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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이네요.
세월만 가고 나이는 먹지 않았으면 좋겠지만...;;;
어떻게 다들 잘 지내고 있으시죠?
저는 정말 잘 지내고 있습니다.
아, 연말이라 모임이 많아서 여기저기 돌아다니는게 나이가 서른 넘어 그런지 체력적 한계를 느껴 힘들었지만
그래도 좋은 사람들하고 정말 즐겁게 지냈습니다.
얼마 전에, 카페 회원분 중의 한 분이 저에게 쪽지를 보냈었습니다.
2012년, 새 해를 맞이해서 의지가 약해지거나 혹은 지금의 의지를 더 불끈하길 원하시는 분들을 위해
쪽지를 보내신 분의 양해를 구하고 올립니다.
한 번쯤 읽어보시고 생각을 공유하고 위밴드 화이팅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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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엠님. 안녕하세요. xxx입니다. 답답한마음에 쪽지 남기게됐어요.
다른게 아니라..살빼는게 참 힘드네요. 왜 항상 처음 가졌던 마음을 잃게 되는건지 모르겠어요.
77.5kg으로 총 33kg을 감량한 후에 살짝 과하게 조여진건지...
헛 구역질도 하고 물도 잘 못 먹었을 때도 있고(그 날 기간이 겹쳐서 그런것도..) 병원에 가서 엉엉 울어 버렸어요 .
언필하고 너무 잘 넘어가니 살 것 같아 또 예전처럼 이것저것 먹게 되고. 습관은 커녕 안 좋은 습관만 몸에 더 배기는것 같고 .....
어떻게 해야 될지를 모르겠어요....아니 어떻게 해야 하는지는 알겠는데 마음 가짐이 흐지부지 해져선지....
독하게 마음이 안 먹여져요.. 나름 밴드에 대해 잘 아는듯 하지만 알아도 실천도 잘 못하고 있고.
옳은지도 모르겠지만 부담도 되고 그러네요...언필 두 달 정도에 살도 더쪘구....
언필 하고도 살을 빼서 가겠다고 호언장담했는데..
1키로만쪄도 병원에 가기 무서운데..참 어찌 할 바를 모르겠네요....답답한 마음에 쪽지 드려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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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xxx 님.
문자로 보는 저는 차가운 편이라 쪽지 보내시기 까지 분명 고민이 있으셨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렇게 어렵게 쪽지를 보내시어 도움을 요청하시니 감사합니다.
어쩌면 너무도 뻔한 얘기가 될 수도 있지만...이건 제 진심입니다.
제가 지방 흡입 후, 상당히 고통스러웠다는 말을 했을 때 어떤 분이 자신은 그다지 힘들지 않았다는 덧글을 읽었는데
저는 상당히 기분이 나빴었어요.
왜냐하면, 타인의 고통이 자신의 고통과 다를 수 없는데 자신의 고통을 타인의 고통과 같은 선상에서 놓는 것은
상대에 대한 인격 모독입니다.
그 분은 어떻게 하셨는지 모르겠으나 전 전신지방이라 두 번의 흡입이 고통 이상의 통증이었 거든요.
그리고 슬림걸 지원해서 첫 번째 슬림걸로 위밴드 수술을 받은 후
저는 1년이 지났고 확실히 비만으로 고통 받던 시기와는 상당히 다른 삶을 살고 있음은 너무도 분명합니다.
다만, 제가 정말 경계하는 것은 위밴드가 모든 걸 해결해 주지 않는다는 것이고
조급함과 부주의로 부터 자신을 지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앞서 지방흡입에 대해 언급 하면서 타인의 고통을 자신의 고통과 비교해서도 안 되며
그것을 같은 선상에 놓고 나는 이런데 너는 왜 그렇지의 말도 인격 모독이라고 한 까닭은
조급함과 부주의로 부터 자신을 지켜야 하는 의지 앞에서 어떤 이는 강하게 또 다른 이는 나약해 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통, 우리는 강한 것을 숭배하고 나약한 것을 천시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래서 위밴드 수술을 한 사람은 이런 생각을 분명 할 것입니다.
"위 까지 묶었것만..."
이런 생각이 곧 자괴감, 자기혐오로 갈 때 위밴드 수술은 아무런 의미가 없어지고
위밴드 또한 아무 의미 없는, 내 몸에 있는 영구가능한 밴드가 되어버리겠죠.
저는 xxx 님께서 어떠한 자기 변명도 자기 혐오도 없이 자기 자신을 먼저 인정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저는 거의 모든 걸 원장님께 고백하는 편입니다.
물 먹고 역류했다, 나 힘들다, 토하고 먹기도 했다, 아침에 일어나서 물 먹을 때 토를 하기도 한다,
아시지 않느냐 천천히 오래 씹으면 한도 끝도 없이 들어가는 것을...
이런 이야기들은 다 원장님과 한 이야기들입니다.
저는 위밴드를 한 사람들이 강박증 아닌 강박증으로 부터 한 발자국 멀리 떨어지길 원합니다.
제가 정말 끔찍한 건...어느 카페에서 본
"저 이제 빡필하려구요." 하고 올린 글 뒤로 보이는 두유, 선식 봉지 따위입니다.
두유는 간식이지 식사가 아닙니다.
선식은 그냥 며칠 먹어서 몸에 독소를 빼는거지 살 뺄때까지 먹는 식사가 아닙니다.
보통의 남들 먹는 것들을 그냥 드세요.
종이컵 반?
그걸 넘겨서 먹을 수도 있습니다.
물론 지키면 정말 좋겠지만 그걸 지키지 못했다고 해서 자기 자신을 향해 엉엉 울어버릴 필요는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나름의 의지와 재치를 발휘해야 하는데
가령 중국 음식을 시켰을 때 작은 접시를 달라고 해서 탕수육 3개, 짜장면 한젓가락, 짬뽕국물 몇 스푼.
이렇게 먹습니다.
남들 다 먹고 있는데 구역질 할 정도로 먹어서 위밴드 수술을 무의미하게 만들 수도 없고
또 먹고 있는 사람들 불편하게 깨작거리고 있는 것도 어떻게 보면 우스워요.
"나는 위밴드 수술을 했다." 라고 밝히기 힘들다면 앞서 말한 의지와 재치를 발휘하시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어찌보면 제가 말한 의지와 재치란 것이
자기에게 맞는 그린존을 찾기 위해 끊임없이 탐색하라는 의미가 될 수도 있겠네요.^^
제 친척 동생도 위밴드 수술 받은거 아시죠?
언젠가 한 번 막내 작은 엄마께서 피자를 시켜주셨는데 저희 둘이 피자 한 조각을 놓고 제사를 지내고 있었어요.
가위로 그 한 조각을 열등분을 해서 입에서 씹고 씹고 거의 죽처럼 먹다가
두 사람 다, 그 한 조각 열등분 다 못 먹고 남겨 버리긴 했지만요.
제가 이 얘기를 하는 까닭은...어떤 강박증이 혹시 있으십니까?
칼로리 낮은거, 살 안 찌는 거만 먹어야 해...같은.. 근데 세상에 그런 음식은 없어요.
물도 많이 먹으면 분명 칼로리화 되어 저장 될 거에요 분명.
보통의 음식을 먹되 지나치지 않게 먹으려고 노력하셔야 해요.
저는 이런 생각이 행동화 되면 음식에 대한 강박증으로 부터 벗어나 위밴드와 친하게 지낼 수 있을거라고 믿어요.
그리고 내가 습관적으로 먹고 싶은게 뭔지 한 번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저는 유제품이 었습니다.
저는 불가리스, 퓨어 같은 유제품을 정말 좋아해요.
하루에 마시는 거고 칼로리가 낮다고 생각해서 하루에 2~3개는 먹었는데 그걸 하나로 줄였어요.
그걸 거의 3달을 실천하고 나니 하루에 하나 먹는 것에 만족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어쩌다 음식이 잘 들어가면 세상 모르고 퍼먹고 있는 일, 분명 있습니다.
나는 그걸로 누군가가 비난한다면 가만 안 둘거에요.
그럴 수 있어요.
그럼 또 누군가가는 "너는 위를 묶고도 그게 들어가니?" 라고 물을거고
그럼 저는 "그럼 너 위 묶어 봤어?" 라고 대답할 겁니다.
제가 원장님과 상담하다 한 말 중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위밴드의 원리를 그 누구보다도 잘 아시겠지만 해보진 않으셨잖아요..
그러나 xxx 님께도 분명 반성할 일은 있습니다.
첫 째, 원장님을 너무 모르셨어요.
살이 쪘다는 것에 한숨 쉬실 수는 있지만 비난하시진 않습니다.
그리고 한숨 쉬신거에 분명 미안해요 하실 분이에요.
원장님 뵙는거 그 어떤 경우라도 겁내하지 마세요.
둘 째, 위밴드 수술 후, 어떤 패턴의 식사가 자신에게 잘 맞는지 고민하지 않으신듯 합니다.
저는 기상 후, 물 마시고 점심 시간 이전까지는 아무것도 먹지 않아요.
규칙적인 식사와 하루 세 끼 정시 섭취?
전 못해요. 아침에 일어나서 뭐 먹는거 너무 고통스러워요.
토 해요. 먹는 족족. 습관 들이려고 입에서 음식을 물고 턱관절이 아릴 때까지 씹어도 아침에 위는 늘 부어있나봐요.
그러다 2~3시 쯤 제대로 된 식사를 합니다. 당연히 제 전용 그릇에다 늘 먹는 양만큼 먹습니다.
그건 종이컵 정도 될 거에요. 밥, 반찬 다 해서요.
정확한 양은 애들 숟가락으로 밥 다섯 숟가락 정도 됩니다. 그리고 6시 쯤이면 출출해요.
그럼 빵을 먹든지, 밥을 저것과 비슷하게 먹든지 아무튼 뭔 갈 먹습니다.
시간 없고 바쁘면 코스트코에서 구매 한 즉석 컵스프 한 봉지를 그냥 먹습니다.
그러다 10시 쯤 유제품을 하나 먹어요.
이게 저한테 가장 잘 맞는 식생활이고 규칙적인 식사에요.
이렇게 먹는게 제게 가장 잘 맞는 식사 생활인거를 알았고 내가 먹는 양이 적은데도 왜 감량 속도가 늦을까 고민하다가
내가 늦게자고 늦게 일어나는게 정말 나쁜가로 여기저기 책도 찾아 읽고 인터넷 찾아 읽으면서도
사람마다 자신에게 맞는 패턴이 있어...라고 자기변명 했었거든요.
그런데 그냥 단칼에 일단 집에 오면 화장 지우고 눈 감고 양 한 마리 양 두마리 세어 가면서 주무셔 줬어요.
그래, 낮밤이 바뀌면 몸이 안 좋아진다, 피부 재생도 안 된덴다..살도 안 빠진다더라..하면서 정말 주무셔 줬습니다.
그랬더니 실체적인 몸무게는 언제나 그렇듯이 나를 울상짖게 하지만...
내 몸이 점점 달라지더라구요.
즉, 자신에게 현재 문제가 되는 건 단칼에 정리하셔야 합니다.
전 커피 무지 좋아하거든요.
특히 달달한 커피를 좋아하는데 지금은 아메리카노만 먹어요.
이 세상에 저지방이 어딨고 무지방이 어딨겠어요.
저지방,무지방, 마트 천지에 널려 있지만 그거 꾸준히 마셔 살 빠졌다는 사람을 나는 못 봤어요.
그래서 커피들 중 가장 칼로리 낮은 커피를 선택한게 바로 아메리카노에요.
그리고 이건 제 진심어린 조언입니다.
첫 째, 자기 자신에게 선물 해 주세요.
저는 일주일에 한 번은 케익을 먹어요. 치즈케익이요.
아메리카노랑 치즈케익 먹으면 더 먹고 싶다는 욕구, 맛있는게 먹고 싶다는 욕구로 부터 저를 방어하게 돼요.
둘 째, 자기 자신에게 상처 주지 마세요.
저 6자 본지 얼마 안 됐어요. 제가 지금 65,66 나가거든요.
아직 10키로는 더 빼야 하지만 저 위밴드 하면서 저를 얼마나 많이 자책하고 울고 속상해 했는지 모르실 거에요.
비슷한 시기에 수술 한 사람은 벌써 6이다, 너는 뭐하냐 이 병신아.
정말 그랬었어요.
그런데 사람 생긴거 다 제각각 이듯이 살 찌고 빠지는 것도 다 제각각이에요.
기다리고 넘어지고 다시 일어나고 그러다 앞을 가면
늘 제가 말씀 드렸다시피 종착역은 같습니다.
아 어떤 병원처럼 빡필해서 허구헌날 토하고 밴드 미끄러지고 위에 구멍나고 그러느니
조금 까칠하면서도 다정다감한 원장님하고 천천히 가는게 낫지 않으세요?
왜 허구헌날 토를 해요...임산부 입덧도 그것만큼은 토를 안 할 거에요...;;;
저는 개인적으로 우리 카페가 조용하긴 하지만 극성맞은 사람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타카페는 새글도 많이 올라온다, 후기가 많다고 하지만...
그 후기를 읽어보면 그건 뜬구름같은 희망을 보여준다고 할까요?
너 66입을 수 있어..그러니 나처럼 해...하고 유혹하지만
그 이면에는 먹으면 토하고 그러다 살이 빠지면 밴드 헤벌레...하고 풀러서 미친듯이 먹고 다시 쪼이고
그럼 또 토하고...
저는 그런 것들에 대해서 날카롭게 보는 시선도 분명히 갖춰야 한다고 생각해요.
내가 나를 좀 내려 놓고 나의 습관 중 반드시 고쳐야 할 것들은 단칼에 정리하고
내가 얼마만큼 먹어야 포만감을 느끼는지를 정확하게 알고
내가 나를 보는 시선에 대해서 날카로운 긍정성을 갖지 않으면 안 됩니다.
그리고 운동을 하신다면...그게 어떤 운동인지 모르겠지만 살을 빼려고 하지 마시고 언젠가 제 후기에서 밝혔듯이
오로지 그 1시간, 그 어떤 잡념도 없이 오롯하게 나에게 집중할 수 있는 운동이였으면 합니다.
나도 우울해요. 어쩔 땐..
1년 안에 해결 될 줄 알았는데 제 예상으론...한 3개월은 더 있어야 십 키로가 빠질 것 같거든요.
지금이 가장 적절한 밴드 상태임을 알고 지금처럼만 생활한다면 그 십키로 빠질거라고 끊임없이 저에게 알려줘요.
하지만 사람인지라 누군가랑 비교하게 되고...저는 심지어 친척동생한테도 질투를 느꼈다니까요.
위밴드 수술한지 1년 4개월.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 들인지 3개월 전.
66 숫자를 보고 그 자리에 앉아서 운지 불과 1달 전.
옷 가게에 들어가서 그냥 큰 66이 아니라 정사이즈 66입은지 불과 2개월.
이제 뚱뚱하지 않다 소리 들은지 불과 1개월.
하지만 더 빼야 된다는 소리 들은지 불과 2시간 전.
저는...
xxx 님같이 쓸쓸해 하는 분들께 원장님과 같지만 조금은 다른 시선에서 위로해 드리고 싶어요.
쓸쓸해 하지 마세요.
괜찮아요. 정말 괜찮습니다, 그럴 수 있어요.
이 사진은 며칠 전에 찍은건데...
원장님, 제가 폰 번호가 다 지워졌다가 다시 원장님 번호를 저장했는데
제가 "박원장님, 나의 구세주." 라고 저장했습니다.
부족한 저를 믿고 이끌어 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새 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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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포엠님 처럼 꾸준한 밴드인이고 되고싶어요^^새해복 많이 받으시구요, 행복한 2012년 되세요^^/
그 분에게도 우리까페 가족에게도 참으로 큰 힘이 되어주는 글이네요. 사진보니 정말 달라지셨네요.
따뜻한 봄에는 55도 입게되실꺼 같아요,,,부럽^^
가슴이 짠 합니다......
오랜 습관을 바꾸는 일이 누구에게나 결코 쉽지않은 일이죠.
오히려 저를 믿고 꾸준히 자신을 가꾸어오신 포엠님을 비롯해서 다른 모든 분들의 노력과 인내에 박수를 보내드리고 또한 감사드립니다.
아마도 포엠님은 언젠가 밴드의 도움이 없이도 훌륭하게 식이조절과 체중조절이 되실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밴드인들에게 용기 주시고 포엠님에게도 멋진 한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의지의 한국여성들 대단하십니다. 저는 한달에 1.5kg씩 체감 하는 것도 쉽지 않은 데..
포엠님이 밴드인이 아니셨다면....xxx님께 이런 말씀 못 드렸을거같아요~
후~~ 포엠님~~진짜 감동의 도가니탕입니다~~~♡
2012년도 긍정적인 마음으로 홧팅하시길 바래요~~ ^^)/
타인의 고통이 자신의 고통과 다를 수 없는데 자신의 고통을 타인의 고통과 같은 선상에서 놓는 것은 상대에 대한 인격 모독입니다.
-> 너무도 공감가는 말입니다.
저도 자신의 고통과 타인의 고통을 비교할수 없다 란 이부분에서 감동받았어요 눈물이 주룩주룩
포엠님, xxx님 화이링입니다아~~
아 저에게 하는말처럼 느낄정도로 너무 감동적이네요 ㅠㅠ 역시, 밴드인들은 다 마음이 통하는건지 ㅠㅠ 저도 말못할 무언가를 너무 잘알고 대변해주는 기븐이 들었어요 너무 감사하네용~~
저두 많이 흐트러지고 힘들었었는뎅... 님의 글을 읽으면 힘이나고 정신차리는데 도움이 많이 되네여...
감사감사... 건강한 밴드생활을 위하여... 새해 좋은 일들만 가득하세요... 정말 고마워요..
포엠님 글을 이 새벽에 홀로 일어나 핸드폰으로 읽고 있네요 글 만으로도 참 저를 위로해주는 느낌이 들어 마음이 기쁘고 편안해집니다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