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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정말 화끈했슴다~ 차 본네트에 계란 후라이를 할 수 있을 정도였습니다 후끈후끈~ 늘 보던 친구가 있는가하면 새로운 친구들도 이번엔 오겠지 하는설램으로 이른새벽 전철이용 석수역에 도착순간 반가운 최순호의 잘오는 중이냐는 걱정과 감사의 전화목소리를 들으며 8시30분 약속시간에 늦진 않았지만 서둘러 계단을 빠져나와 보니 순호와 전DJ대통령 닮은 윤양채가 불편한 몸을이끌고 좌장하고 손을 흔든다~ 울옆집에 살았던 윤길호 아직도 끊지못하고 얋은개피담밸 한대물고 서있다 반가워 악수 그간안부 인사중 김상용이 다가와 덥다더워 빨리 차로들어가 에어컨 쬐자고 한다 아니 여기서 그냥 기다리자고 하는순간 박양기가 시원한 복장으로 다가왔으나 누구보다 기다려지는 사랑하는 울 윤중호회장이 안보여 사고로 인한 부득이 불참소식을 전한다 아뿔사 일주일전 통화때 목소리가 이상해 치과라해서 단순케 생각했는데... 모든걸 숨기고 자길 희생해가며 오직 동창회모임때문 한명이라도 더 성원시키려 함이였구나! 우리들은 그것도 몰랐구나하는 숙연함도 잠시~ 화사한 해어스타일의 섹시한 김정란이 나타나 순간분위기가 부드러움으로 돌변~ 7명이 12인승을 채우지 못한채 차안에서 허기를달랠 잴중요한 소주캔맥주 오징어 땅콩등을 상용이와 양기 순호가 주변마트에 들려 뛰어가 장을봐와 서둘러 석수역을 빠져나온다 모처럼 초딩때 삶은계란 기타 밴또에 어머님이 바리바리 챙겨주셨던 생각을 잠시해본다~ 출발한지 5분남짓 됬을까 앞 뒷자석에서 뻥 피이시~ 술병따는 소리가들린다 이근배가 윤회장불참으로 안전운전이 쬐끔은 불안했나 우리다들 회장술은 천천히~ 안전밸트 착용권고와 조수석에 앉아있는 윤양채(DJ)보고 먹거리써빙 잘하고 유쾌함으로 운전자 양기를 편안케 보좌토록 특별잔소리(ㅋ~z)를 시작으로 그간에 일상 희노애락등 4시간에 걸처 목적지 여수비치팬션에 도착했다 먼저도착한 친구들 이번동창회 모임장소 사전답사및 예약에 일등공신 김생담 김기연 고재훈 이영금 김수정 김순단 윤혜자가 미리도착 벌써 늦은점심(2시30분)을 준비해 올만에 안부와 음식준비에 애쓴친구 영심 제훈 생담기타 친우들게 감사인사를 시작으로 울 윤회장님의 자전거교통사고 로 입원소식과 빠른쾌차기원 건배선창으로 대신 양기총무님이 아직 참석못한 다수의 친구들을 소개하며 쥑어도 빠짐 않될 코끝을 톡소는 홍어에 목포막걸리 말린생선을 적당히 쪄 살작구운 장대 서대 (?)어등 서너가지의 특별미 황석어젖갈 생양파장아찌 김치 문어등 굿아이디어의 주먹밥 정말 정성이깃든 남도특유의 고향어머님의 상차림으로 모처럼 해피한 점심시간속에 빠른세월의 야속함을 되세기며 화기애애함도 잠시 빨랑~ 돌산여수 구경을 가자고 몇몇친구들의 성화로 찜통이지만 향일암으로 약50분에 달려가 많은 관광인파로 어렵게주차 A B그룹으로 급경사로 이뤄진 계단을 오르는데 근배와 혜자가 뒷처진다~ㅎ 안타갑게 양채와 순단의 다리아픔으로 낙오됨을 남^^걱정하더니~ 같이가세 이눔들아~ 여기도 환자들일세~ 그래도 약3~40분소요 정상에 도착 먼저오른 A그룹 친구들은 벌써내려가 동동주 돌산갓 빈대떡에 탁사발한잔중 소식이 양기를 통해 들려온다~ 이럴땐 누구라도 흘린땀 범벅이라 시원한 동동주 한잔 카~아 하고싶을거다~ 서둘러 내려와 합류 초딩땐 쾌나 윤회장과 심했던 윤DJ과 순단 불쌍한^8^ 내새끼를 위해 근배가 막걸한병 챙겨온다 내려오는중 추억의 사진한장식 찰카찰칵 주차장으로 고~고 2차 코스는 오동도로 향해 역시 폭염속 많은 인파속에 몇몇 낙오생빼고 1시간에 걸쳐 관광후 모임장소 숙소로 와보니 윤상균 정진근 최배근 합류 만난저녘상이 순식간에 영금이와 길호의 철저하고 섬세함으로 여느 상차림보다 훌륭한 가운데 상반기동창회모임 개회시작를 윤회장대신 박총무가 수고한다 참석못한 친구들을위해 회자하면 해외여행 추진건의 찬조금 일부문제와 이견조율 참석인원 다수 국내여행쪽으로 가닥을잡아 회장단에서 시기와 장소를 잡아 추진토록 권고 기타 회장님 부회장 총무님의 수고함에 항상 다들 바쁜일상이지만 많은참석으로 함게 힘을 실어주자는 내용으로 중략~ 윤선민이 언니와 떡을 2박스를 광양에서 사왔다! 일동기립박수 회의를 끝내고~ 벌써 뉘엿~뉘엇 햇님이 넘어가고있다 온종일 뜨거웠던터라 이제야 기다렸다는듯이 수정이의 아직 이나이에도 초롱한 눈빛이 보인다~ㅎ 아뿔사 이때 송행종 김오수가 반갑게도착 늦었지만 도락리 친구들에 둘러쌓여 담소와
홍탁으로 지난세월을 탓한다! “자~아 다들~나가자!”
여수밤바다 조명이 여기 저기 한눈에 들어오기 시작한다
전국에서 모인 피서철시작을 알리는 족히 2만정도 인파속에
울친구들 모두나선다 갈지자 친구들 중간에 낙오된 병아리들
바닷가 여수인근 동호회색소폰연주~ 통기타선율
음악감상속의 실속파들은 여유을 느끼며 연신
찰칵찰칵~ㅎ 오십중년의 기억할 추억을 새로이
만들기 바쁘다 바뻐~ 시간반쯤 지나 우리들의 십팔번지
궁으로 다들 들어간다~ 오 마이갓 어쩜 이리도 열정을
쏟아부을 수 있을까~~아! 먹고 사는 일이 아니기에 그저
어쩌다 옛친구들 만남이라 열정을 쏟아부을 수 있는 건가?
ㅋㅋㅋ 재훈의 나훈아뺨치는 노래솜씨 나름 보기드문
신풍속의 혜자의 최장시간 체력의 일탈~율동~ 여기까지와서
탬버린에 리듬만 맞춰주며 노랜않고 속칭운전면허 필기시험^^
선곡준비만~ㅎ 열심인 선민(복단) 윤회장이 없음으로
기가살은 윤DJ는 근배만 못살게군다~ 12시반쯤 숙소로
돌아와 주류 비주류 금남의방 잠자리예민과로 나뉜다~
그담은 애들볼까봐 이만 줄일까한다 “배근아 쬄만 마셔라!”
“근배처럼...ㅎㅎㅎ” 아침 5시경 새벽운동 다녀온 바지런한 몇몇친우들
잠자리 바뀌어 수면부족 친구들이 아침을~~ 영금이 어제저녁 끓여논
홍어외국으로 환상의숙취를 맛보며...간밤의 각자의 아쉬움도
기쁨도 골아떨어진 잠에 녹여 버렸을것이다~
모두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하반기땐 다들 더 건강하고 더멋진 모습으로 만나길 소망함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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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여수밤바다보다 후기가 훨신멋지다 고맙다 또보자
자네가 넘넘 수고많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