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 : 공덕심 보살님
사진 : 서명주 보살님
잡채
다가오는 기념일엔 양배추가 들어가서 아삭아삭한 건강식 잡채를 만들어 보세요.
재료(20인분 기준) : 시금치 1단(200g), 목이버섯(불린 상태) 200g, 표고버섯 200g, 느타리버섯 200g, 당근, 파프리카(붉은색, 노란색) 각200g, 양배추 300g, 참기름, 들기름, 간장, 설탕, 깨소금, 후추
1. 당면은 보드랍게 되도록 물에 3~4시간 불려 놓습니다.
2. 당근과 파프리카는 채를 썬 뒤 소금으로 간을 하고, 표고버섯과 느타리버섯은 흐르는 물에 살짝 씻은 다음 표고버섯은 채 썰고 느타리는 간이 잘 배일 수 있도록 찢어주고 불린 목이버섯은 밑동에 있는 모래부분과 딱딱한 부분은 도려내주고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 뒤 모래가 나오지 않을 때까지 비벼 씻어 줍니다. 그런 다음 간장, 들기름, 설탕으로 조물조물 밑간을 해 둡니다.
3. 손질한 시금치는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 찬물로 씻고 물기를 꼭 짭니다.
4. 밑간이 되어 있는 재료들을 이제 볶을 차례입니다.
먼저 식용유를 두르고 양배추를 볶아요. 양배추는 미리 간을 하면 아삭한 식감이 줄어드니 볶을 때 소금을 뿌려줍니다.
간이 배인 당근과 파프리카를 볶아요.
기름을 두르고 먼저 느타리 표고를 볶은 다음 여기서 나온 버섯물을 목이버섯에 따라주면 목이버섯이 촉촉하게 볶아집니다.
5. 불린 당면을 건져 간장 100g, 설탕 80g, 들기름 2큰술, 식용유 3큰술을 둘러 무친 뒤 프라이팬에서 투명해질 때까지 볶습니다.
6. 큰 그릇에 준비한 모든 재료를 넣고 참기름, 깨소금, 후추 1/2큰술을 뿌려 골고루 섞이게 무쳐냅니다.
Tip
1. 마른 목이버섯의 경우 물에 불리면 10배 정도 늘어납니다.
2. 파프리카 등 채소는 손질 뒤 차가운 생수에 살짝 담근 후 물기 빼고 통에 넣어 보관하면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습니다.
3. 볶을 때 재료의 색이 연한 것부터 진한 순으로 볶으면 각각의 색을 유지할 수 있답니다.
무 초절임
냉면이 생각나는 무초절임! 무는 소화를 돕는 기능이 있어 고기나 밀가루 음식 등과 함께 드시면 좋습니다.
재료 : 무 1kg, 매실청 120g, 설탕 2큰술, 굵은 소금 2큰술, 식초 100g
1. 무는 감자 깎는 칼을 이용해서 하늘하늘 얇게 썰어요. 칼로 썰면 두꺼워서 질기게 느껴진답니다.
2. 분량의 재료를 넣고 조물조물 무치니 요리가 완성되었어요.
3.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먹을 만큼 꺼내 열무김치 국물을 부으면 예쁜 색감의 초절임을 드실 수 있습니다.
Tip
1. 냉면위에 올리는 고명으로만 생각한 무 초절임 만들기는 너무 쉽고 활용도는 아주 많답니다.
첫댓글 보기만 하여도 정신이 맑아지는 식재료들.. 식감을 느끼기도 전에 배불러요 ~~~너무 아름다워 감상만 할께요~~^^
정말 그렇네요~ㅎ
보기만 하여도 배부름에 정신이 맑아지고 힐링되는 이기분.......대단하십니다!
너무나 맛갈 스럽고 아름다움에 도취되어 열심히 감상하고 힐링되는 시간 보내겠습니다.
덕분입니다.
고맙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내일은 잡채를 해보아야겠어요.
감사합니다~^^*
공덕심.봉사부장님표 잡체가 최고예요 ᆢ
내사랑 잡채 ~♡ 먹고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