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회 山行日誌
1. 일시: 2018년 12월 9일.日. 10시. -------------------------------------- (462차 산행)
2. 코스: 수유역4번 - 백련사 - 대동문 - 소귀천 - 우이동 산두부집 - 우이역 - 해산.
3. 山行 素描 :
와룡, 닥종이, ㅉㅋ 三別抄 三人.
영하12도 한파주의보와 무관하게 三角山 Go.
백련사를 지나매 윈드점퍼를 조끼로 바로 환복. 약간 급경사니 땀은 말밥이다.
오늘은 노견주 탁배기 읍시 걍 가자는 臥龍先師. 국립공원 금주령을 준수하자는 말씸
능선 직전에서 마사오 닥종이가 法海 곶감대신 생과자를 내놓는다.
누구도 탁배기타령이 읍다. 흐~ 살다가 이런 일도...
대동문 성곽을 바람막이 삼아(기실 잔바람도 없었다) 자릴 잡고 점 하나 찍는 시간.
와룡샘, "이건 술이 아녀"하며 내놓는 아로니아 거시기. 눈치읍다는 듯 마사이왈,
"어~ 이거 도수가 꽤 있는데?". 와룡, "걍 주스로 생각허고 마시라니깐?"
더 눈치읍는 ㅉㅋ, "이거 한잔이믄 얼큰 허겄네. 앙 그냐?" 흐흐~ 하산길에 와룡이 다시 일러준다. "지난번 포대능선에서 ㅉㅋ, 너 취했던 날 단속 당했잖아?"
난 전혀 기억이 읍다. 기래서 추후로는 쐬 1잔 수준으로 경계선을 그은 거다. 산두부식당에서 두부전골 하나에 탁배기 다섯잔으로 배가 불러와 밥은 생략.
추후 한잔의 법칙을 꼭 지키련다. 한대접 한잔이믄 넉넉한 셈이 아닌가?
즐거운 하루 허락 해주신 천지신명께 감사~
김삿갓.
* 참가 및 경비
1.참가 : 3명
- 와룡, 닥종이, ㅉㅋ.
2.수입 & 지출
수입 : 3만냥.
지출 : 4만5천발.
濁5, 1만5천+두부전골, 3만
시재 : 523,100=538,100(前殘)-15,000
3.회비현황
가입회비 시재 : 17만냥(前과 同).
4.여적(餘滴) :
담차 산행 ~ 463차(送年山行) 12.23日.10시.
코 스 ~ 망월사역-망월사-산불초소-회룡사거리-회룡사-회룡역-큰바다수산..
♪♬ 삼백초 최유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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