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지 않은 곳이어서 Dji Go 앱 비행기록에서 기체의 위치 좌표를 등산앱 산길샘나들이 와 Locus Map에 입력 하여 그 좌표 위치로 찾아간다. 나무위를 올려다 보아도 보이지 않는다. 팬텀4프로를 띄워 리치앱 미션경로를 따라 간다. 걸린곳에 거의 다 간 지지점에서 아뿔사 이놈도 나무에 걸려 버린다.팬텀4 프로는 기체가 크고 하얀 색갈이 이어서 육안으로 보인다. 창공의 정상윤 사장에게 전화 한다. 정사장의 기발한 기술로 팬텀은 회수 한다. 기체도 망가지지 않고 잘 날고 있다.
그 뒤로 비행기록을 추출하여 내나름대로 분석해보고 현장에 가서 거의 매일 오늘 2017.9.20 까지 수색 하고 있으나 찾지 못하고 있다. 낙옆이 지고 나면 보이게 될런지 모른다. 찾는다 해도 그동안 비를 맞아서 기체는 기능을 기대 하기 어렵다고 경험자들은 말한다
그래도 찾았으면 하는 미련을 버리지 못 하고 있다. 기체 하고 정이 들어서 일까? .......
17.9.20 일 지금 까지 찾지 못 하고 있지만 그래도 기록으로 남긴다. 혹시 다음에 찾게 되면 분석을 하는데 도움이 될지도 모른다.
리치앱 웨이포인트 비행궤적
걸린 당시 기록된 동영상
[파일:9] ( 분실당시 웨이포인트 미션궤적 )
[파일:10] ( 미션수행 중단후 배터리 잔량 40 % 까지 궤적 )
매빅분실 6 개월이 지난 다음 다시 찾다. !
( 6 개월만에 다시 찾은 드론 - 멀정 하다. )
2018년 3월 20 일 전주 완산경찰서 생활질서계로 부터 전화가 왔다.
드론을 잃어 버린적이 있느냐 ? 는 것이다. 2017년 9월 9일 어떤 시민이 드론을 주워 경찰서에 신고 했는데
6개월간 기다려도 주인이 나타나지 않으면 주워온 사람에이 원하면 줄수 있는 규정이 있단다.
드론가격의 20 % 정도 취득세를 납부하고 가져 갈수 있단다. 그런데 가격이 얼마인지 경찰로서는 알 수 없어 드론 동호인들에게
그 가격을 알아 보던중 조언을 해주던 사람이 내가 드론을 잃어 버렸다는 예기를 들었던 생각이 난 모양이다. 그리하여 나에게 연락이 온것이다. 언제 어디서 잃어버렸는지 물 어 와서 사실대로 예기 했더니 사실관계로 봐서 내가 분실한 것이 확실 하다고 판단된 된 모양 이다.
그래서 신고한 사람에게 직접 통화하고 신고 해주어서 감하다는 말과 함께 20 만원의 사례금을 송금 했다. 포기하고 있던 드론을 회수 할 수 있게 되었다. 드론안에 장착된 마이크로SD카드에 기록된 동영상을 보니 처음 출발하여 나무에 걸렸다가 원래 처음 출발한 지점 즉 Home Point로 돌아 오기 까지의 과정이 그대로 촬영 되어 있다. . 기적 같은 일이다. 경험자의 의견은 나무에 완전히 걸린 상태가 아니였고 장애물 회피센서가 작동 하여 RTH 한것이라 한다. 아무리 그런다 해도 무성한 아카시아 나뭇잎들사이를 빠져나와 원 위치로 돌아 온것은 아무래도 기적 같은 일이다..
정리 하자면 나무에 걸린곳으로 가서 찾고 있는 사이에 드론은 웨이포인트 미션을 수행 할수 없어 홈포인트로 돌아간 것이다. 길위에 착륙한 드론을 지나가던 사람이 주워 신고 한 것이다. 나만 같아도 그냥 집어 가지고 가서 내것으로 만들었을 것이다. 참으로 고마운 분이다. 세상에는 양심적인 사람들이 훨씬 많다고 다시 한번 생각 한다.
첫댓글 사람이 주워 경찰에 맡겨놔서 멀쩡한거군요
하여간 찾아서 다행입니다.
정말 다행 이었습니다.
완전히 잊어 버리고 있었는데 ....
잃어버렸다고 소문 낸 것이 큰 약효가 있었네요.
암튼 장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