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상스님의 날마다 해피엔딩]
"원을 세우게 되면
어떤 방식으로든
현실에서 반드시 일어난다.
크고 밝으며 원만한
이타적인 원을 세우라.
원을 세운다는 것은
마음 속에서 순수하게
간절히 원한다는 말이다.
원하는 것은
어떤 방식으로든
현실에 흔적을 남긴다.
가장 강력한 발원은
결과에 대한 집착 없이
그저 순수한 마음으로
마음을 내는 것이다.
그래서 금강경에서도
‘집착하는 바 없이 마음을 내라’고 했다.
그것은 강력한 힘을 지닌다.
그저 스쳐 지나가는
생각 하나 조차
그냥 없어지지는 않는다.
어떤 방식이든
그 결과를 현실로 드러내는 것이다.
하물며 간절하게 집착 없이
순수하게 마음을 내게 된다면
그것은 반드시 현실을 만들어낸다.
그러니 될 수 있다면
크고 밝으며 원만한
그리고 이타적인 큰 원을 세우라.
다만 그 원이 반드시
이루어져야 한다는
결과에 대한 집착은 내려놓으라.
그저 원력을 세우고 나아갈 뿐,
결과는 우주에 맡기는 것이다.
바로 이럴 때, 원력의 힘은 가장 강력해진다.
되도 좋고 안 되도 좋다는
마음이기에 잘 안되면 어쩌지
하는 두려움이 없기 때문이다.
두려움 없이
저질러 행하는 것이야말로
큰 힘으로 현실을 창조해 낸다."
<법상 합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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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 월-금 07:50~08:00 프로듀서 : 황고운. 진행 : 법상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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