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금 이야기☆ #새드앤딩#
며칠 후, 장금은 어느덧 중전이 되었고, 종사관은, 그모습을 안타깝게 여겼다.
마마... 소인, 소인은 어찌하라고.. - 민정호의 생각
중전마마, 감축드리옵니다. - 민상궁
아니네. 내가 해야할일을 하여 올라간것이 아니네만. - 장금
(미소를 띠며) 아닙니다, 마마. - 민상궁
(중종을 쳐다보며) 그래, 고맙구나. - 장금
아니, 왜 날 쳐다보시오? 내가 그리 불편하오? - 중종
아니옵니다. - 장금
하지만, 장금의 마음속에는 작은 가시덩이가 남아있는게 사실이었다.
(생각은 이제 *로 할꼐요)
*종사관, 미안하오. 나의 잘못된생각으로, 자네가 연모하던 중전이 귀양갔소. - 장금
*마마, 제가 연모하는 마마께서 전하의 아내가 되시니, 정말... 정말.... - 민정호
다음날 아침.
마마, 내금위종사관 민정호 들었사옵니다. - 민상궁
들라하라. - 장금
마마, 감축드리옵니다. 어제 마마를 찾아뵈지 못하여, 송구스러웠습니다. - 민정호
아..아니네. - 장금
(원망스러운 표정을 지으며) 제 마음을 아시는지요, 마마. - 민정호
(궁금하다는 듯이) 아니, 무슨 말인가? 혹시..? - 장금
예. 마마. 그렇사옵니다. - 민정호
미..미안하네, 종사관. 날 용서해주게 - 장금
아니옵니다, 마마. 제가 지켜드리지 못한 것이지요. - 민정호
장금은 민정호가 금영을 연모한다 알고있었고, 민정호는 장금이 자기를 연모하는 줄 알았다.
수라간.
아니, 어찌 이렇게 하였어? - 창이
송구하옵니다, 마마님. - 나인들
어서 만들어! 어서! - 창이
예... - 나인들
중전마마 납시오!
마마, 여기까진 어인일로, - 창이
최고상궁, 따르게. - 장금
예? 예.. - 창이
장금의 처소. 민상궁, 창이, 신비, 연생이 앉아 담소를 나누고 있다.
아니, 마마. 허면, 종사관이? - 창이
그렇대니까.분명 그게 틀림없어. 내가 다 알아. 민상궁, 자네도 들었지? - 장금
예, 마마. 분명, 아쉬워하며, 원망스러워하며 말하였습니다. - 민상궁
봐봐, 창이야, 신비야, 연생아. 내말이 맞지? - 장금
예. - 모두들
주상전하 납시오!
전..전하. 진지는 드셨는지요? - 장금
먹지못했소. - 중종
진지는 드셔야지요. - 장금
농이고, 중전. 무슨 얘기를 그리 재미나게 하고있었소? - 중종
예? 그..그것이.. - 장금
옛날 중전이 연모했던 종사관얘기요? - 중종
......... - 모두들
전하, 송구스러우나, 종사관 민정호는, 전 중전인 최금영을 연모한다고 하여... - 장금
뭐라? 허면, 종사관을 전 중전과 함께 귀양보내라 명하게! 어명일세! - 중종
예... - 장금
뭐, 뭐요? 내가.. 내가.. 전 중전마마인 최금영을 연모했다하였다? - 민정호
그렇습니다. 어서 따르시지요. - 졸병
아니다. 나는 지금 중전마마, 서장금마마를 연모하고있다. - 민정호
아닐세. 저자는 지금 귀양이 가기 싫어, 날 연모한다 하는것일세. 어서 보내게. - 장금
마마, 아까하셨던 말씀, 벌써 잊으셨습니까? - 민정호
아니, 자네는, 원망스럽게, 또한 아쉬워하며, 나에게 말을 했어. - 장금
아..아닙니다. 그것은 사실이오나, 마마께서 중전마마가 되시어, 그랬사옵니다.. - 민정호
허면, 나으리를 놔드려도 될까요? - 졸병
어명일세! 이걸 거역하면, 자네들도 벌을 면치못할걸세! - 장금
카페 게시글
I ♡ JESUS 웃 음 유 머
☆장금 이야기☆ #새드앤딩# 민정호, 장금. 서로 얽히다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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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04.14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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