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지 않아 마땅히 다른 버섯들도 보이지 않고, 청계사 계곡에 들어가 봐도 별로 보이는 것이 없어서
11시가 다 되어서 산당지 계곡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일주일전인 5.2 총채애주름버섯을 포커스스테킹 기법으로 촬영하여 왔으나,
포커스 시작점이 마음에 들지않아 공부도 할겸 다시 찾아 갔습니다.
오늘따라 바람이 심하게 불어 계곡에 까지 나뭇 줄거리들이 떨어지기 시작하고,
부화한지 얼마되지 않은 어린 새가 땅으로 떨어져 에미들이 난리가 났습니다.
산불감시원 조차 자리를 비운 둑위를 걸어 혼자 계곡에 들어 섭니다.
서너시간 촬영 동안 한 사람의 등산객도 지나가지 않습니다.
촬영 결과를 살펴보니 40~60장의 스테킹 컷수도 모자란듯 해서, 다음 부터는 컷수를 더 늘려야 할것 같습니다.
졸졸 흐르는 계곡옆 좁은 도랑
쓰러진 소나무 둥치에서 총채애주름 버섯들만 보입니다.
혹시 하고
썩은 둥치들을 뒤져 보니, 버섯인지 아닌지 알 수 없는 점균류 닮은 개체들이 보입니다.
첫댓글 사진만 찍지 마시고. 버섯 도록을. 집필.발간. 하시는게?
저는 아직 초보 단계이고요
재야에는 버섯 고수분들이 엄청 많이 계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