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경찰서(서장 김종해)에서는 지난 20일 중요행사 예행연습 도중 경비교통과 교통지도계에 근무하는 이병훈 경사가 교통사고로 사망하였다.
이날 훈련은 중요행사 대비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파주시 문산읍 소재 자유로 급커브 구간에서 노면에 깔린 모래자갈에 故 이병훈 경사가 운행하던 싸이카가 미끄러지면서 가드레일을 충격하고 전도되었으며 이경사는 병원으로 후송되었으나 사망하였다.
故 이병훈 경사는 1990년 경찰에 투신, 의정부 경찰서, 경기청 전경대를 거쳐 2000년 파주경찰서에 전입하여 투철한 사명감과 탁월한 업무 추진능력을 인정받아 문화부장관표창 1회, 경찰청장 2회, 경찰서장 표창 7회 등을 수상한 모범 경찰관이었으며, 부인 오선자(당46세)씨 사이에 아들 이명기(당14세)와 함께 화목한 가정을 이루고 있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이날 영결식에는 이재창 국회의원, 하옥현 경찰청 교통안전관리관, 홍순원 경기청 4부장, 유화선 파주시장, 유관기관단체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사추서와 옥조근정훈장 서훈에 이어 김종해 서장의 조사, 동료 이희수 경장의 고별사, 헌화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故 이 경사는 지난 20일 오전 10시 30분경 VIP방한에 따른 사전교통지도를 위해 싸이카를 타고 자유로 통일대교 방향 급커브길에서 미끌어져 우측 가드레일을 받고 전복되어 병원으로 후송 도중 순직하였다.
故 이 경사는 지난 1990년 경찰에 투신해 15년 동안 투철한 사명감으로 봉직, 문화부장관, 경찰청장 표창 등 10여회에 걸쳐 모범경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故 이 경사의 유해는 대전국립현충원에 안장될 예정으로, 유족으로는 부인 오선자씨와 1남이 있다.
첫댓글 같이 커피한잔 마실때가 너무 생생합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