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시간 피드백이 많이 늦게 올라온점 죄송합니다 ㅜㅜㅜ
조모임을 통해서 토론하려고 시간을 잡다보니 잘 안잡혀서 드디어 하게되었네요~
여기에 이름이 없으신 분들은 카페에 질문을 올려주셔서
저희가 개인적으로 답변을 달았기 때문에 굳이 중복으로 올리지 않았습니당:)
1. 김사랑
- 종업원 누적급여를 성과관계 없이 준다면 근무태만으로 이어지지 않을까요?
answer(황득근) : 어떤 결정에든 모두 장점과 단점이 존재하지요? 물론 종업원 누적급여를 성과에 관계 없이 준다면 근무태만은 있겠습니다. 하지만, 카이스트나 상섬 같은 경우를 보아도 비인간적으로 성과만을 강조하다보니 큰 문제들이 발생했지요. 카이스트 경우는 자살사건이 늘어나서 큰 이슈가 되었구요, 삼성같은 경우도 (굳이 이슈화되어있지 않아도 우리 모두가 알고 있듯이) 인간답게 여유있게 생활할 수는 없으나 돈은 많이 벌 수 있는 회사 라는 인식이 강하지요.
자사 같은 경우엔, 극단적으로 안 좋게 본다면 물론 근무태만은 있겠지만, 좀 더 스트레스를 덜 받고, 스스로가 동기가 부여되어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프랜차이즈 기업이긴 하지만, 레스토랑 내 종업원과 요리사 등의 직원들의 인원수는 clan 같은 회사의 분위기를 만들 수 있을 만큼 그다지 많지 않기 때문에, 종업원 누적급여 제도를 택하더라도 근무태만까지는 이어지지 않을 것 같습니다. 서로 충고도 해주면서 더불어 살아가는 회사를 만들고 싶은 마음이 컸습니다~
그리고 용어의 의미가 잘못 전달된 것 같습니다:)
기본적인 연봉제도가 그 해의 성과가 작년대비로 성과가 낮을 경우에 기본의 봉급을 삭감하는 제도인데 이 제도는 종업원의 사기를 저하시키고 , 종업원의 이직률이 높은 현재 상황을 더 부추기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누적식 연봉제도를 도입하는 것인데요, 누적식 연봉제도는 작년대비 성과가 떨어지더라도 연봉을 높여주는 것이 아니라 작년의 연봉을 그대로 지급하고 삭감이 없을 뿐입니다. 누적이라는 말이 계속 쌓여서 높여준다는 말이라서 계속 올려준다는 말로 오해 하신거 같습니다.
- 경쟁업체에 대한 대응으로 직원할인 50%등 너무나 많은 혜택을 주는데, 이것은 원가를 고려한것인가요?
answer(이주연) :경쟁업체에 대한 대응으로 직원할인 50%를 준 것은 아니구요, 직원이직을 막기 위한 방안이었습니다 :) 실제로, 많은 백화점의 종업원들, 큰 레스토랑의 종업원들은 특정한 날에 50%~ 80% 정도의 세일을 통해 자사의 물건을 구매하거나 음식을 즐기고 있습니다. 저희 자사에는 그런 종업원들을 위한 혜택이 전혀 없었기 때문에, 그런 혜택을 제공하는 경쟁기업으로 숙련된 종업원들의 이직이 늘어났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숙련된 종업원들의 이동을 막기 위한 방안 중의 하나로 50% 세일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기로 하였습니다. 물론, 황득근 학우가 시간이 부족해서 말씀드리지 않았던 것 같은데, 매일 365일 언제나 그런 세일 같은 혜택을 제공하는 것은 아니구요, 한 달에 1번 혹은 2번 정도, 몇 시에서 부터 몇 시까지 이런 혜택을 이용할 기간을 줄 것입니다.
실제로 세이브존, 롯데백화점 등등 다양한 곳에서도 이런 방식으로 종업원들에게 혜택을 주고 있습니다~
2. 한예슬
드림 드라이버를 위한 메뉴가 있어야할텐데, 맥드라이버같은 시스템은 햄버거처럼 간단히 만들어지는 경우에나 가능한 것이지 않은가요?
answer(권혜영) :
처음에 Driver-through(드림드라이버)를 만들때는 '우선 고객이 피자를 예약하고 드림드라이버에서 주문한 피자를 바로 받을수 있다'는 쪽으로 방향을 잡았으나, 나중에는 '주차장 입구에 주문기계만 설치한다'고만 말을 했네요.
피자가 햄버거 같은 음식보다 만드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단순히 주문기계에서 주문을 하고 음식을 바로 받을 수 있다고 말하기 어렵습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는 특성상 사전에 '예악'이 필수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전화를 이용하거나 피자 커넥션 홈페이지 혹은 어플을 통해 예약을 하면, 예약 번호를 발급받고, 주문기계에서 그 예약번호를 치면 드림드라이버에서 그 예약번호를 확인하고 예약에 따라 미리 만들어 둔 음식을 고객에게 바로 제공하는 방식을 채택하고있습니다.
그리고 Drive-through에 맞는 적합한 메뉴를 살펴보자면, 일단 주문 예약을 받고 만들기 때문에 시간적인 여유는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피자 커넥션 안에서 주문해서 먹을 수 있는 음식의 종류와 비슷하게 Drive-through에서도 음식을 예약주문해서 받아볼 수 있다고 생각되는데요.
이렇게 생각한다면, 고려되어야 할 고객은 예약을 하지 않고 Drive-through를 통해 음식을 사려는 고객인데요, 이러한 고객을 위해 주문을 받고 간단하게 샐러드를 바로 포장해서 판매하는 '포장 샐러드'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피자 커넥션은 샐러드바가 있기 때문에 포장샐러드를 쉽게 만들어서 고객에게 판매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만약 예약하지 않은 고객이 만드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피자등을 주문하려고 한다면, take out을 이용하도록 유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피자의 사이즈를 줄인다거나 혹은 새로운 메뉴를 개발하는 것 등은 메뉴확장으로 음식을 만드는 사람이나 주문하는 사람에게 혼란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되도록이면 이러한 메뉴확장은 줄이고 기존의 메뉴를 이용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3. 김현지
- 웰빙, 고객 맞춤피자는 좋은데 냉동피자까지는 너무 심한 것은 아닌가요? 새로운 시스템, 기술, 보관이 필요할텐데 어떻게 절충할 수 있겠는가... 여긴 레스토랑이지 그런 패스트푸드점은 아니지 않나요?
answer(이병국):
냉동피자같은 경우에 이런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었습니다.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4. 김성욱
- 누군가와 똑같은 질문이라고 함.
5. 정현주
테이블 레이아웃은 병목현상을 제거하기 위해 나온 방안인데 1. ppt를 보면 테이블 위치가 너무 가깝다. 또한 2. 음료수도 팔면 더욱더 소란스러워질텐데.. 3. 계산까지 할 공간도 필요하고.. 오히려 더 병목현상이 생길것 같은데요?
answer(이주연)
1. PPT 발표할 때 사용된 사진이 미처 수정되지 않아서 홀 레이아웃을 변경한 후에가
더 병목현상을 일으키는 것처럼 보였던 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당 ㅜㅜㅜ 그리고, 건축학과가 아니라 전 배치도나 현 배치도의 길이나 비율 등을 제대로 맞출 수가 없었습니다.....
현 배치도의 경우는 좀 더 잘 보이게 하려고 크게크게 만들다보니 공간이 더 좁아진 듯한 느낌이 들 수도 있구요~
이해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ㅜㅜ
2. 음료수는 원래 부터 팔고 있었는데, 그 때는 음료수 때문에 병목현상이 생기지 않았던 것을 보면
음료수를 판다고 해서 현재 바꾼 배치도에도 병목현상을 일으키는 원인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
3. 계산 같은 경우는 1번 문제와 같이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비율 따위를 잴 수 없었기에 보기에는 복잡해 보인다는 거 유의해주세요 ㅜㅜ 그리고 원래 최종 배치도 수정은 아래와 같이 4개의 테이블이 한 그룹처럼 묶여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묶게 될 경우엔, 각각의 테이블 사이사이로도 손님들이 다닐 공간도 있구요
샐러드바나 음료수바를 이용하기 위해 더 많은 움직임이 생길 것 같은 가운데 통로를
더욱 넓게 함으로써 샐러드바를 이용하는 손님이나 종업원들의 동선이
겹쳤을 때 병목현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배려해놓았습니다 :)))
첫댓글 역시 주연이!
답변 정리하고 올리느라 수고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