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머리색은 거의 금발에 가까운 갈색이라서 검은색으로 염색했다가
갈색이 하고파서 탈색하고 했더니 갈수록 색이 옅어지고 머리카락도
많이 얇아지고 약해지더군요.
그래서 좋다고 소문이 자자한 헤나를 사서 염색했습니다.
헤나는 검은색이 유명해서 검은색으로 사고 싶었는데 언제 또 싫증
낼지 몰라서 그냥 밤색으로 결정했어요.
검은색에 가까운 밤색이 하고싶어서 문의끝에 골든브라운색으로 했는데
오래하면 밤색으로 나온다고 해서 설명서에 나온대로 시키는 대로
골든브라운+암나로 염색했는데 생각보단 색깔이 연하고 붉게 나왔어요.
(그런데 여기 암나는 왜 같이 섞어서 하라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결국 헤나 두가지를 사서 머리에 염색을 한거 거든요)
밤색이 아니라 거의 구릿빛도는 갈색이네요.
근데 이게 가루라서 머리감은 후에 집안에서 아무 생각없이 돌아다녔
더니 온 집안에 헤나가루가 사방에 떨어지더군요.
그때서야 왜 인도헤나 카페에서 여기 방장님이 랩을 씌우고 있으라는
글을 써놓은걸 본 기억이 나더군요.
머리가 마르면서 헤나가루가 조금씩 떨어지더라구요.
많이 신경쓰이진 않는데 예민한 사람은 주의해야겠어요.
온 사방에 헤나 가루가 떨어져서 깔깔했으니까요.
어쨌든 그전 머리상태로는 아마 일반 염색했으면 머리카락 다 버렸을
거같아요.
현재는 머리카락도 좀 두꺼워진거 같고 머리 감고 나서도 생각보다
덜 뻣뻣하네요.
앞으로 일반 염색은 못할거 같아요.
머리결 많이 상하신 분들은 헤나를 한번 사용해 보세요.
아주 좋답니다.
카페 게시글
♥좋은 정보와 여행♥
저도 헤나 염색해봤어요.
아리샤
추천 0
조회 140
03.09.09 16:01
댓글 0
다음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