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아이들이 온적도 없다고 하네요. 그 놈들이 왔으면 이 화분이 그득하게 놀이터가 되었어야 되는데, 그런 흔적이 없습니다.
그렇게 되면 일반 흙에도 재배를 해서 뿌리를 말려 차로 우려 먹을 수 있겠는데, 바닷가 절벽을 타고 갯방풍 뿌리를 채취하거 다니는 심마니들이 제대로 높은 가격을 받고 판다고 하니 몸에는 좋을 것 같습니다.
분 류 |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미나리목 > 산형과 |
원산지 | 아시아 |
서식지 | 바다 근처 모래땅 |
크 기 | 약 5cm ~ 20cm |
학 명 | Glehnia littoralis |
꽃 말 | 그리움, 기다림 |
산형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주로 해안 주변의 모래 언덕에 자생하고 있다.
줄기가 짧으며 잎자루는 길고 다홍색이다.
잎의 표면에 광택이 있고, 가장자리는 톱니 모양이고 끝은 둥글다.
꽃은 흰색으로 6~8월에 줄기 끝에 핀다. 뿌리는 대부분 엷은 황토색을 띠지만 검은 줄무늬가 드는 것도 있고 가로로 물결무늬가 있기도 하다.
예로부터 두통, 해열, 중풍, 신경통에 약효가 있는 약초로 널리 이용되어 왔으며, 어린 잎은 나물로 먹는다.
백사장이 많은 태안반도가 갯방풍의 자생지로 알려져 있다.
다음 백과에는 이렇게 기록이 되어 있으니, 이 효능을 몸으로 느껴 봤으면 좋겠네요.
일반 방풍처럼 잎이 좀 넓어 나물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풍성하게 자라는 걸 보았으면 합니다. 이 아이도 직접 키워 보기 위해 여러해를 마음만 가지고 있었는데,90년대와 2000년 까지만 해도 바닷가에 제법 큰 방풍도 볼 수 있었는데, 가면 갈수록 이 아이도 귀해져만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