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은 16일 충북 청주실내체육관에서 '충청북도지사 후보자 선출대회'를 개최하고, 정우택 후보자를 5.31 지방선거 한나라당 충북도지사 후보자로 선출하였다.
총 투표율 37.14%을 기록한 이번 충북도지사 후보자 선출대회에서는 기호 1번 정우택 후보가 유효투표수 1,438표(62%)를 획득하여, 각각 769표(33%), 114표(5%)를 얻은 한대수 후보, 김진호 후보를 누르고 한나라당 충북도지사 후보자로 선출되었다.
중앙당직자와 선거인단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대회에서는 당원투표 50%, 충북도민 투표 30%, 여론조사 20%를 반영하여, 집계 결과 최다 득표자를 후보로 선출하였다. 20%가 반영되는 여론조사는 대회 전날인 15일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이날 선출된 정우택 후보는 15.16대 국회의원과 해양수산부 장관, 아시아태평양 환경개발 집행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정우택 후보 당선자, "젊고 강한 충북, 도민이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충북을 만들기 위해 발로 뛰겠다"
정우택 후보 당선자는 수락연설을 통해 "오늘 여러분의 위대하고 현명한 선택이 충북의 무궁한 발전과 한나라당의 압도적인 승리를 통한 집권의 길을 열었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5. 31 선거에서 한나라당의 승리와 우리 도민의 승리를 가져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후보 당선자는 "그렇지만 한편으로는 무거움이 어깨를 짓누룬다"며, "이러한 사명을 이루기 위해서는 지금부터가 시작이다"고 밝힌 뒤, "오늘 저와 선의의 경쟁을 해주신 존경하는 한대수 후보님과 짧은 기간에 우리 충북을 누비고 발로 뛰신 김진호 후보님을 모시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가져와야한다"고 강조했다.
정 후보 당선자는 이어 "저는 이제 우리 충북이 '젊고 강한 충북, 도민이 당당하고 행복하게 살 수있는 충북'이 되기 위해 발로 뛰면서 5. 31 지방선거에 한나라당 후보가 100% 전원 당선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 발휘하겠다"며, "소외된 북부, 남부권 발전을 가져오기 위해 혼신 힘 다할 것이며, 균형 발전을 꽤하는데 모든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 당선자는 또 "이제 우리 충북이 단순히 수동적인 지역이 아니라 능동적이고 역동적인 대한민국의 중심이 되는 발전되는 지역이 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충북지역의 경제활성화와 복지 도정을 이루는데도 앞장을 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재오 원내대표 축사, "한나라당은 지금 조용한 혁명 중, 살을 오려내는 아픔 딛고 새로운 한나라당 만들 것"
한편, 이날 선출대회에 참석한 이재오 원내대표는 축사를 통해 "지금 저희 한나라당은 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