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성경공부는 ‘남은자'는 다가올 환란(great tribulation) 을 준비하라'입니다.
성경에는 신비는 많이 알려주시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래야 신비이고 신비를 많이 알려준다해도 한계가 있는 인간이 이해하고 알 수 있는 상황은 아닙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실랑이를 안 하시는게 맞습니다.
3차원에 있는 인간이 4차원을 알 수 없고 본적없는 하나님을 인정 못하는 수준이니 말입니다.
휴거라는 단어가 성경에 없으니 휴거를 인정하지 않는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어느 목사님이 그럼 성경에 이모나 고모가 있느냐 하시던 설교가 생각납니다. ㅎㅎ
휴거가 되고 나면 남아서 7년 환란에 들어가야하는 남은자가 있습니다.
그 남은 자들에게 다가올 환란에 대해 배웠습니다.
아주 무섭고 실감났습니다.
많은 성경구절들이 있으니 자세히 살펴보고 복습해야겠습니다.
전도할 때 쓰라고 했으니 잘 공부해서 전도할 때 써보겠습니다. 그런데 많이 어려웠습니다.
성경 공부를 많이 안해서 그런듯합니다.
킵바이블 사이트를 알려주시며 성경공부를 많이 하라고 하셨습니다.
사실 킵바이블에 궁금한 모든 사항들이 잘 정리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은 품절된 책들도 전부 PDF로 올려져 있습니다.
책을 전부 읽는 것이 아니라 필요한 부분을 본다면 PDF로 읽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점심준비는 금요일 금요장을 보면서 김장을 준비하면서 파김치와 갓김치, 동치미를 담았습니다.
그리고 지난 주에 성자매님 주신 배추 1포기로 주일 아침에 겉절이를 담았습니다.
또 토요일이 살짝 절여두었던 총각김피도 담았습니다. 물론 수란주방장이 담았지요 ㅎㅎ
저는 파김치 하나 담았습니다. ㅎㅎ
그런데 오늘 반찬이 너무 많아서 겉절이 하나만 냈더군요 ㅎㅎ
지난 해에 담았던 김장김치가 있어서 가져갔더니 돼지고기 크게 썰어넣고 김치찜같은 김치찌게를 했습니다.
간이 적당하고 삼삼하고 맛있었습니다.
추운 날씨엔 역시 김치찌게만한게 없습니다.
거기에 성자매님 가져오신 삼치는 정말 단백하니 맛있었습니다.
많이 두껍지 않아서 껍질이 연하고 부드러워서 맛있었습니다. 친구분이 주신 귀한 생선을 교회를 생각하시고 가져오신 것은 그 마음이 읽혀집니다. 교회를 섬기고 같은 성도님들과 나누고자하는 고운 마음입니다.
우리 교회 성도이신 것이 감사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성자매님 배추가 비싸서 김장 못하겠다고 몇주전에 말했더니 한 50포기 주면 되냐고 하셔서 된다고 했더니 정말 배추와 무우를 잔뜩 가져오셨습니다.
30포기만 달라고 했습니다. ㅎㅎ 승용차에 50포기는 너무 많습니다.
그때그때 맛김치 담아먹고 젓갈 많이 넣고 푹 삭혀서 김치찌게용 김장을 하려고 합니다.
작년에 담아둔 멸치젓갈도 뜨고... 해야 할 일이 많습니다. 그러나 감사합니다.
세상에나 이번 주는 윤형자 자매님께서 아침에 잡채가 먹고 싶어서 했다가 교회에 가져오셨습니다.
저도 잡채 엄청 좋아하거든요.. 짜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오뎅도 맛있는데 오뎅넣고 버섯넣고 하셔서 맛있습니다.
성자매님께서 떡이 드시고 싶으시다고 떡을 하셨답니다. 세상에나....
팥을 넣고 시루떡을 잔뜩 싸오셔서 나눠먹고 형제님들 가실 때는 아주 조금씩 싸드릴 수도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먹었습니다. 꾸벅~~
또한 협찬해주시는 자매님께서 버섯탕수육과 미역줄기 볶음을 해주셨습니다.
반찬이 얼마나 많던지요. 오늘은 저와 윤형자 자매님의 설겆이 당번인데 엄청 양이 많을듯했으나 그렇진 않더군요 ㅎㅎㅎ
저녁엔 무우와 생강을 넣고 조청을 만들었습니다.
엄청 매운데 수란자매님은 혀만 조금 맵답니다. 설탕 사용을 줄이고 조청을 만들어 사용해보려고 합니다.
당도도 높고 만들기가 엄청 어렵진 않아서요...
암튼 내일부터 열심히 김장준비를 해야겠습니다.
화요일에 한다고하니 오실 수 있으신 분들은 오셔서 도와주십시요~~~~
맛난 수육으로 보답하겠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