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산삼을 능가하는 해독음식~[생땅콩 연근조림]

[[손영숙]]

생땅콩 연근조림...

밑반찬의 대명사중 하나인 연근조림입니다~^^

조림을 하는 밑반찬인 경우 한가지 재료보단 두어가지 재료를 혼합해서 조리면

두가지 맛을 느낄수가 있어 좋더라구요~

오늘은 예전에 조림하고 남은 냉동된 생땅콩이 있어서 같이 조려봤답니다~

(18cm 냄비 기준)

연근 2개, 생땅콩 1컵..

조림장: 조림간장 100ml, 물 150ml, 황설탕 3큰술, 통깨 1큰술...

...연근의 아린맛을 제거하려면 식초물에 담갔다가 사용하세요~

...설탕 대신에 물엿, 올리고당, 꿀로 사용 가능며 조림장의 달기를 맞춰주세요~

...조림간장 대신 진간장, 양조간장 사용 가능합니다~

연근은 감자칼로 껍질을 벗겨 5~6mm 두께로 썰어 큰것은 반으로 썰어 준비하세요~

찬물을 적당량 넣고 한소끔 끓여 조리는 시간도 줄이고, 연근의 이물질도 제거합니다~

조릴 냄비에 삶아 낸 연근을 넣고, 생땅콩도 넣어주세요~

조림간장에 물, 황설탕을 넣고 섞은뒤 냄비에 넣어 섞어주세요~

뚜껑을 닫고 한소끔 끓이다가 약불로 줄여 조려주세요~

...중간에 뚜껑을 열고 조림장이 고루 배이도록 섞어주기를 반복합니다~

바닥에 국물이 적당하게 남고(1cm가량), 생땅콩이 익으면 통깨를 섞어내면 완성입니다~

짭쪼롬~하게 조려졌어요~

물엿을 넣으면 윤기가 더 흐르지만 질척이는 조림장이 싫을땐 그냥 설탕을 사용하세요~

아삭한 연근과 고소한 생땅콩으로 두가지 맛을 자아내는 조림이예요~

연근을 고를땐 흰색을 띄며 구멍의 크기가 고른게 좋고, 구멍안의 색도 탁하지 않은것을 고르세요~

조리하지 않은 연근은 흙묻은 채로 신문지에 돌돌 말아 보관하면 좋답니다~

 고귀한 자태의 연꽃의 뿌리가 진흙탕물 연못에서 살고있는게 신기할 따름이예요~

연뿌리가 진흙탕물을 정화하는 능력이 탁월하다고 볼수있죠~

식이섬유가 풍부하고, 뼈의 생성과 빈혈, 니코틴의 해독 등.. 무궁무진한 효능의 연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