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는 주 행사장인 함포마을회관 앞에서 미나리 시식판매 행사와 원동특산물(딸기, 매실엑기스, 고로쇠수액, 잎새버섯 등) 판매장이 운영되며 개막식이나 별도 공연행사는 열리지 않는다.
원동미나리는 청정 무공해지역에서 수자원이 풍부한 지역적 특성을 이용하여 밤에 물을 대고 낮에 물을 빼는 방식으로 재배하며 농약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청정 무공해 방식으로 기르고 있어 인근 청도 한재나 밀양 단장에서 재배된 미나리 보다 맛과 향이 더욱 뛰어나다.
미나리의 효능으로는 비타민과 무기질, 섬유질이 풍부한 알칼리성 식품으로 이뇨, 이담, 해독작용과 혈액정화, 간 보호, 숙취 제거에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원동청정미나리를 맛보기 위해 찾는 방문객은 재배농가에 미나리만 주문하면 바로 먹을 수 있도록 쌈장과 불판을 제공하고 삼결살과 같이 맛보고 싶으면 인근 식육점에서 삼겹살을 구매하면 된다. 축제기간 이후에도 4월 중순까지는 계속하여 미나리를 맛볼 수 있다.
양산시와 원동청정미나리연구회장은 “올해 첫회 개최되는 축제인 만큼 축제를 계기로 우수한 청정지역 원동미나리가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지고 미나리재배 농가에도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