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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살아남기 위하여 말씀을 붙들었습니다.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날 되시길 기원합니다. ‘103세 현역일본의사의 건강습관’을 소개합니다. ‘하나, 마음건강이 곧 몸 건강이다. 둘, 지나치게 몸을 아끼지 않는다. 셋, 여전히 젊다는 것을 잊지 않는다. 넷, 잘 웃는다. 다섯, 스트레스도 도움이 된다. 여섯, 식사를 적당히 한다. 일곱, 젊은이들처럼 스마트폰 메신저를 즐긴다.’
‘설마 …!’ 저는 고개를 저었습니다. 죽음의 문턱까지 갔다 오고도, 저는 제 눈앞에 벌어진 현실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저는 웬만큼 무리를 해도 잠시 눈을 붙이고 나면 거뜬해지는, 타고난 건강 체질이었습니다. 지칠 줄 모르는, 불도저 같은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저의 몸속에서 생명을 유지하는데 가장 중요한 심장이 죽어가고 있었던 것입니다.
그로부터 2년간, 저는 생명을 위협하는 ‘절박한 위기의 순간’들을 필사적으로 넘기면서 하루하루를 살았습니다. 남들한테는 너무나 당연한 호흡이, 저에게는 값비싼 대가와 견딜 수 없는 고통을 겪은 후에야 누릴 수 있었던 것입니다. 저는 살아남기 위하여 말씀을 붙들게 되었고, 주님은 그 말씀 속에서 저를 만나주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는 ‘생명의 주권’이 주님 손에 있음을 깨닫게 하신 다음, ‘세상명예와 성공을 따라가는 삶’에서 돌이켜 ‘영혼을 섬기는 인생’으로 인도하여 주셨습니다.
심장이식 수술을 마치고 다시 세상으로 돌아온 후, 저는 잠언 31장의 말씀을 기초로 ‘어려운 이웃과 영혼들을 섬기는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20년이 지난 지금, 우리 회사는 ‘미국동부의 건축설계회사들 중에서 그 능력과 수준을 인정받는 회사’로 성장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미국의 젊은이들이 ‘가장 일하고 싶어 하는 회사’로 손꼽히는 ‘아름다운 기업’이 되었습니다.(출처; P31, 하형록)
우리가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 누구도 자신의 앞날을 미리 내다볼 수 없다.’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글쓴이가 밝혔듯이 ‘생명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에게 ‘생각’이라는 것이 없다면 ‘그냥 되는 대로 살다가 죽으면 그뿐’일 겁니다. 하지만, 바보가 아닌 이상, 사람이라면 ‘생각하는 능력’이 있습니다. 고로, 우리는 항상 ‘인생(人生)’에 대하여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리고 ‘어떻게 살아야 올바른 인생을 살 수 있는지?’에 대하여 거듭 물어보고, 그 답을 찾아보도록 해야 하는 것입니다.(물맷돌)
[여호와의 말씀은 빈말이 되어 사라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주님의 말씀은 여러분의 생명입니다. 여러분이 이 말씀에 따라서 살아야, 요단강을 건너가서 얻을 그 땅에서 오래오래 살 것입니다.(신32:47,현대어) 여러분은 다시 태어났습니다. 이 새 생명은, ‘죽어 없어질 것’으로부터 난 것이 아니라, ‘결코 죽지 않는 것’으로부터 생긴 것입니다. 여러분이 다시 태어난 것은 영원한 ‘하나님의 살아있는 말씀’에 의한 것입니다.(벧전1:23,쉬운)]
그 ‘인생의 목적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서
샬롬! 새아침을 맞이하여 인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아름다운 날이 되시길 기원합니다. 자신이 원하는 대로 되지 않을 때, 대개 ‘성격이 급한 사람’에게 나타나는 감정이 분노(화)입니다. 분노는 ‘자신의 마음과 주변사람을 불편하게 만들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악영향을 끼친다.’고 합니다. 미국 듀크대학 ‘윌리엄스’교수의 연구에 의하면 “분노수준이 높은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50세에 죽을 확률이 4~7배나 된다.”고 합니다.
저는 세계의 유명한 학자들을 만날 기회가 많습니다. 가끔 그들 중에는 인격과 성격이 괴팍하기로 이름난 사람들이 있습니다. 학회나 세미나 도중 연사를 공개적으로 모역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그런데도, 실력이 있으면 그들의 모난 인격이 대체로 용납되고, 어떤 경우에는 그런 점으로 인하여 천재성이 더 빛나 보이기까지 합니다. 저녁식사 시간에 학자들이 심심하지 않도록 가십거리를 제공해줘서 한편 고맙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런 행동이 사실 썩 유쾌한 일은 아닙니다.
그런가 하면, 인격적으로도 훌륭하고 실력도 있는 학자들이 있습니다. 그 ‘인생의 목적이 어디에 있느냐?’에 따라서, 그 인간성이 다르게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오로지 자기 분야에서 성공하고 인정받는 것이 인생의 목표라면, ‘인격의 완성’이나 ‘공동체에서 다른 사람들과의 어울림’은 개의치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자아가 하나님께로부터 멀어져서 뒤틀리고 왜곡되는 것을, 학문의 이름으로, 또는 유명한 학자라는 이유로 정당화할 수는 없습니다.
저는 남들보다 뛰어나지 못한 ‘한낱 작은 자’에 불과합니다. 낮은 자리에서 사회의 냉대와 차별을 받았고, 가난과 질병 때문에 고통당한 적이 많았습니다. 함께 공부하던 동기들 중엔 참으로 똑똑한 이들이 많았습니다. 때로는 그들에 비하여 ‘저의 능력이 너무 형편없다’는 생각에 우울해지는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하나님께로부터 ‘성실하게 공부하되, 자족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행하면서, 제가 가진 만큼 사람들을 섬기는 것입니다. 공부 역시, 제가 할 수 있는 만큼 하되, 온 마음을 다합니다. ‘경건하고 윤리적으로 살되,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을 전하며 실력 있는 학자가 되는 것’, 이것을 ‘하나님 믿는 자의 소명’으로 삼았습니다.
우리는 본질적으로 죄인인 동시에 예수님의 장성한 분량까지 이르러야 하는 ‘소명이 있는 사람들’입니다. 가난하지만 가장 부요하고, 고난 속에서도 소망을 바라보고, 결핍 속에서도 우리에게 모든 것을 주셨던 예수님, 그리고 무한한 사랑을 그 안에 간직한 채 죽기까지 겸손하셨던 그분을 본받는 것이 우리의 소명일 것입니다.(출처; 기쁨공식, 고등과학원 교수 김인강)
실력도 있고 인격적인 사람, 그 누구나 바라는 바가 아닐까 싶습니다. 하지만, 쉽지 않은 일입니다. 우리가 주님을 바라보면서 주님 닮아가기를 원하지만, 옛사람이 붙잡고 늘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나님 앞에 서면 그야말로 벌레만도 못한 존재’라는 것을 머리로는 인식하면서도, 실제로는 여전히 ‘몇 푼 안 되는 옛사람의 교만’이 주님의 길을 가로막습니다.(물맷돌)
[아, 나는 참으로 비참한 사람입니다. 누가 이 죽음의 몸에서 나를 건져 주겠습니까?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나를 건져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그런데, 내가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에 복종하면서, 아직도 육신으로는 여전히 죄의 법에 복종하고 있습니다.(롬7:24-25)]
점점 ‘긍정적인 사람’으로 변하여 갔습니다.
샬롬! 지난밤 편히 쉬셨는지요? 오늘 하루도 건강하고 행복한 날 되시길 두 손 모아 축원합니다. 면역력이 약한 노인들의 기관지에는 세균이 쉽게 침투할 수 있답니다. 다음은 호흡기질환을 예방하는 관리법입니다. ‘1.외출 후 손 씻고 가글하는 습관을 갖는다. 2.영하의 추운날씨에는 외출을 삼간다. 3.날씨가 따뜻한 낮에는 가벼운 산책을 즐긴다. 4.겨울이 오기 전, 독감예방주사를 맞는다. 5.도라지, 오미자, 미나리 등을 섭취한다.’
어느 60대 남성과의 상담경험은 지금도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있습니다. 그는 중대한 결심을 하고서 상담하러 온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는 ‘늘 실패하는 삶’을 살아왔기 때문에 ‘이번 기회마저 놓치면 후회만 가득한 인생이 되고 말 것이라는 두려움 때문에 찾아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이제라도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고 싶다’고 강조했습니다.
상담초기, 그는 ‘자신이 늘 잘못된 선택을 하면서 인생의 모든 좋은 기회를 날려버린 실패자’이고, ‘가족들은 모두 자신을 괴롭히는 것만 같다’면서 우울과 불안을 호소했습니다. 하지만, 상담을 통하여 마음의 온기가 쌓여 가면서 자신의 삶을 바라보는 눈이 조금씩 달라졌습니다. ‘부정적인 면만 가득하다’고 생각했던 그의 삶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인생의 뒤편에 숨어있던 좋은 모습들을 점점 발견하면서 ‘긍정적인 사람’으로 변하여 갔습니다.
이후, 그 스스로가 경험하게 된 ‘긍정적인 변화’가 가져온 ‘놀라운 반전(反轉)’은 ‘가족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존중’으로 이어졌습니다. ‘정말 잘못된 만남’이라며 아내에 대하여 불평을 쏟아놓던 그가, 이제는 아내에 대하여 잊고 있었던 좋은 추억을 떠올리기 시작했습니다. ‘중독과 자퇴로 인생을 망쳤다’면서 비난했던 자녀에 대해서는 감사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그는 ‘자신의 인생에서 새로운 소명을 발견했다’면서 ‘글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다’고 했습니다. ‘자전적인 경험을 책으로 쓰면서 삶을 정리해보고 싶다’면서, 더 나아가 ‘예전의 자신처럼 힘든 인생을 사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의미 있는 일을 찾고 싶다’는 열정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새로운 인생목표’를 위하여 구체적인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그 사람과의 만남은 ‘한 사람이 어떤 과정을 거쳐 마이너스 인생에서 플러스 인생으로 성장해나가는가?’를 저에게 가르쳐준 훌륭한 시간이었습니다.(출처; 가정과 건강, 김나미)
그렇습니다. 누구에게나 장점도 있고 단점도 있게 마련입니다. 고로, 장점을 마중물 삼아 자신의 단점들을 개선해나가야 합니다. 하지만, 한두 번 실패를 거듭할 경우, 장점은 애써 부정하면서 단점들만 뚜렷이 드러나 보이게 됩니다. 이럴 때 ‘내가 너를 사랑한다.’는 주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어야 합니다. 물론, 주변에서도 열심히 응원하고 격려해줘야 합니다.(물맷돌)
[나(여호와)는 네 어미 뱃속에서부터 너(예레미야)를 알았고, 네가 태어나기도 전에 너를 거룩하게 구별하여 여러 나라에 보낼 예언자로 세웠다. 내가 언제나 너와 함께 있으면서 너를 보호해줄 것이니, 너는 어떤 삶도 무서워하지 말라. 내가 말하였으니, 꼭 그대로 될 것이다.(렘1:5,8)]
땀을 흘리며 열심히 살았다면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샬롬! 10월 첫째 주 월요일 아침입니다. 이번 주(週)도 내내 건강하고 평안하시길 빕니다.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것으로 입증된 항생제에도 두 얼굴, 즉 긍정(치료)과 부정(부작용) 양면성이 있는데, 그 부작용에는 알레르기, 귀 독성, 콩팥 독성, 간 독성, 위장관 기능장애, 중복감염 등이 있답니다.
‘C. S. 루이스’가 쓴 ‘스크루테이프의 편지’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하나님은 인간을 영생하도록 운명 지으셨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인간이 두 가지에 마음을 두도록 원하셨다’고, 나는 믿는다. 하나는 영원 그 자체이고, 또 하나는 인간이 ‘현재(現在)’라고 부르는 ‘바로 지금’이다. 왜냐하면, 현재는 영원에 잇대어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저는 영원의 접점인 ‘현재(現在)’에 충실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의 인생이 어쩌면 단순한 회색빛처럼 보일지라도, 저에게는 천만 가지 화려한 색채를 띤 ‘창조의 길’입니다. 제가 ‘선택한 길’이요, 제가 좋아하는 ‘좁은 길’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저는 ‘세상에서 가장 작고 연약한 형제’로, 그러나 ‘강한 성령의 도움을 받는 자’로 이 자리에 서 있습니다. 미래에 저는 어느 곳에 있게 될지 알지 못합니다. 다만 ‘그리스도의 심장’으로 이 시대와 저에게 주어진 삶을 거룩하게 살고자 애쓰면서, 예수님이 그러하셨듯이 제가 있는 이 사회에서 사람들을 위로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복음의 능력’을 그들의 삶 속에 전하고 있을 뿐입니다.
어떤 작곡가는 ‘한 곡이 완성될 때까지, 그 곡을 절대 버리지 않는다.’고 합니다. 일단 곡이 완성된 후에야, ‘그 곡을 버릴지, 발표할지?’ 결정하는 것입니다. “최선을 다하여 완성하기 전에는 곡을 버릴 수 없다”고, 그는 말합니다. 그러나 땀을 흘리며 열심히 살았다면 후회하지 않을 것입니다. 비록 초라할지라도, 하나님은 그토록 애써 노력한 인생을 ‘명작(名作)’이라고 칭찬하실 것임을 믿기 때문입니다.(출처; 기쁨공식, 고등과학원 교수 김인강)
오늘이 없는 내일이란 결코 있을 수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오늘 이곳에서 천국시민다운 삶을 살지 못한 사람이 영원한 천국을 기대할 수가 없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선 그 무엇보다, 자신의 마음에 천국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나아가서, 가정과 사회에서도 천국이 이루어지도록 힘써야 합니다. 아무튼, 우리 인간이 100%최선을 다할 때, 하나님께서도 100% 우리를 도와주십니다. 물론, 우리 인간의 노력으로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가 주님의 뜻대로 바르게 살아야, 주께서도 우리에게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것입니다.(물맷돌)
[여호와여, 당신은 우리의 아버지이십니다. 우리는 진흙, 당신은 우리를 빚으신 이, 우리는 모두 당신의 작품입니다.(사64:7,공동) 우리는 하나님의 작품입니다. 곧 하나님께서 미리 마련하신 대로 선한생활을 하도록 그리스도 예수를 통해서 창조하신 작품입니다.(엡2:10,공동)]
“엄마, 잘 다녀오세요! 엄마가 돌아오시면 꼭 안아줄게요!”
샬롬! 10월 들어 첫 번째로 맞이하는 주말 아침입니다. 즐겁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길 기원합니다. 아시다시피, 최근 들어 ‘오징어게임’이라는 넷플릭스 드라마가 큰 화제입니다. 세계 76개국에서 1위를 기록하고 있다죠? 그런데, 이 드라마를 지휘한 황동혁 감독은 드라마를 찍다가 6개의 치아가 빠졌다고 합니다. 아무튼, 뭐든지 쉬운 일이란 없는 듯싶습니다.
오후 출근을 하는 날이었습니다. 코딩 강의를 하는 아내는 저에게 딸아이를 맡기고 아침 일찍 집을 나섰습니다. 식탁에는 쪽지가 놓여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지영이에게. 네가 일어날 때면 엄마는 수업 가서 집에 없을 거야. 항상 가는 시간에 유치원으로 데리러 갈게. 나중에 보자!” 딸아이는 식탁에 앉아 쪽지를 읽고 또 읽었습니다. 그리고 아내가 좋아하는 노란색 색종이를 꺼내어 또박또박 글씨를 적었습니다. 등원 시간 늦는다며 딸아이를 재촉하니, 그제야 색종이를 편지 모양으로 접었습니다. 저는 서둘러 딸아이를 유치원에 데려다주었습니다.
밤늦게 집에 돌아와 식탁에 앉으니, 딸아이가 쓴 쪽지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저는 쪽지를 펼쳐봤습니다. “사랑하는 엄마에게. 엄마 강의 잘 가따 오세요. 엄마가 다녀오면 꼭 안아줄게. 지영이가” 눈시울이 붉어졌습니다. 일곱 살, 어리기만 한 줄 알았는데, 보이지 않는 사랑을 마음으로 느끼고 글로 전하는 딸아이가 기특했습니다. 한편으로는, 아침에 늦었다고 재촉한 저 자신이 부끄러웠습니다. 다음에는 저도 출근하며 쪽지를 남겨야겠습니다. “지영아, 유치원 잘 다녀와. 집에 오면 아빠가 많이 놀아줄게. 나도 꼭 안아줘!”(출처; 좋은생각, 고안진)
제가 ‘아침편지’를 보내면, 꽤 많은 분들이 답장을 보내주십니다. 우리 딸도 매번 답장을 보내주고 있습니다. 거의 같은 내용으로 보내주고 있지만, 딸아이의 ‘아빠 최고!’라는 글귀가 늘 새롭게 느껴집니다. 요즘 세상은 말로 하기 어려운 내용은 카톡으로 주고받을 수 있어서 좋습니다.(물맷돌)
[여러분이 바로 우리가 쓴 그리스도의 편지라는 것을 누구나 알 것입니다. 이 편지는 먹으로 쓴 것이 아니고 살아 계시는 하나님의 영으로 쓴 것입니다. 돌판에 새긴 것이 아니고 사람의 마음에 새겨 놓은 것입니다.(고후3:3, 현대어)]
“주부들 심정을 알겠어요, 보통일이 아니네요!”
샬롬! 시월 초하루 아침입니다. 이번 한 달도 주 은혜 안에서 행복하고 아름다운 날들이 계속 되시길 기원합니다. 솔향기엔 피톤치드가 가득하답니다. ‘피톤치드’는, ‘식물(phyton)’과 ‘죽이다(cide)’의 합성어인데, ‘식물이 뿜어내어 주위의 미생물 등을 죽이는 물질’을 총칭한답니다. 실제로, ‘피톤치드의 혼합물은 30초 안에 코로나 바이러스를 99.99% 죽인다.’고 합니다.
지난달, 옆 부서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와, 회사가 발칵 뒤집혔습니다. 모든 직원이 코로나 검사를 받은 결과, 몇 명의 추가 확진자가 더 나왔습니다. 다행히 저는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당분간 자가 격리를 하면서 추이를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화장실이 딸려있는 안방을 차지한 저는 졸지에 거실로 쫓겨난 남편에게 삼시세끼를 포함해서 극진한 보살핌을 받게 되었습니다. 맞벌이라 평소 가사일도 똑같이 5대 5로 나눠서 분담하고 있던 남편은, 방에 갇힌 저를 대신해서 빨래와 청소들의 집안일을 전부 도맡게 되었습니다. ‘첫 검사 때 음성이어도 나중에 양성판정이 나올 수 있다’는 말에 불편한 마음도 잠시, 그 와중에도 저의 왕성한 식욕만큼은 전혀 줄지 않았습니다. ‘나, 냉면 먹고 싶어요!’ ‘오늘은 왠지 된장찌개가 땡기네!’ 수시로 문자메시지를 보내어 귀찮게 하는데도, 남편은 묵묵히 저의 요구사항을 다 들어주었습니다.
아내 걱정에 매 끼니마다 정성스레 상을 차려 방으로 넣어주는 남편 덕분에, 저는 왕이 된 기분으로 푸짐한 식사를 즐겼습니다. 자가격리를 빙자해서 남편을 부려먹기 시작한 지 일주일이 지났을 무렵, 뜬금없이 남편이 “주부들도 월급 받아야 돼!”라며 투정을 늘어놓기 시작했습니다. 혼자서 식사며 빨래와 청소까지 모든 집안일을 책임지다 보니, 살림이 얼마나 힘든지 실감이 되는 모양이었습니다. “아침 먹고 치우면 또 점심메뉴 고민해야 하고, 청소는 해도 해도 티는 안 나고…. 주부들 심정을 알겠어요, 보통일이 아니네요!” 투정 아닌 투정을 부리는 남편이 안쓰러우면서도 왜 이리 귀여운지, 웃음을 참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다행히도, 저는 남편의 보살핌 덕에 자가격리를 무사히 마치고, 회사에 다시 정상적으로 출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월급은 못주지만, 고생한 남편에게 이번 달 용돈이라도 조금 더 올려줘야 할지 행복한 고민 중입니다.(출처; 샘터, 허윤희)
저의 아내가 늘 하는 말이 있습니다. “입장을 바꿔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고요. 그렇습니다. 인간관계에서 생기는 웬만한 갈등과 오해는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접근하면 쉽사리 풀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서로 상대방에게만 ‘내 입장을 이해해 달라’고 할 경우, 문제는 잘 풀리지 않을 겁니다.(물맷돌)
[네 눈으로 보았다고 해서 성급하게 법정으로 가서 ‘네 이웃 사람이 이러저러한 일을 저질렀다’고 말하지 말라. 입장이 뒤바뀌었을 때, 네 이웃이 그런다면 네 심정은 어떻겠느냐?(잠25:8,현대어) 너희는 다른 사람이 네게 해 주길 바라는 대로, 너희가 먼저 다른 사람에게 해 주어라(눅6:31,쉬운)]
저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말씀을 납득할 수 없었습니다.
샬롬! 9월 그믐날 아침입니다. 올해 9월의 마지막을 건강하고도 즐겁게 마무리할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채소가 몸에 좋다’는 것은 재론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103세 현역 일본의사가 밝힌, 채소의 좋은 점 3가지는 ‘성인병과 노화와 비만 예방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의사는 매일 매일 15종류 이상의 채소를 먹는다고 합니다.
몸이 성치 못한데다가 버림까지 받아서 그런지, 시름시름 앓다가 죽는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날에는 하얀 영구차가 와서 조용히 시체를 실어갔습니다. 아무도, 심지어 그들의 부모도 찾아오지 않는, 쓸쓸하고 외로운 죽음이었습니다. 친구들을 떠나보낸 날, 저는 개울둑으로 올라가 하늘을 멍하니 바라보며 누웠습니다.
각양각색의 장애로 인하여 버려진 아이들, 부모에게마저 외면당하고 버려진 많은 아이들, 그들이 더 이상 무슨 고통을 더 받아야, 이 세상은 속죄될 수 있을까요? 어린 나이에 가족과 사회로부터 버림받고 시름시름 앓다가 죽어가는 친구들을 보면서, 저는 ‘그 대상을 알 수 없는 분노’에 시달려야만 했습니다. 후에 읽었던 카뮈의 책에서 그가 토해냈던 분노를, 저도 또한 똑같이 느끼고 있었습니다. “나는 하늘을 부정하거나 하나님을 부정하지 않는다. 다만, 인간들의 고통에 대답하지 않고 침묵하는 하늘을 원망할 뿐이다.”
재활원에는 매주 목사님이 오셔서 설교를 하셨습니다. 원생이면 의무적으로 설교를 들어야 했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다.’는 말씀을 도무지 납득할 수가 없었습니다. 전 과목을 거의 100점 맞던 제가 유일하게 50점 맞은 과목이 성경이었습니다.
지난 40여 년의 세월은 촌음같이 짧은 시간이었습니다. 병들고 외로웠던 어린시절, 가난하고 고달팠던 청소년기, 어디로 가야 할지, 무엇을 해야 할지 알지 못해서 방황하며 원망하던 대학시절, 그리고 광야와 같았던 유학시절을 지나 카이스트, 서울대, 고등과학원 교수로 재직하기까지, 돌이켜보면 꽤나 많은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그 중에서 제 인생의 모퉁이에서 언제나 지켜보고 계셨던 그분, 혹독한 삶의 질곡에 눌려 미소마저 잃어버린 저로 하여금 웃게 하시고 기쁨으로 띠 띠우신 나의 하나님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성(理性)의 꽃인 수학, 그 중에서 ‘위상수학’을 전공한 수학자가 만난 하나님, 그리고 그분 안에서 발견한 기쁨공식, 그 이야기를 들려드리고자 합니다.(출처; 기쁨공식, 고등과학원 교수 김인강)
저도 나름 굴곡진 인생을 살았다고 생각하는데, 김인강 교수에 비하면 제가 겪은 고난은 ‘새 발의 피’입니다. 그야말로, 지옥에서 천국으로 건짐 받은 인생이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차츰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만, 이분의 지나온 인생을 알게 되면 ‘내가 그동안 엄살을 떨고 있었구나!’하실 분들이 적잖을 겁니다. 혹시라도 지금 고난을 겪고 있다면, 이분의 이야기를 듣고 용기와 희망을 가지시기 바랍니다.(물맷돌)
[우리가 이 모든 고난을 당하였어도, 주님에게는 아무 허물이 없습니다. 우리가 주께 반항하고 죄를 지을 때에도, 오히려 주님은 항상 우리를 진실하게 사랑하여 주셨습니다!(느9:33,현대어) 우리가 지금 당하고 있는 고난은 장차 우리가 누릴 영광과 비교하면 아무 것도 아닙니다. 모든 피조물은 하나님께서 그분의 자녀들을 부활시키실 날을 인내와 희망을 가지고 기다리고 있습니다.(롬8:18-19)]
“데려갈 사람을 데려가야지, 하늘도 참 무심하네요!”
샬롬! 새아침을 맞이하여 건강과 평안하심을 기원합니다. 새로 책을 읽기 시작하면, ‘아침편지’에 인용할 만한 부분을 표시하고 해당 쪽을 접어두곤 합니다. 어제는 새벽 3시에 깨어나게 되어 김인강 교수의 ‘기쁨공식’이라는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5시 반 ‘아침편지’를 보내기 전까지, 그야말로 숨도 쉬지 않고 읽었습니다. 그리고 매장마다 표시하고 접어두어야만 했습니다. 혹시 책 읽기를 좋아하신다면 꼭 한 번 일독을 권합니다.
“데려갈 사람을 데려가야지, 하늘도 참 무심하네요!” 지난 23일 오후 7시, 경남 진주시 경상대병원 장례식장. 검은색 옷을 입은 70대 여성이 내과 의사 이영곤(62)씨 영정 앞에서 통곡했습니다. 그는 고인의 유족도, 지인도 아니었습니다. 문상을 마치고 나온 그는 “저는 이 원장님과 30여 년 전 의사와 환자로 만난 일흔두 살 우영순”이라며 이 씨 사망소식을 듣고 무작정 장례식장을 찾아왔다고 했습니다. 울음을 삼키던 그가 힘들게 말을 이어갔습니다. “원장님은 형편이 어려워 검사받을 돈도 없었던 제게 ‘돈 걱정 하지 말고 검사받고 가시라’며 사비를 털어 치료해주시던 분입니다. 병원에서 저 같은 환자를 돌봐야 할 분을 여기서 봐야 한다니, 마음이 무너집니다.”
이날 빈소엔 생전 이 씨가 보살폈던 환자 10여 명이 찾아와 영정 앞에 머리를 숙였습니다. 또 다른 70대 환자는 “어떻게 제 형편을 아셨는지, 원장님은 비싼 약값 때문에 우물쭈물하던 제게 ‘꼭 약국에 가보라’고 하셨습니다. 약국에 가보니, ‘원장님이 다 계산하셨다’며 약사가 약통 여러 개를 주었다.”고 했습니다. 이성분(56)씨는 “아파서 찡그린 얼굴로 병원을 찾았지만, 늘 웃으면서 나왔던 기억이 많다”고 했습니다.
이씨는 1996년부터 경남 진주시 대안동 중앙시장 인근에서 작은 내과를 운영하는 ‘동네 병원 원장’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교통사고 부상자를 도우려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숨졌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지인과 동료 의료인은 물론이고, 그의 진료실을 찾았던 환자 등이 빈소를 찾아 추모의 뜻을 전했습니다. 이 씨는 개인 병원을 차린 뒤, ‘돈이 모자라거나 치료비가 없어 머뭇거리는 환자를 그냥 돌려보내지 않았다’고 합니다. 5년 전부터 이 씨 병원에서 일했던 송숙희(56) 간호사는 “병원이 시장주변에 있고, 내과 특성상 만성질환자가 많다 보니,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 환자가 상당수”라며 “원장님은 치료비를 받지 않는 것은 예사였고, 몇 년째 폐결핵 환자에게 무료로 약을 처방하기도 했다.”는 겁니다.
이씨는 1998년부터 매주 3번씩 ‘진주교도소’를 찾아 재소자를 진료해 왔습니다. 고교친구이자 치과의사인 김법환(62)씨는 “병원근무와 비교하면, 열악하고 처우도 낮아서 의사 사이에서는 꺼리는 일인데, 그는 마다하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진주교도소 관계자는 “진료해줄 의사 구하기가 쉽지 않은데, 원장님은 20년 넘게 이 일을 맡아주셨다”고 했습니다. 이 씨는 점심 식사 시간을 쪼개 교도소 왕진을 갔고, 차 안에서 빵이나 계란으로 끼니를 때웠다고 합니다.(출처; 조선일보 9월 25일자, 김준호 기자)
이미 이 기사를 읽어보셨을 수도 있습니다만, 못 보신 분들을 위하여 이 기사를 소개합니다. 이런 분들이 우리나라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으리라고, 저는 믿습니다. 그렇지 않은 분들을 보고 실망할 것이 아니라, 이런 분들이 오히려 더 많음을 확신하고, 우리도 이런 분들을 본받아 살도록 노력해야 할 겁니다. 작은 빛이라도 함께 모으면 밝은 세상이 될 수 있습니다.(물맷돌)
[내 이름을 두려워하며 산 너희에게는, 그날에 의로운 태양이 떠오를 것이다. 그날에는 너희의 의로운 생활이 밝혀질 것이다. 그날에는 모든 것을 다시 회복시키는 햇빛이 비칠 것이다.(말4:2,현대어) 너희 빛을 사람들에게 비춰라. 그래서 사람들이 너희의 선한 행동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여라.(마5:16)]
고난이 없는 사람
민들레는 도시에서도 종종 볼 수 있는 어디에나 있는 식물이지만 수백 년 전부터 약으로 썼을 정도로 효능이 좋습니다.
동의보감에는 민들레가 위염을 다스리고 간을 보호하고, 체기를 내려주며 머리카락까지 검게 만든다고 나와 있고, 또 이 중에서도 흰 민들레의 효능이 훨씬 좋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런데 이 흰 민들레는 일반 민들레와 자라나는 과정이 다릅니다.
흰 민들레는 영하 20도 가까이 내려가는 한 겨울의 추위를 견디고 여름의 30도가 넘는 더위를 이겨냅니다. 한 철을 살고 지는 보통의 식물들과는 달리 뜨거운 여름을 나고 한 겨울을 버티는 것이 흰 민들레이며 그렇기에 일반 민들레보다 약효도 더욱 좋습니다.
미국의 린든 존슨 대통령은 인재를 채용할 때 너무 빨리 성공한 사람과 실패를 많이 경험하지 않은 사람은 되도록 배제했습니다. 쉽게 출세한 사람은 자기가 최고인 줄 알아 편협한 생각을 가지게 되며, 실패를 경험한 사람은 다른 사람을 이해하지 못해 공감 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반면에 조금 늦게 성공을 하고 많은 실패를 한 사람들은 오히려 이런 경험을 통해 더 폭넓은 사람들을 위한 좋은 정책들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고난이 없는 사람은 배움이 없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이길 시험을 주시고, 그 시험을 통해 연단하십니다. 왜 고난을 주시냐고 하나님께 묻기 보다는 그 고난을 통해 무엇을 가르치시는지에 더욱 집중하십시오. 아멘!!
주님, 어떤 어려움에도 하나님을 신뢰하며 앞으로 나아가게 하소서.
지나온 고난을 떠올리며 그 가운데 임하신 하나님을 기억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죄를 박멸할 백신
1952년 미국의 전역의 신문에는 다음과 같은 기사가 대서특필로 실렸습니다.
‘소크 박사의 백신이 제대로 작동하다!’
당시에는 전 세계적으로 소아마비의 발생이 큰 골칫거리였습니다. 딱히 치료법이 없는데다가 앓고 난 뒤에는 신체 일부분을 사용할 수 없게 되는 무서운 질병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소크 박사는 자신의 몸을 실험체로 사용하는 열정으로 마침내 소아마비를 막을 수 있는 백신을 개발했습니다. 당연히 세간의 이목은 과연 소크 박사가 이 백신의 특허권을 얻어 약을 얼마에 판매할 것인가에 쏠렸습니다. 그러나 소크 박사는 이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소아마비 백신은 특허가 없이 무료로 공개할 것입니다. 누구나 필요한 사람은 백신을 맞을 수 있게 해야 합니다. 공기와 물, 햇볕을 사용하는데 돈을 내지 않듯이 소아마비 백신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소크 박사의 이런 결심으로 백신은 저렴한 가격에 누구나 맞을 수 있게 되었고, 50년이 지나 소아마비 바이러스는 거의 박멸되어 그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이 거의 없게 되는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다.
비유로 말하자면 하나님은 예수님이라는 죄를 이길 백신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셨습니다. 그 은혜가 전 세계에 퍼져 모든 사람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제자의 삶을 감당하며, 때에 상관없이 복음을 전파하십시오. 아멘!!
주님, 보혈의 능력으로 죄를 이기게 하소서.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먼저 확신하고 담대히 주변에 복음을 전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하나님보다 위일 순 없다
일본의 세계적인 신학자 우찌무라 간조오는 대학을 졸업하고 기독교 국가를 느끼며 깊은 공부를 하려고 미국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미국 전역을 돌며 많은 것을 느낀 우찌무라는 에머스트 대학과 커네티컷 대학에서 신학을 공부했는데 형편이 좋지 않아 근처 식당에서 허드렛일을 하며 학비를 벌었습니다. 하루는 접시를 닦는 그를 보고 한 동료가 말했습니다.
“자네도 참 일본에서 좋은 학교를 나와 안정적인 직장까지 있었다면서 뭘 얼마나 더 성공을 하겠다고 여기까지 와서 이 고생을 하는지 모르겠네.”
그 말을 들은 우찌무라가 대답했습니다.
“성공이나 돈, 명예 때문에 온 것이 아닙니다. 그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서 온 것입니다.”
우찌무라는 일본에서 교사를 하고 있을 때는 천황이 내린 ‘칭호’를 거부해 교사직을 박탈당했는데 비록 칭호뿐이지만 사람이 하나님보다 높을 수 없다는 것이 이유였습니다.
세상의 그 무엇도, 그 누구도 하나님보다는 더 높은 가치가 될 순 없습니다. 주님은 이미 날 위한 모든 값을 치르셨습니다. 하나님보다 더 나를 만족시키시고, 기쁨을 주실 수 있는 분은 없습니다. 하나님보다 귀하게 여기는 사람이나 가치로 우상숭배를 하는 큰 죄를 범하지 말고 오로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삶을 사십시오. 아멘!!
주님, 우상숭배가 하나님께 짓는 죄임을 깨닫게 하소서.
하나님보다 더 높은 가치로 여기는 것이 있지 않는지 돌아봅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받고 싶은 은혜
중국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서 지구의 날을 맞아 이벤트를 열었습니다.
“개인 컵을 가져오신 분들에게는 원하는 음료 한 잔을 서비스해 드립니다. 단, 매장에서 모두 드시고 가셔야 합니다.”
1회용 컵이 아닌 개인 텀블러를 사용해 환경을 보호하는 캠페인의 일환이었습니다. 다음 날 카페 문을 열자마자 사람들이 물밀 듯이 밀려오기 시작했고, 하루 종일 줄을 서서 커피를 받아야 할 정도로 다양한 사람들이 컵을 들고 찾아왔습니다. 대부분은 집에 있는 보온병이나 텀블러를 가져왔고, 간혹 더 많은 커피를 받기 위해 커다란 일반 잔을 가지고 온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 한 사람은 커다란 은색 대야를 들고 와 커피를 담아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그 뒤의 사람은 심지어 양동이를 들고 왔습니다. 조금 심하다 싶을 수도 있었지만 매장 직원은 군소리 없이 대야와 양동이에 커피를 가득 채워 주었고, 그 사람들은 빈자리에 앉아 몇 시간동안 커피를 꾸역꾸역 마시고는 카페를 나갔습니다.
공짜라는 이유로 커피를 마시기 위해 필요 이상의 일을 하고, 필요 이상의 시간을 쏟아 붓는 어리석은 사람도 있습니다. 하지만 매주, 매일, 매 시간 하나님께서 부어주시는 은혜를 위해서 우리는 어떤 크기의 마음과 기대감을 가지고 살아가고 있을까요? 누구보다도 큰 그릇으로 하나님이 부어주시는 은혜를 담아가려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고, 경건생활을 하십시오. 아멘!!
주님, 다함이 없는 주님의 은혜를 더 크게 사모하게 하소서.
기대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모든 예배를 드립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이 땅에 오신 예수님
백성들이 어떻게 살고 있는지 궁금해 평민의 복장으로 시내를 두루 살피던 왕이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시장 귀퉁이에 쭈그려 앉아 동냥하는 거지 소녀를 보게 됐는데 한 눈에 반했으나 체면에 아무 말도 못하고 왕궁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러나 거지 소녀를 향한 뜨거운 마음을 이겨낼 수 없어 시름시름 앓다가 결국 아무 일도 못할 정도가 됐는데 왕을 진단하던 의사는 몸에 이상이 없다는 것을 눈치 채고 혹시 고민이 있으면 말을 해달라고 간청했습니다.
왕은 의사에게 솔직하게 자신이 거지 소녀와 사랑에 빠진 일을 이야기했고 의사는 왕의 권한으로 그 소녀를 데려오는 것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왕은 고개를 가로저었습니다.
“왕의 권한으로 그녀를 데려온다 한들 마음을 얻을 수는 없지 않은가?”
그런데 잠시 뒤에 왕이 방법을 찾았다며 환호성을 질렀습니다.
“방법을 찾았네. 내가 거지가 되면 돼. 거지가 되면 그녀와 함께 생활할 수 있고, 마음을 얻을 가능성도 생기지 않는가?”
그리고는 누더기를 들고 왕궁으로 뛰쳐나갔습니다.
신학자 키에르케고르가 성육신의 의미를 쉽게 설명하기 위해 지은 이 이야기의 왕은 예수님이고, 거지는 우리입니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야 할 이유는 나를 너무나 사랑했고, 너무나 살리고 싶으셨기 때문입니다. 날 위해 분명히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사랑을 평생 잊지 마십시오. 아멘!!
주님,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셔야 할 이유가 바로 나였음을 알게 하소서.
예수님이 나를 위해, 우릴 위해 오셨다는 기쁜 소식을 만방에 전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성탄 선물
미국의 뉴스 공유 사이트 ‘레딧(Reddit)’에서 ‘비밀의 산타’라는 이벤트를 연 적이 있었습니다. 자신이 원하는 선물을 모두가 볼 수 있는 곳에 적어놓으면 누군가 그 선물을 산타처럼 보내준다는 취지의 이벤트였습니다. 레이첼이라는 여성은 큰 기대감을 갖고 ‘명품 화장품, 보석, 아이패드’라고 적었습니다.
그런데 기적처럼 2주 뒤에 정말로 선물상자가 도착했습니다. 포장을 뜯자 그 안에는 작은 젖소 인형과 성탄 카드 한 장, 그리고 여행관련 책자가 들어있었습니다.
레이첼은 누군가 자신을 기분 나쁘게 하려고 일부러 쓸데없는 선물을 보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책에 꽃혀 있는 카드를 읽어보니 세계 최고의 갑부 빌 게이츠가 보낸 것이었습니다.
‘레이첼, 인형이 아닌 실제 소를 당신의 이름으로 아프리카에 기부했습니다.’
베푸는 즐거움을 알게 해주려는 빌 게이츠의 선물을 받은 레이첼은 큰 감동을 받아 사이트에 인증샷과 함께 글을 올렸고 앞으로 남을 돕는 일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보고 동참할 예정이라고 적었습니다.
때로는 내가 바라는 것보다 더 귀한 선물을 받을 때가 있습니다. 나를 위해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이 바로 그렇습니다. 세상의 그 어떤 부귀영화보다도 예수님이란 선물이 내 인생 최고의 선물이며 최고의 행복이라는 것을 깨달으십시오. 아멘!!
주님, 성탄의 기쁨이 매일 저의 마음에 있게 하소서.
최고의 기쁨과 찬양, 감사와 영광을 예배를 통해 주님께 올려드립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가장 현명한 선택
영국에서 가장 국민들에게 사랑을 받았던 왕 조지 6세는 연설을 잘하는 사람으로도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그는 어린 시절부터 말을 심하게 더듬는 장애가 있어서 정상적인 대화가 힘들 정도였습니다. 다행히 라이오넬이라는 좋은 선생을 만나서 콤플렉스를 극복하고 제대로 말을 할 수 있게 됐는데 이 스토리는 ‘킹스 스피치’라는 영화로도 제작됐습니다.
그런데 조지 6세가 왕위에 올랐을 당시 히틀러는 선전포고도 없이 시시때때로 런던을 공습했고 모든 영국 국민들은 겁에 질려있었습니다. 이 상황에서 병사와 국민들의 용기를 이끌어 내고 안정을 시켜야 했던 조지 6세는 대국민 라디오 연설을 했는데 역사에 길이 남을 명연설로 지금도 인정받고 이 연설의 마지막을 조지 6세는 루이스 해스킨스의 ‘시간의 문’이라는 시를 인용하며 마무리 지었습니다.
‘나는 시간의 문에 서 있는 남자에게 물었습니다.
내가 알지 못하는 곳이라도 안전히 갈 수 있는 빚을 달라고
그러나 그는 어두운 곳을 가리키며 대답했네
저 어둠 속으로 들어가십시오. 그러나 하나님의 손에 맡기십시오.
그 어둠이 당신의 빛보다 낫고 환한 길보다 더 안전할 것입니다.’
아무리 힘들고 어려운 상황으로 보인다 하더라도 주님과 함께 하길 선택하는 것보다 더 현명하고 나은 선택은 없습니다. 캄캄한 어둠으로 덥힌 좁고 좁은 길일지라도 주님의 손에 모든 것을 맡기며 용기 내어 걸음을 옮기십시오. 아멘!!
주님, 세상의 의지할 곳은 오로지 주님이 계신 곳임을 고백하게 하소서.
인생에 갈림길에선 하나님이 계신 곳이 어딜 지를 생각하십시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한 가지에 감사
잘 나가는 개그맨으로 활동하다가 ‘망막 색조 변성증’이라는 병에 걸려 갑자기 시각장애인이 된 연예인이 있었습니다.
뒤늦은 나이에 시각장애인이 되어 삶에 적응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그럼에도 포기하지 않고 가수로, 배우로 성공하기 위해서 노력을 했는데 이런 모습들이 매스컴을 타면서 감동을 받은 한 40대 남성이 눈을 기증하겠다며 연락을 했습니다.
다시 볼 수 있다는 생각에 한 걸음에 천안으로 달려가 기증자를 만났는데 그는 그 자리에서 기증을 받지 않겠다고 포기했습니다. 훗날 TV에 나와 기증을 왜 받지 않았냐고 물었는데 그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그분은 희귀 근육병을 앓고 있어서 온 몸을 사용할 수 없으셨습니다. 유일하게 멀쩡한 곳이 눈이었는데 어떻게 제가 받을 수 있겠습니까? 저는 하나를 잃고 아홉 개를 가지고 있지만 그분은 아홉 개를 잃고 하나를 가진 분이셨습니다. 그러나 이미 기증은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분을 만나 세상을 보는 눈을 얻었기 때문입니다.”
잃은 하나가 아니라 받은 아홉 개에 집중하는 것이 감사입니다. 하나님은 이미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넘치도록 주셨습니다. 그 목록들을 적어보십시오. 나는 주신 것들에 대해 충분히 감사하고 있는 사람입니까, 아니면 받은 것도 모른 채 더 달라고 조르기만 하는 사람입니까? 먼저 주신 것에 깊이 감사할 줄 아는 은혜를 아는 그리스도인이 되십시오. 아멘!!
주님, 받은 은혜를 눈앞에 두고 오히려 불평하는 악한 자가 되지 않게 하소서.
풍성히 주신 것에 감사함으로 이웃과 나눕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하나님 찾기
성도는 예배를 드리러 올 때 살아계신 하나님 만나기를 소망합니다. 말씀에 귀 기울이고, 기도와 찬양을 합니다. 몸으로 헌신하고 가진 재물을 드려 기여하기도 합니다. 재능을 사용해 유익을 주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칫 잘못하면 본말이 전도될 수 있습니다. 그 모든 것은 하나님과 만남 이후에 일어나는 일이요, 그 결과로 맺어지는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그분을 찾는 자들을 만나 주시는 분입니다. 어떤 조건이 충족돼야 기회를 주시는 분이 아닙니다. 조건 없이, 대가 없이 만나 주십니다.
은혜 받은 사람은 안목이 바뀝니다. 하나님을 깊이 만난 사람은 그 시야가 열려서 가까이 있는 사람들 속에서 하나님의 성품을 발견합니다. 생각보다 가까이 계신 하나님을 깨닫게 됩니다.
좌우에 함께 있는 성도들 속에서 하나님을 만납니다. 그리고 함께 예배하고 헌신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하나님은 늘 내 옆에 계십니다. “여호와가 말하노라 나는 천지에 충만하지 아니하냐.”(렘 23:24)
이성준 목사(인천수정성결교회)
나를 도우소서
“내가 산을 향하여 눈을 들리라 나의 도움이 어디서 올까 나의 도움은 천지를 지으신 여호와에게서로다.”(시 121:1~2) 우리는 어려운 일이나 곤란한 일에 처하면 자신이 의지하고 믿는 존재에게 도움을 구합니다. 어린아이들은 넘어지거나 가지고 있던 것을 떨어뜨렸거나 뭔가 안 될 때, 엄마나 아빠를 쳐다봅니다. 부모는 자신을 보호하고 돌보는 힘 있는 존재로 의지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갈망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애타게 바라고 본다는 것입니다. 하나님만이 우리 도움이시고 보호자가 되시기에 하나님을 갈망하며 매 순간 하나님의 도우심을 의지하고 기도하면, 하나님이 우릴 도와주실 것입니다. 코로나19로 모든 사람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일상이 무너지고 계획대로 실행되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됩니다. 세계 곳곳에서 들려오는 전쟁과 기근의 소식도 연일 계속돼 우리 마음은 불안하기까지 합니다. 지금이야말로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기도해야 할 때입니다. “주여, 우리를 도우소서.”
변성우 목사(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인생 튜닝
예배 때마다 색소폰을 연주하던 한 형제는 찬양하기 전 악기를 입에 물고 한음 한음 소리를 내면서 어딘가를 주목했습니다. 알고 보니 색소폰 머리 부분 튜닝기를 바라보면서 정확한 음이 나오는지 체크하고 있었던 것입니다.
좋은 악기일수록 온도와 습도, 환경에 따라 소리가 달라지기 때문에 항상 점검해야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믿음, 기도, 확신도 한결같기가 쉽지 않습니다. 홍해가 갈라지는 것 같이 하나님의 분명한 임재를 느낄 때는 좋은 믿음도 마라의 쓴 물 앞에서는 언제나 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매일 아침 기도하셨던 예수님은 하나님의 뜻에 당신의 뜻을 맞추는 거룩한 습관으로 사셨습니다. 그리고 끝까지 승리하셨습니다. 하루를 시작하기 전 생각과 말, 모든 삶의 부분들을 기도와 말씀으로 튜닝하십시오.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마음을 감동케 하는 은혜의 노래가 될 것입니다.
전담양 목사(고양 임마누엘교회)
불쌍한 입다
사사기를 읽다 보면 정말 불쌍한 사사가 있습니다. 이스라엘을 공격해 왔던 암몬에 맞서 싸우러 나가면서 승리하고 돌아올 때 집에서 가장 먼저 자신을 맞으러 나오는 사람을 번제의 제물로 바치겠다며 서원을 했던 사사 입다였습니다. 그때 희생된 사람은 아버지의 승전을 축하하기 위해 달려 나온 자신의 외동딸이었습니다.
참으로 어리석은 모습이었습니다. 그런 인신 제사는 자신이 싸웠던 암몬 사람들이 우상에게 행했던 것으로 하나님이 가증스럽게 여겼던 것이었습니다. 그는 나라를 구했지만 서원 하나 때문에 승리의 기쁨을 누리지 못했고, 딸을 죽인 고통을 견디다 못해 6년 만에 죽어 가장 단명한 사사가 됐습니다. 하나님을 몰라도 너무 몰랐기 때문이었습니다.
만약 그 순간에 딸을 살려달라고 간절히 부르짖었다면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하셨듯이 딸 대신 다른 제물을 바치게 하셨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절대로 딸을 바치는 제사를 받으실 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을 잘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을 제대로 알아야 진정한 기쁨을 누릴 수 있고, 세상에서 얻을 수 없는 평안을 누리며 살게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여호와를 알자 힘써 여호와를 알자….”(호 6:3)
손석일 목사(서울 상일교회)
불이 있는 논리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는 영감 넘치는 설교를 가리켜 ‘불이 있는 논리(logic on fire)’라고 했습니다. 성경은 말도 안 되는 마구잡이 책이 아니라 논리가 있습니다. 논리가 있기에 신학이 가능합니다. 뿐만 아니라 성령의 불이 있습니다. 그 불이 우리를 뜨겁게 합니다. 신앙에도 불과 논리가 있어야 합니다.
영성과 지성을 겸비한 충만한 조화가 있어야 하고, 성령의 체험과 성경에 대한 지적인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논리가 없을 때 맹신으로 흐르고, 불이 없을 때 메마른 바리새인이 됩니다. 사도 바울은 세밀한 논리로 초대교회 이단을 대적하고, 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는 신학을 전개했습니다. 뜨거운 성령의 불에 사로잡혀 모진 고난 속에서도 복음을 전하였습니다. “우리가 다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것과 아는 일에 하나가 되어 온전한 사람을 이루어.”(엡 4:13)
한재욱 목사(강남비전교회)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이 아니다
지금까지 살아오며 가장 즐거웠던, 소풍과 같은 시간을 대라면 망설이지 않고 말하고 싶은 시간이 있습니다. 폐교를 앞둔 단강초등학교 어린이들과 열흘간 미국 여행을 다녀온 일입니다.
계속되는 이농 현상을 따라 마을에 있는 유일한 학교의 학생 수도 눈에 띄게 감소하기 시작했습니다. 졸업생은 있는데 입학생이 없었으니까요. 어느새 전교생이 스무 명 남짓, 더는 학교를 지키기 어려워졌습니다.
학교 운영위원장으로서 학교 문을 닫기 전 꼭 하고 싶은 일이 있었습니다. 단강 아이들에게 넓고 아름다운 세상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둥지를 떠나기 전 마지막으로 주고 싶은 선물 같은 시간이었습니다. 전교생과 교사 모두 27명이 다녀온 여행은 단순한 여행이 아니었습니다. 버릴 수 없는 꿈을 눈물로 새기는 시간이었습니다.
돈이 넉넉했던 것도 아니었고 당연하다는 듯 손을 벌린 것도 아니었습니다. 그 일을 통해 깊이 깨닫게 된 것이 있습니다. 돈은 중요합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닙니다.
한희철 목사(정릉감리교회)
고개 숙인 벼
사는 곳이 신도시 개발지입니다. 아파트 단지의 성장과 함께 논에 있는 벼의 성장 과정도 지켜봅니다. 작은 모가 자라나 잎이 된 후 드디어 푸른 벼 이삭이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비가 오고 바람이 분 며칠 사이에 그 푸른 벼들이 고개를 숙이기 시작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늘 자주 보아온 벼 이삭이지만,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니 색달랐습니다. 그동안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속담을 ‘익은 후에야 고개 숙인다’고 오해했습니다. 벼는 어릴 때부터 고개를 숙이다가 잘 익어 수확을 앞둔 시기에는 꺾어질 듯 고개를 수그리는 것이었습니다.
잎은 여전히 하늘을 향해 힘차게 뻗고 있습니다. 아직 광합성을 하며 영양분을 만들어 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낱알들은 그 속을 채워갈수록 점점 더 아래로 고개를 숙입니다. 아직 어린 낱알도 속이 차 간다는 것을 보여주듯 겸손히 고개를 숙입니다.
알곡이 영그는 논가에서 나는 과연 내실 있는 사람인지, 겸손한 인격자인지 깊이 돌아보게 됩니다.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요 4:35)
이성준 목사(인천수정성결교회)
간절함의 회복
호랑이 한 마리가 닭을 쫓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호랑이는 결코 닭을 잡을 수 없었는데, 이유는 호랑이는 한 끼 식사를 위해서 뛰었지만 닭은 살기 위해 뛰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때론 간절함이 불가능한 일을 가능하게 만들기도 합니다. 아무리 정신력이 강해도 실력이 따르지 않으면 경기에 이길 수 없다고는 하지만, 실력이 있어도 정신력에 따라 경기에서 패할 수도 있습니다. 세상이 발전하고 살기 좋아졌지만, 이 시대를 사는 사람들의 정신력은 예전 같지 않은 것을 봅니다. 간절함이 점점 사라져가는 시대를 살고 있지 않나 싶습니다. 사도 바울은 루스드라에서 나면서부터 걷지 못했던 사람을 만났습니다. 그리고 그에게서 구원받을 만한 믿음이 있는 것을 봤습니다.(행 14:9) 그 믿음을 보고 일어나 걸으라고 했을 때 그는 걷게 됐습니다. 간절함으로 기도하고, 간절함으로 예배드리고, 간절함으로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넘어가기 불가능하게 보이던 큰 산들을 넘을 수 있고, 건널 수 없을 것 같이 보이는 협곡들을 건너게 될 것입니다.
변성우 목사(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직장인의 신앙
‘리디머 교회’의 팀 켈러 목사님이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워크샵에서 말한 ‘신앙이 주는 직장에서의 5가지 유익’입니다.
1. 신앙은 직장생활에 안정감을 줍니다.
믿음이 없다면 일 자체가 나의 정체성이 되지만 믿음은 고된 일 가운데에도 내가 누구인지를 잊지 않게 도와줍니다.
2.신앙은 일의 가치에 대한 바른 관점을 줍니다.
복음은 모든 직업을 존귀하게 보기 때문입니다.
3.신앙은 직장에서의 윤리기준을 제시합니다.
직장에서도 예수님을 나타내야 하기에 과도한 경쟁에서도 선을 지키게 만들어줍니다.
4.신앙은 새로운 세계관과 가치관을 갖게 해줍니다.
직장에서도 믿음을 생각할 때 거짓을 분별하고 빛을 따르게 됩니다.
5.신앙은 팍팍한 업무 관계에 희망을 줍니다.
눈앞의 업무를 넘어선 더 중요한 것들에 초점을 잃지 않게 도와주기 때문입니다.
신앙생활은 직장생활과 구분되는 영역이 아니며, 또 직장생활을 더 어렵게 하는 것도 아닙니다. 바르게 선 신앙은 직장생활을 더 행복하게 만들고 죄의 길에 빠지지 않게 만들어줍니다. 직장에서도 하나님이 주신 믿음을 잃지 않고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십시오. 아멘!!
주님, 어디에 있든지 진리의 빛을 발하는 삶을 살아가게 하소서.
직장에서도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잃지 말고 주님과 동행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위기의 시작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의 칼 트루먼 교수가 교회성장과 위기에 관련된 워크샵에서 교회에서 점점 젊은이가 사라지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습니다. 질문자는 특히 자신이 생각하는 원인인 ‘세상의 유혹’과 ‘교회와 사회의 괴리’의 문제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도 물었습니다. 그러나 트루먼 교수는 전혀 다른 곳에 원인이 있다고 대답했습니다.
“제가 그동안 연구한 바에 따르면 교회에 젊은이들이 점점 감소하는 가장 큰 이유는 부모님들이 주일성수의 중요성을 분명하게 가르치지 않기 때문입니다. 비단 주일성수뿐이 아닙니다. 가정예배와 그 외의 기독교적 가치관들과 우선순위에 대한 문제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주일날 아침, 친구들이 모두 해변가로 놀러가는 것을 보면서 당신 또한 그들과 똑같이 바닷가로 놀러가고 있진 않나요? 자녀들에게 ‘이럴 땐 주일성수를 하지 않아도 돼’와 같이 느낄 수 있는 사항들을 알게 모르게 전달한 적은 없나요?”
자녀들은 부모님이 하는 모습을 보고 자기들도 모르게 닮아갑니다. 어쩌면 지금 교회 안의 위기는 교회 밖의 문제가 아니라 제대로 된 본을 보이지 못하고 신앙의 전승을 교회 교역자들에게만 맡기는 모습에서 발생한 것일지도 모릅니다. 스포츠와 학교, 여행과 취미, 공부와 중요한 행사와 하나님께 드리는 소중한 예배를 타협하지 말고 우선순위를 분명히 지키십시오. 아멘!!
주님, 주님을 경배하는 삶이 먼저 바로 선 저의 모습이 되게 하소서.
하나님을 예배하고 섬기는 일을 언제나 최우선 순위로 둡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불속에 들어갈 믿음
사자가 불타는 고리를 뛰어넘는 서커스는 동물묘기 중 가장 난이도가 높은 묘기 중 하나입니다.
동물들은 대부분 불에 대한 두려움을 본능적으로 갖고 있는데 아무래도 털이 긴 동물일수록 더 심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사자가 이 불타는 고리를 뛰어넘게 만들기 위해서는 많은 훈련이 필요한데 실수로 사자가 불에 다치기라도 하면 사자 뿐 아니라 조련사의 목숨도 위험해질 수 있는 상황이 찾아오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이 사자가 두려움 없이 불타는 고리를 뛰어넘게 만드는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불타는 고리를 넘을 때마다 먹이를 주기 때문에 위험을 무릎 쓴다고 보는 것입니다. 그러나 실제로 조련사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먹이를 주긴 하지만 그저 먹겠다고 죽을 위험을 무릎 쓰고 불 가운데 뛰어드는 사자는 존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다만 먹이보다도 그동안 수도 없이 고리를 향해 뛰었지만 아직 다친 적이 없다는 조련사를 향한 믿음이 있기에 조련사의 신호에 따라 불타는 고리를 안으로 뛰어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다치지 않는다는 확신이 있다면, 믿음이 있다면 불 가운데도 뛰어들 수 있는 것이 진정한 믿음입니다. 나의 믿음은 세상에서 어떻게 표현되고 있습니까? 나의 삶에서 어떻게 나타나고 있습니까? 각박하고 위험한 세상 속에서도 나를 지켜주시고 이길 힘을 주시는 주님을 믿고 두려워 말고 더욱 힘을 내십시오. 아멘!!
주님, 사자굴과 풀무불도 두려워하지 않을 다니엘과 같은 용기를 주소서.
언제나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신다는 믿음을 갖고 세상에 나갑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인생의 낮과 밤
스코틀랜드의 윌리엄 브로디는 가구를 잘 만드는 장인이었습니다.
브로디는 가구 만드는 일을 했으나 언제나 신사처럼 차려입고 다녔고 모르는 사람에게도 예를 갖추어 인사를 했습니다. 단 하루도 찡그린 얼굴로 남을 대한 적이 없어 스코틀랜드의 모든 사람들은 브로디를 좋아했고 또 존경했습니다. 그는 뛰어난 예술가들과도 교류를 했고 엄청난 부자가 아니면 들어갈 수 없는 사교 클럽에도 들어갔습니다.
브로디의 직업과 재산은 그럴 수 없는 위치였지만 모든 사람들이 ‘브로디라면 괜찮다’라고 말해주었기에 그는 이런 혜택을 누릴 수 있었고 나중에는 에드버러 시의원으로까지 선출됐습니다.
그래서 세무서를 털다가 잡힌 조직의 리더가 윌리엄 브로디라는 사실을 알았을 때 모든 스코틀랜드의 시민들은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그토록 모든 사람에게 친절하고 성실하던 윌리엄은 밤마다 도박을 즐겨 큰 빚을 지고, 두 명의 첩을 두고, 자신이 일을 했던 집에 들어가 도둑질을 하고 나중엔 강도 조직을 만들어 은행까지 털던 원흉이었던 것입니다. 스코틀랜드의 작가 로버트 스티븐슨은 아버지로부터 들었던 윌리엄 브로디의 이야기에 영감을 받아 ‘지킬과 하이드’라는 소설을 썼습니다.
윌리엄의 낮과 밤과 같은 모습이 세상과 교회에서의 우리의 삶의 모습과 같지는 않습니까? 교회 밖에서도 흔들림 없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십시오. 아멘!!
주님, 예배 때의 모습만 거룩한 위선자가 되지 않게 도우소서.
교회 밖에서의 나의 삶을 돌아보고 회개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버려야 할 질투
예일대학의 살로베이 심리학 교수는 미국에서 일어나는 범죄의 원인 중 20%는 질투라고 말했습니다.
또 ‘질투에 대한 이론과 연구’를 쓴 그레고리 화이트 박사는 부부의 이혼 원인 가운데 30%가 질투 때문이라고 말합니다. 독일의 심리치료사 롤프 메르클레는 질투에 대한 잘못된 생각이 사람들을 더 힘들게 만들고 있다며 질투에 대한 5가지 오해를 조심하라고 말했습니다.
1.사랑하면 당연히 질투가 생긴다.
2.질투심은 사랑의 증거다.
3.적당한 질투는 관계의 활력소가 된다.
4.질투심은 고칠 수 없는 천성이다.
5.좋은 질투와 나쁜 질투가 있다.
질투는 대부분 낮은 자아존중감과 연관이 되어 있기 때문에 처음엔 활력소로 느껴지는 가벼운 질투라도 시간이 지나면 서로의 관계를 좀먹는 병으로 번질 확률이 높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참된 만족을 얻지 못할 땐 잘못된 집착과 간섭이 생기게 됩니다. 모든 종류의 집착과 간섭, 시기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지 않은 것들입니다. 사랑의 속성에는 이런 것들이 없기 때문입니다. 질투와 시기를 넘어선 참된 사랑을 하나님으로부터 느끼고 배우십시오. 아멘!!
주님, 시기와 질투가 아닌 참된 사랑과 겸손을 배우게 하소서.
모든 관계에 질투가 틈타지 않도록 조심하며 기도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계약서에 적어야 할 것
‘헌신’에 대한 설교말씀을 들은 한 성도가 예배시간이 끝난 뒤 목사님을 찾아와 물었습니다.
“목사님, 저도 주님을 위해 헌신하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그런데 열심과 헌신의 차이가 무엇인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목사님은 잠시 자리를 떠나 종이와 펜을 가져왔습니다. 그리고 종이에다가 이렇게 적기 시작했습니다.
‘위임장. 내 인생의 모든 것을 예수님께 위임할 것을 나는 선언합니다.’
“이 계약서에 날짜와 서명을 적고 그대로 따르는 것이 헌신입니다. 열심은 내가 내킬 때만 예수님의 말씀을 따르는 것이지만 헌신은 언제나 예수님을 따라 사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성도들이 헌신을 하겠다고 사인은 하지만 날짜는 적지 않습니다. 그리고 어떤 성도들은 오늘부터 헌신하겠다고 날짜는 적었지만 서명은 또 하지 않습니다. 저 계약서에 날짜와 서명을 모두 적는 것이 진정한 헌신입니다.”
구원 받고 새로운 피조물이 된 뒤에 어떤 결심을 하셨습니까? 그리스도의 제자가 되겠다는 계약서에 날짜와 서명을 모두 적으셨습니까? 적으셨다면 충실히 계약을 이행하고 계십니까? 하나님은 단 한 번도 나와의 약속을 어기지 않으셨습니다. 이제는 내가 드린 약속을 지켜야 할 차례입니다. 평생을 갚아도 못 갚을 귀한 은혜를 부어주신 주님을 위해 기꺼이 감사함으로 헌신하십시오. 아멘!!
주님, 내 삶의 주도권을 온전히 주님께 맡기는 믿음을 주소서.
하나님께 내 삶의 전부를, 오늘 위임합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영원히 사는 법
중국의 인기 작가 두훙은 췌장암에 걸려 시한부 인생을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엄마를 잃기 싫었던 두훙의 딸은 여러 가지 정보를 찾다가 미국에 죽은 사람의 시신을 냉동시켜 보존해주는 ‘냉동보존연구소’가 있다는 걸 알게 됐습니다. 숨을 거둔 직후 곧바로 냉동을 시킨 상태로 이곳으로 옮겨진 사람들은 언젠가 지금 상태로 죽은 사람들을 되살릴 기술이 생겨날 때까지 보존됩니다. 두홍은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으로 1억이 넘는 돈을 들여 중국의 1호 인체 냉동 실험체가 됐습니다. 그리고 몇 달 뒤 췌장암으로 목숨을 잃자마자 본사에서 온 외과전문의에 의해 냉동되어 미국의 연구소로 이동되어 보존되고 있습니다.
YMCA를 기반으로 청년운동을 벌였던 이상재 선생에게 한 청년이 찾아왔습니다.
“선생님, 신문 기사에 장수 비법이 나와 있어 가져왔습니다. 선생님 같이 훌륭하신 분이 더 오래 사셔야 하지 않겠습니까?”
그러자 이상재 선생은 크게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난 그런 거 필요 없네. 그 사람들은 진짜 비법을 모르거든, 나는 영원히 사는 법을 알고 있다네!”
죽음이 정해진 삶에서 영생을 얻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죽음에서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것뿐입니다. 사망의 권세에서 나를 구원하신 주님께 찬양과 영광을 돌리십시오. 아멘!!
주님, 삶과 죽음, 심판과 그 이후의 삶이 있음을 모든 사람이 알게 하소서.
부활하신 주님을 믿음으로 죽음 이후의 영생이 있음을 믿읍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
한국인을 위한 식습관
고려보건대학의 박민수 교수의 ‘건강을 위해 고쳐야 할 한국인의 식습관 5가지’입니다.
1.소금은 하루에 5g만 먹자.
한국인의 소금 섭취량은 13g 정도로 WHO 권장량의 2배가 넘습니다. 라면을 멀리하고 저염식 김치를 먹으면서 소금 섭취량을 조절해야 합니다.
2.칼슘을 충분히 섭취하자.
한국인의 평균 칼슘섭취량은 553mg정도인데 500mg을 더 먹어야 권장량을 채우게 됩니다.
3.섬유소를 챙겨먹자.
되도록 다양한 반찬이 나오는 한식을 챙겨먹고 따로 샐러드 한 접시 정도를 더 먹어야 합니다.
4.식사를 천천히 하자.
빨리 먹는 습관은 포만중추에 신호를 보내지 못해 과식을 하게 됩니다. 한국인의 절반 정도는 10분 안에 식사를 끝낸다고 합니다.
5.물을 충분히 마시자.
한국인들은 전업 주부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만성탈수 증상에 있다고 합니다. 최소 하루에 8잔 정도의 물은 마셔주는 것이 좋습니다.
좋은 음식을 알맞게 섭취하는 습관으로 하나님이 주신 건강을 관리하십시오. 아멘!!
주님, 하나님이 주신 귀한 양식을 통해 얻은 힘으로 비전을 향해 가게 하소서.
5가지 수칙 중에 필요한 부분은 체크를 해가며 지킵시다.
<김장환 큐티365/나침반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