는곳이 행복이 있는곳"이라는 어느 시인의 말이 문득 떠오릅니다.확 트인 도로를 시원히 달려보는데 가까이 다가롱것 같은 먼발치의 하얀 구름무리가 안잡히네요. 중문쪽에서 제주시로 되돌아오는 길게 이런 광경을 보다니~~~ 저는 행복했지요? 제주에서 살면서도 이런 풍경을 쉽게 만나기 힘든데 눈내린 설경 후...한가로이 거니는 망자지들의 풍요와 멀리 보이는 제주시의 전경이 한눈에 잡혀지던군요...넘 멎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