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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화헌, 온통 황토 빛 물결...
도화헌에는 순수한 자연과 순수한 사람의 냄새가 물씬 했다.
도화헌의 첫 만남의 광장, 그 문은 항상 열려 있다^^
붉은목마님의 작품이 우리를 반갑게 맞아 줬다^^
써니킴님 작품도 마찬가지로 우리를 맞아줍니다^^
시지프스님이 작품을 진지하게 감상하고 있군요^^
많은 작품들이 이번 '봄, LOOK'展을 찬란하게 빛내주고 있군요^^
도화헌 박성환 관장님 그리고 귀부인께서 향기로운 차로 서울 손님들을 대접하는 중입니다^^
향이 어떤가요?
이것은 예고편 일뿐입니다^^
분위기가 무럭무럭 익어갑니다^^
우리의 시지프스님, 열변을 토하고 있습니다^^
이건 방금 막 고흥 앞바다에서 건져올린 접대용 명품 바다장어 입니다. 이쪽 지역에서는 이 장어를 '하모'라고 부르기도 한데, 회를 떠서 샤브샤브로 드시면 그 맛이 부드러우면서 감칠 맛이 납니다.^^ 한번 먹어 보시랑께요.ㅎㅎ^^
박 관장의 칼솜씨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아주 작은 등뼈를 사과 깎듯이 섬세하게 도려내고 있는 장면입니다^^ 도화헌 10년 생활에 칼질만 늘었다고 애교를 부리더라고요. 그게 다 손님 접대때문이라나 뭐...ㅎㅎ^^
사실, 이 밥상은 떠나온 날... 간단한 아침식사의 모습입니다.^^ 전날 저녁식사 때의 진수성찬은 아우라가 정신없이 먹느라고 이미지를 남기지 못했답니다. 지송~^^
식사도 맛있게 했으니, 이제 단체 기념사진이라도 한 컷 해야죠^^
첫날 밤, 박관장은 잠자는 딸들을 억지로 깨워, 우리의 '방문환영연주회'를 즉석에서 열어 주었습니다^^
우린 넘넘 고마워서...따뜻한 마음으로 화답했습니다. 순박한 그들은 공부도 잘해 내년에는 교환학생으로 미국으로 유학을 간답니다. 커나가는 그들의 미래에 큰 행복을 기원합니다.^^
기분이 업된 써니킴...우리가 듣기엔 엄청 거북했지만, 자신만을 위한 한 연주 했습니다.ㅎㅎ^^
박 관장님의 아내되는 분은 소문난 천연염색 아티스트입니다. 그가 직접 염색한 아름다운 천들을 감상하고 있는 우리의 작가님들...^^ 우리는 황토로 염색한 팬티, 스카프, 천 등을 다양하게 선물로 받았답니다. 주는 것 없이 받고만 온 것 같아 넘 황송했습니다.^^
도화헌 미술관 쥔장 내외분께
도화헌에서의 짧은 1박 2일, 그러나 그 추억은 꽤 깊고 무겁게 쌓인 것 같습니다. 그 많은 추억이 우리 가슴 속에 아름답게 영원히 남아 있길 바라며, 이제 그 도화헌을 떠납니다. 해피 도화헌이여~! 떠날 땐 말없이...뜨거운 안녕~^^
P. S 재미 있는 사진이 참 많이 있었는데, 사전심의에 몽땅 잘리고 말았습니다. 감독, 사표 쓸까 고민중입니다.ㅋㅋ^^ 아~ 그리고 도화헌에 관한 정보는 인터넷 검색에서 "도화헌"이란 단어만 치면 홈페이지로 바로 연결됩니다.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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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참~~멋진 동행~~사진으로 해도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좋습니다.
감사합니다.^^
뭐라 할말이 없구려 그저 부러울 뿐...........ㅎㅎ
언제 좋은 프로그램을 한번 만들어 보자고요.ㅎㅎ^^
맛있겠다 쩝^^
도화헌 음식은 완전 100% 무공해 음식이었습니다.^^
저희들만 다녀와서 죄송...... 담엔 모두 다함께가요.
동감합니다.^^
쌤 수고하셨어요
감사합니당.^^
도화헌의 잠옷 입은 예쁜 두 천사들의 모습을 보니 아름다운 음악이 들리는듯 합니다....아름답습니다....*^^*
엉겹결에 들려준 음악, 그 솜씨는 보통은 넘었습니다.^^
써니킴 연주!! 참 쉽죠잉~~^^
정 작가도 기회가 되면 도화헌에 함께 참여해요.^^
우와 천연염색 멋지고 써니킴 연주포즈 쥑이고 종향심님은 왜 안보이나? 도화헌 멋진곳이고 주인댁 사람들도 사람좋아 보입니다...
정 작가님은 박사공부도 바쁘고, 또 여기저기에 출품하느라 무진장 바쁘나 봅니당.^^
먼길 오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오우! 멋진양반!! 오서오세요!사진으로나마 인사드립니다 저는 겁나게 알딸딸한 선창마녀 입니다. 개인적으로 천연염색좋아해서 날라리로 혼자서 터득하고 있어요..... 자주 뵙고 천염색에 대한 조언도 받고 싶고 인간적으로 인연하고 싶은데 괜챦은가요? 저 안무서운 여자니까제발 도망가진 말아주세요!~
반갑습니다. 예전부터 web상으로만 좋은 글을 접하고 있었습니다. 군산가면 개인적으로다가 찿아가고픈 마음도 생기더군요 ..그래서인지 이곳에서 만나게 되나 봅니다 ㅎㅎ..언젠가 뵐날이 있겠지요..
아우님, 그저 고마울 뿐이외다. 서울촌넘들 접대하느라고 신경 많이 썼지요. 그 마음을 다 아오. 항상 잊지 않으리라. 자~ 그럼, 꿈꾸는 도화헌을 위하여~! 아자!아자! 파이팅!!
선청마녀님, 박 관장과 科가 비슷하니 잘 통할 것 같네여.ㅎㅎ^^
멋진곳 이군요
정말 꿈이 있는 멋진 곳입니다.^^
정말 아름다운곳이군요~ 멋진사진을 보니 꼭 가보고 싶네요... 아우라선생님 멋쟁이~
언제 꼭 한번 동행을 하자고요. 진검의 칼솜씨(카메라)도 보여줄겸해서...ㅎㅎ^^
와... 정말 즐거우셨겠습니다... 황토색만 봐도 마음은 벌써 고향 땅에 닿은것 같네여 하모도 무지 맛나겠구요....예술가족이시네요...ㅎ
아하~! 고향이 고흥이시군요. 도화헌 식구들은 정말 진짜배기 예술가족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