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 불붙은 비만치료제 전쟁
→ 치매 5000만명, 심혈관 질환자 5억명을 뛰어넘는 10억 명의 시장.
코로나 백신으로 고공행진 했던 화이자나 존슨앤드존슨 주가가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는 것과 달리 비만치료제 분야 선발 제약사 ‘노보노디스크’는 지난해 9월부터 유럽 시가총액 1위, ‘일라이 릴리’는 테슬라 시총을 뛰어넘고 미국 시총 9위 등극.(중앙선데이)
▲노보노디스크의 비만치료제 위고비. (출처=연합뉴스)
3. 독일, ‘과도한 행정관료주의가 경기 침체의 원인’ 자성
→ 최근 각료회의에서 제4차 관료주의 철폐 법안 의결.
독일은 유럽에서도 복잡한 행정 절차로 악명이 높다.
풍력발전 터빈 하나를 세우는 데 작성해야 할 서류가 1만 9000쪽에 달한다는 게 상징적인 예.(매경)
4. '오너 없는 기업' 유한양행에 회장직 신설?
→ 창업주의 뜻에 따라 국내 최초로 종업원지주제를 도입하고, 1969년부터 전문경영인 체제로 운영돼 온 유한양행...
회장직 신설 주총 통과.
기업 ‘사유화’ 우려 제기 속 유일한 창업주 후손도 반대 의견.(한국)
5. 총선 앞두고… 네이버, 기사당 댓글 1인 10개로 제한
→ 댓글을 활용한 여론몰이 시도가 급증할 것으로 판단.
또 언론중재위원회 중재나 법원 판결이 나오기 전에 정정·반론 요청 접수만 돼도 기사 상단에 ‘정정·반론 보도 청구 중’이란 안내를 붙이는 것도 검토.(한경)
◇네이버, 정정보도 온라인 청구 도입
◇기사당 댓글 수 '1인 10개'로 제한
6. 미세먼지, 8년 만에 악화... 왜
→ 지난해 연평균 농도, 18.3㎍으로 7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데 이어 올해는 더욱 악화할 전망.
2021년 심각한 전력 부족 사태 겪은 중국, 최근 석탄화력발전을 적극 확충하는데다 수년간 엘니뇨 현상이 이어지면서 대기 이동도 약해져.(한경)
7. 북, 11살 김주애를 ‘향도의 지도자’...
→ 16일 관영매체 조선중앙통신, 김정은과 김주애를 ‘향도’의 지도자들‘로 언급.
‘나아갈 방향을 제시한다’는 뜻의 ‘향도’(嚮導)는 북한에서 최고지도자나 조선노동당을 수식할 때 쓰는 표현이라고.
김주애의 조기 노출에 대해 여성 지도자에 대한 반감 줄이기, 내부 불안정에 따른 조바심의 발로 등으로 해석.(중앙)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와 함께 건군절(2월 8일) 75주년 기념연회에 참석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해 2월8일 보도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8. 봄가뭄 없었만 일조량 부족... 딸기, 멜론 등도 심상찮다
→ 올 3월 13일까지 누적 일조시간 302시간으로 2022년 503시간, 2023년 466시간 보다 30~40% 줄어.
국립농업과학원.(서울)
▼올봄 일조량, 30~50% 감소.
딸기, 멜론 등 봄 농산물도 위험하다
9. 갯벌의 오염정화 효과, 처음으로 구체적 수치로 확인
→ 서울대 등 연구팀.
경남 마산 봉암갯벌 연구.
갯벌 자연 상태에서 60일이 경과된 후 실험구의 평균 오염물질 농도가 최소 57%(계면활성제 관련)에서 최대 67%(미세플라스틱 관련) 감소.(경향)
10. ‘마타도어’
→ 투우에서 맨 마지막에 등장하는 투우사를 말한다.
우리, 일본에서는 정치권의 ‘흑색 선전’의 의미로 사용되지만 유래 근거가 불확실하다.
옥스포드 영어사전에서도 ‘matador’는 투우사의 의미만 나온다.(경향 외)
이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