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용사
1. 어떤 일을 억지로 하려고 애쓰는 듯하다.
딸 같은 양 마담 앞에서 굴침스러운 꼴을 거듭 드러내기도 점직한 노릇이었지만 아직 뜸이 덜 들어서 자칫하면 일을 그르치기가…. 출처 <<이문구, 산 너머 남촌>>
첫댓글 직원들의 굴침스러운 모습에 김 작가는 '탁' 소리 나게 서류철을 책상 위에 내려놓고 코트를 걸치고 나가버렸다.
무슨 일이든 자기가 좋아서 해야지 남이 억지로 시키면 굴침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미적거릴게 뻔하다.
"야, 그렇게 굴침스럽게 바라보면 김치 맛도 달아난다." 산더미같이 쌓인 배추를 바라보는 나에게 어머니는 말했다."기왕에 하는 것 맛있게 해야지 않것냐? 내가 어찌 할 수 없어서 너를 불렀다."시대가 변하면 변하는 대로 따라 가는 것도 좋을 것인데.
첫댓글 직원들의 굴침스러운 모습에 김 작가는 '탁' 소리 나게 서류철을 책상 위에 내려놓고 코트를 걸치고 나가버렸다.
무슨 일이든 자기가 좋아서 해야지 남이 억지로 시키면 굴침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미적거릴게 뻔하다.
"야, 그렇게 굴침스럽게 바라보면 김치 맛도 달아난다."
산더미같이 쌓인 배추를 바라보는 나에게 어머니는 말했다.
"기왕에 하는 것 맛있게 해야지 않것냐? 내가 어찌 할 수 없어서 너를 불렀다."
시대가 변하면 변하는 대로 따라 가는 것도 좋을 것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