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생가 봉하마을에 빵집이 있었다. 봉하찰보리빵, 봉하마을에서 만든 빵! 봉하빵.
찰보리빵은 찰보리 가루로 만든 팬케이크이다. 두 개의 층으로 되어 있으며 팥 믹스를 섞어 만든다. 모양은 둥글고 평평하며 질감은 차진 스펀지 케이크와 비슷하다.
관광객에게 가장 잘 알려진 도시인 경주에가면 경주 특산품이라고 할 정도로 이름있는 빵이 경주찰보리빵이라고 한다.
경주 고속 터미널 입구 바로 옆의 빵집과 천마총 주차장에서 팔고 있지요. 보리 가루는 경주 밭 등지에서 일구어낸 찰보리로 만든다. 그래서 찰보리빵하면 경주가 주도권을 잡고 있죠,
그래서인지, 봉하찰보리빵도 경주 불국빵과 기술제휴로 만들어지고 있다 합니다.
그렇지만 봉하마을 에서도 보리가 자라고 있으니 찰보리빵을만든것 아니겠습니까? 봉하빵이라는 이름으로....
대통령 생가와 묘역을 둘러보고 나오면서 봉하찰보리빵 집엘 들렀다. 적당한 크기의 빵집에서 봉하빵을 만들고있다. 지금은 조금 쉬어가면서 만들지만 지난해에는 방문 손님들이 몇상자씩 사가는 바람에 눈코뜰새없이 바쁜적도 있었다고 하신다.
식이섬유로 다이어트에도 좋은 보리밥과 같이 찰보리로 만든 빵도 마찬가지로 좋을것같다. 보리쌀은 자연식 강장제이며 말초신경 활동을 증진시키고 정력증강제이기도 하다고 한의사분들이 말하죠.
밀가루 0 % 보리가루 100%로 신토불이 빵이라네요. 무방부제는 기본이고요. 봉하마을 방문객들을 위해 만들기 시작한것이 이제 제법 이름이 알려지고 있다 합니다.
경주불국빵은 옛날 사찰스님들이 송화가루와 솔잎을 이용하여 송화떡을 만들어 차와함께 드시던 전통을 살려 너무 달지않아 좋았습니다.
명함 앞뒤가 홍보물이라 한장가지고 온것이 유용하게 쓰입니다.
가격은 경주찰보리빵에 비하여 저렴한것 같으나 다른 가내빵집에서 만드는것과는 차이가 각양각색이라 비교가 힘들어요.
봉하마을찰보리빵 |
출처: 혜천의 바람흔적 원문보기 글쓴이: 바람흔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