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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금산 소식 스크랩 금산세계인산엑스포와 금산인삼시장 변화의 바람
아카바 추천 0 조회 291 17.03.23 09:08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금산세계인삼엑스포와 금산인삼시장 변화의 바람

 

시장은 그동안 변화의 바람과 거리가 멀었다.

 

 

 

 

올해는 금산에서 제3회 금산세계인삼엑스포 축제가 실시될 예정으로 금산군과 엑스포추진위원회에서는 중요한 행사를 앞두고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소도시에서  엑스포 행사가 세 번 씩이나 치러지는 것은 대단한 경사다. 아번에 실시되는 엑스포는 글로벌시대를 맞아 중국을 비롯해 동남아 등 여러 국가를 대상으로 활발한 홍보와 함께 폭 넓은 판촉을 펼치고 있다.

행사의 목적은 많은 볼거리 즐길거리와 다양한 체험 등을 통해 관광객에게 좋은 추억을 만들어 주고 고려인삼의 우수성과 금산이 종주지임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것이다. 그리고 지역 전통문화와 특산품을 융합한 산업형 축제를 통한 시너지 효과와 소득 창출은 지역 발전의 기반이 되고 있어, 지자체마다 많은 예산과 품을 들여 지역 특성을 이용한 다양한 축제를 기획하고 만들어가고 있다.

 

 

 

 

현재 금산에는 금산인삼전통시장을 비롯해 금산약령시장, 국제인삼시장조합, 금산인삼쇼핑센터, 금산수삼시장 농협랜드 등 시장이 있다. 그중 가장많은 양의 생삼이 거래되고 있는 금산수삼센터는 1973년 개설하고 1988년 현재 이곳으로 이전을 하였으며, 하루 평균 거래되는 생삼유통량은 85톤(싯가 30.7억 원) 년 간 약 6,130톤 싯가 1,513억원으로 전국 최대의 생삼 유통지로서 위용을 자랑하면서 도.소매시장과 생약시장으로 구분되어 있다. 또한 금산 인삼시장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까지 상권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금산군 경제는 물론 대한민국 인삼시장에 미치는 영향까지 생각할 때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다.

요즘과 같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를 맞아 치러지게 되는 이번 인삼엑스포는 미래 금산인삼산업이 과거의 명성을 다시 되찾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 인삼엑스포추진위원회(조직위원장 이동필)에서는 이번 축제는 약 300여만 명의 관광객 유치를 목표로 정하고 국제적인 행사 준비에 온 힘을 쏟고 있다.

 

 

 

 

 

2006년과 2011년 두 차례 인삼엑스포를 치른 경험이 있는 금산군은 과거 엑스포 행사 경험을 바탕으로 더 나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일부에서는 우려의 목소리도 흘러 나오고 있다. 본래 행사의 목적은 관광객에게 볼거리  즐길 거리 그리고 다양한 체험 등을 통해 추억을 만들어가게 하는 것이다. 과거를 보면 엑스포 행사가 끝나고 어느 정도 시너지효과가 지속되어 시장 경기가 조금이라도 낳아져야 하는데 행사때만 반짝하고 평상시와 같다는 것이다. 축제 때 찾아온 관광객이 한번 방문으로 끝나지 않도록 다음에도 지속적으로 찾아올 수 있게 하는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도 축제 못지않게 매우 중요한 일이다.

많은 예산을 들여 애써 준비한 행사가 지금까지행사장 주변 위주로 계획하고 추진하면서 하게되며 주변 상권과의 연결이 매끄럽지 못했다는 평이다.

 

"금산인삼시장은 왜 강한 변화의 바람이 불지 않을까?"

 

 

지금까지 수많은 인삼축제와 다양한 행사를 치러왔지만, 시장은 왜 갈수록 위축되고 있나?

지금이라도 개선해 나가길 바란다. 과거처럼 하드웨어 위주의 땜질 처방 식보다는 금산만이 갖고 있는 전통문화, 자연환경 등을 접목해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개발하고 하루동안 만이라도 편안하게 쉬었다갈 수 있는 휴양공간을 제공해 사람들이 스스로 금산을 찾아 올수 있도록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전국에는 많은 전통시장이 있다. 어려운 시장도 있지만 잘나가는 시장도 TV이나 인터넷 등 SNS를 통해서도 어렵지 않게 보게 된다. 즉, 시대의 빠른 흐름은 유통거래 질서까지 시장을 바뀌게 하였며, 지금도 계속 변화를 가져다주고 있는데 행정에서는 오히려 정보통신의 신속한 대응 변화가 너무 늦다. 이러한 문제는 역사와 전통을 앞세우며 오로지 고정관념의 생각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시장의 현실은 더욱 심각하다.

금산인삼시장이 혁신적으로 변화를 추구하지 못하는 요인 중에는 위와 같이 시대 발전에 편승을 못하고 있다는 것이 무었보다 안타갑다는 것을 모두는 알아야 한다.

어떻게 보면 지금까지 시장의 경기와 관계없이 오랫동안 탁상 공론으로 일관해 온 것은 아닌지 의문이 간다. 낙후된 시장을 하루라도 빨리 변화를 찾아 새로운 시장으로 거듭 태어나게 하기 위해서는 군과 민에서 자주 소통하며 적극적인 연구와 노력이 있어야 한다.

국제인삼시장 일부 매입(식당 먹거리 골목과 볼거리 조성) 금산인삼약령시장(볼거리 즐길거리) 그리고 금산수삼센터 뒤에 타워주차장 추가 400대 증차 추가 건립(비용 약 30억) 등과 야외 무대 설치 필요성을 주장하며 의견을 제시 해본다. 

한편 하옥리 시장 개발을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이 많은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리고 현재 투자하는 능력으로 보면 인삼시장 활성화 사업은 오히려 쉬운 사업이 될 것이다. 하옥리 시장에 비해서도 엄청난 효과가 더 있을 것이다. 따라서 동시에 개발을 서두르면  침체된 시장이 함께 살아나기 때문에 예산은 들어도 절때 후회는 없을 것이다. 그리고 하옥리 시장과 인삼시장이 윈윈하는 방법으로 연개하여 시장투어 코스로 관광객 유치가 이룩 되도록 바라는 것이다.

 

 

 

 

참고로 최근에 금산시장에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한 사업으로 하옥리 시장에 5년 계획으로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정부지원으로 진행중이다. 그동안 진행해온 사업을 포함해 80억원을 투입하고 있으며, 별도로 극장을 만드는데 34억원을 투자하게 된다고 한다. 금산은 시장다운 시장이 없기 때문에 사람들은 하옥리 시장을 보며 금산군 인구가 10만이 넘을 때를 생각하며 항상 아쉬워하였는데, 최근 시장 활성화 사업으로 드디어 새로운 시장으로 만들어 가게 되었다는 것은 대단히 반가운 소식이다.

이번 사업이 금산천을 중심으로 수남.수북이 함께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마지막으로 금산세계인삼엑스포가 성공한 축제로 기록되며 영원히 남을 수 있느냐는 추최 측의 노력과 지역 주민들이 솔선수범하는 자세 그리고 자원봉사자들의 힘이 가장 크다고 보며,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을 기원한다.

 

 

금산중앙신문에 3월 13일자  시사기획 으로 실렸씀

 

 

행정자치부.한국지역진흥재단 금산군 명예기자 박인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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