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산청
예로부터 고종황제에게 진상되여지기도 하고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에게 선물하여 극찬한 곶감으로 유명한
덕산 곶감이였지요
지금 산청 덕산에는 곶감 익는 냄새로
겨울 찬바람도 이겨내는 그야말로 분주한 시간을 보내고 있기도 하지요
이렇듯
감을 박피하여 표면에 주름이 잡히기 시작할즈음 내려서
핀을 뽑고 감꽃받침같은 검불들이 붙었을때는 잘라내고
채반에 앉혀서는
또 한 일주여일간 건조 하게 되는거지요
이렇듯 내려 건조하고 도넛형태로 만들어 또 자연건조하게 되는데
지리산 하늘이 내려준 선물
지리산둘레에서 자연건조하다 보니
맛 또한....아마도 청정한 바람덕분은 아닌가 싶기도 하지요
맛 끝내줍니다
이제 막 곶감막에서 감을 따내려 앉혀놓은 감들
어느정도 더 숙성시킨 다음
도넛형태로 만들어 또 숙성
그것은 바로 고종시로 만들었을 때의 이야기랍니다
단성시라던가 대봉시같은경우엔 내려서 바로 앉혀야 하지만
고종시는 손이 가면 갈수록 더욱 깊은 맛을 내는것이기에
더욱 인기가 있기도 하지요
우야둥둥
올해도 여지없이 지리산 산청 곶감 축제의 날은 잡혔답니다
2018년 1월 13일부터 14일까지
지리산 산청 덕산의 최고의 축제라 할 수 있는 산청곶감축제
이번에는 저도 귀농 그 이후 처음으로 참석하겠노라
신청서를 제출하긴 했는데 추첨에서 밀릴지 어쩔지 잘은 모르겠지만
우야둥
그래도 명색이 곶감 만지는 한 일인으로서 작목반의 한 일인으로서
참석해봅니다
우리 산청촌동네 사람들 회원 많은 분들이
시골살이의 참 재미를 즐겨봤으면 참 좋겠습니다
자세한 사황은 위 포스터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이틀중 하루는 축제구경가겠습니다~~~
넵...오셔서 낮술 해봅시다 먹거리도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