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고 손에 들어오기 좋은 사이즈의 책이다. 공선옥(개인적으로 좋아하는)님의 풋풋한 사랑이야기라니^^ 즐거운 기대감을 가지고 단숨에 읽을 수 있는 책이다. 어려운 가정 형편을 속이고 연주를 사귀는 민수. 연주의 생일선물을 위해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 민수. 라면만 먹어도 서로를 향한 진심이 있다면 사랑은 멋지다!
짥막한 이야기를 설명하려면 책내용 전부를 말할 수 있을듯 하니. (휘리릭 읽어보시라^^)
요즘 누가 이런걸 사랑이라고 하냐고도 하고, 초딩도 않하는 사랑이겠다 한다지만...
사랑은 멋지다! 라면은 멋있다!
이 책이 의도한대로 [라면은 멋있다]가 수록된 소설집 <나는 죽지 않겠다>를 읽어 보기 바라는 마음도 함께 담아본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시대의 사춘기를 지나는 그대에게 '작가의 말' 과 같은 위로와 격려를 보낸다
첫댓글 아래에서 가로로 꽉 찬 빽빽한 글들 보다가
이렇게 써주시니
우선 읽기 좋아 방긋~^^
돈이 생기면 먼저 쌀부터 사놓는다던
공선옥작가 이야기를 읽었던
오~래전 기억을 떠올리게 해주셔서 또 방긋~^^
멋있는 라면 한 그릇이 땡기는 밤입네다~
소설의 첫만남 시리즈 정말 애정합니다^^
ㅋㅋ 라면이 얼마나 다양한지....
요즘 전 뽀얀국물 라면들을 섭렵중이에요^^(책 내용과 무관한 답글이지만, 인생도 그렇지 않을까 뜬금없는 소리를 또.. 얹어봅니다^^)
라면에 신김치가 딱이죠^^
라면의 멋, 무척 궁금하게 합니다. 옮겨주신 마지막 문장이 정말 와닿습니다. 당연하지만 감동인 말인거같아요. 추천감사합니다. 꼭 읽어보고싶어요^^
제목을 보니 내용이 너무 궁금하고,
얇은 책이라 부담없이 휘리릭 읽을 수 있고,
읽고 나니 라면은 정말 멋있네요.
뭔가 가슴이 따셔졌어요.
추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