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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근 회장이 심판들에게 공정한 판정을 당부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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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민체전 논산대표선수 1차 선발전 겸해
800명 참가, 석사비호태권도교육관 종합우승
충남 논산시태권도협회(회장 김영근)는 11월 3일 충남체고 필승관에서 제8회 논산시장기태권도대회 겸 제65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대표선수 1차선발전을 선수, 학부모 등 8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논산시 종합체육대회를 맞춰 열려 공동 개막식을 논산공설운동장에서 실시해 별도로 개회식은 하지 않았다.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초등부 유급자 품새부문과 초등부 겨루기 4, 5학년부를 시작으로 경기가 시작되었고 초등부 유품자 품새, 중등부 겨루기 순서로 진행되었다. 경기 중간 중간에 행운권 추첨을 통한 경품행사로 학부모들은 물론이고 수련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유치부 겨루기에서는 석사비호태권도장 장주영(만5세) 수련생과 국가대표석사태권도장 정민준(만5세) 수련생이 체급차이가 많이 나는데도 불구하고 이벤트 경기를 펼쳤다. 체급차이는 나지만 서로 지지 않겠다는 의지만큼은 중, 고등학생 수련생들 못지 않아 학부모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였다.
위력격파 부문까지 종료 뒤에는 학부모들의 위력격파 이벤트를 진행하여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어머니들에게는 주먹으로 쳐서 점수가 나오는 기계가 스트레스 해소가 크게 되었는지 아버님들 보다 오히려 더 좋아하였다.
시상은 한 부문의 경기가 끝나는 대로 바로 진행되었다. 포토존(시상대)를 경기장에 따로 설치해 시상식이 진행되었고 논산시태권도협회 부회장 및 이사들이 참여해 시상을 도왔다.
종합우승은 석사비호태권도교육관, 공동준우승은 국가대표석사태권도장, 용인대제일태권도장이 각각 차지했디. 경기를 모두 마친 뒤에는 단체시상 및 우수선수와 우수지도자상 시상이 이루어졌다.
최우수우수선수에는 내동초등학교 박혁, 중앙초등학교 임재혁 선수 등이 수상하였고, 초등부 겨루기 3연패를 달성한 학사비호태권도장 임승희 사범이 우수지도자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김영근 논산시태권도협회 회장은 “대회를 8회째 이끌어 가고 있다. 각 도장의 참여도가 높고 주인의식을 갖고 한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지금까지 성대하게 치르고 있다”고 했다.
자녀가 대회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아이가 태권도를 하면서 자신감이 생겼다. 공부만 일등으로 생각하는 지금 교육환경에서 태권도는 아이들에게 활력소이다. 대회에 자주 참가하고 있다. 대회를 열어주는 관계자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또 한 학부모는 “매번 대회 참가를 하면서 느끼는 거지만 경기장이 너무 좁다. 논산에 큰 실내 체육관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김인종 논산시태권도협회 홍보위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