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칠 피부 매끄럽게 만드는 종합비타민
케일주스 먼 산에는 가을빛이 익어가고 스산해진 바람 탓에 피부가 까칠해지면서 마음까지 건조해진다. 이럴 때 피부가 유연해지는 마실 거리에는 무엇이 있을까
종합비타민이라는 케일주스에 주목해 보자. 케일에는 비타민 A . B군과 칼슘,철분,인 등의 각종 미네랄이 풍부하다. 이뿐 아니라 비타민A는 베타카로틴의 형태로 함유돼 있어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는 십자화과 채소를 이용한 실험에서 케일과 브로콜리가 가장 높은 항암효과를 나타내고 있음이 밝혀졌다.
양질의 비타민C는 피부를 매끄럽고 윤기 있게 가꿔줘 케일은 피부가 좋아하는 채소로도 그 명성이 높다. 또 우리 몸의 산성화를 막고 성인병에도 도움이 돼 상추쌈처럼 쌈으로도 즐기는 웰빙족이 많다.
케일은 특히 병충해가 심한 채소여서 농약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벌레 먹은 케일 잎을 구입하는 게 좋다. 케일 보관법은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 신선실에 넣어 두면 일주일 정도는 괜찮다.
손쉽게 만들고 마실 수 있는 케일 주스 한 잔을 만들어 보자. 케일 50g 1장, 사과 50g, 요구르트 1병, 물50cc를 준비한다. 케일은 흐르는 물에 깨긋이 씻은 다음 식초 물에 행군 후 자잘하게 썰어둔다. 사과는 소금물에 헹궈 껍질채 갈아지기 쉽게 자잘하게 썬다. 믹서에 재료를 넣고 요구르트 1병과 물 50cc를 붓고 갈아 마신다. 사과 대신 바나나와 레몬 등을 첨삭해 마시면 다양한 맛으로 케일 주스를 즐길 수 있다.(김미라 차이야기 대전대학교 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