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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산행 사진방 스크랩 *兀山(올산 858.2m) 사진방 1, 백두대간동호회 명산산행, (2012년 9월 2일)
캡틴허 추천 0 조회 209 12.09.04 13:32 댓글 4
게시글 본문내용

*兀山(올산) 사진방 1, 백두대간동호회 명산 정기산행*

 

올산고개~올산~719봉~떡바위~사방땜~미노리

 

 

모처럼 일요일 백동회 정기산행에 동참할수 있게 되었다,

일요일이 휴일인 경우가 별로 없다보니..

사실 일요일 휴뮤일에는 가족들 눈치를 살피게 되고..

또 잡다한 일상사가 겹치게 되는 경우가 많아서

사전에 산행 예약을 하지 ?하다가

전날에 총무님께 전화를 드리니.. OK..

 

두개의 태풍이 연이어 지난후

모처럼 안정된 날씨..

오늘 날씨도 좋을 것이란 기대속에 걸어 상봉역 출발장소에 나가고..

구리를 지나며 차는 거의 만차에 가까워 ?다,

구리에서 잠시 늦게 도착하는 회원님을 기다리느라 지체하긴 하였지만..

어차피 오늘 하루는 산악회와 함께할 시간

함께 하려는 모든 사람들이 많을수록 좋은일..

잠시 들른 여주휴게소 에도 많은 산악회 버스로 붐빈다,

 

오늘 산행지..

충북 단양군 대강면에 있는 올산(兀山)이다,

그간 올산 주변의 산들을 산행하며 눈길을 보내 보기는 하였지만..

언제나 주변 도락산이나 황정산등 숱한 명산들에 밀리어

마음에만 담아두고 정작은 걸음하지 ?하고 있던 산이다,

 

아기자기 하고 아름다운 산들이 많은 충북..

그렇다고 이 올산이 어느산에 견주어도 빠지지 않는 산인데..

사실 황정산이나 이 올산은

월악산이나 소백산 국립공원중에 포함 하기에 중분한 산이지만..

왜 국립공원에서 빠지게 되었는지 이해할수 없는 산들이다,

 

차내에서 깜밖 선잠이 들었다가 깨어보니..

버스는 단양 부근에 가까워 있고

차창으로 보이는 제천과 단양주변 산봉은 구름에 덮혀있다,

오늘 멋진 조망을 기대하고 다소 들뜬 마음으로 올산으로 가는 길..

날씨가 이러면 안되는데 싶지만 어쩌랴..

그저 빨리 좋아지기를 바래보며 단양으로 향한다,

 

단양에 도착하고 대강면에 도착하니

구름은 제법 짙지만..

산봉에 얹혀있는 정도로 뭉게구름에 가깝고

구름사이 햇살도 눈이 부시다,

 

미노리를 지나며 도로옆에 산악회 버스가 보인다,

올산으로 산행을 나선 산악회가 있나보다,

저수재로 오르며 오늘 산행 들머리 올산고개에도

이미 한대의 버스에서 산행을 시작하려는 산님들이 내리고 있다,

내 생각과 달리 근간 올산이 제법 산님들의 관심을 끌고 있나보다,

 

덕촌리에서 올산리를 넘는 올산고개 전 농가주택 앞에 버스는 오전 10시 45분에 정차하고..

하차하여 산행을 준비한다,

 

오늘 올산산행 들머리는 해발 580여m 올산고개로

정상까지 표고차 270~80m 정도의 정상까지 오름은 가볍고..

이후 길게 내려서며 산행을 즐기는 올산 산행의 기본 코스이다,

 

주택뒤 옛 광산터 임도가 산행 들머리다,

 

올산고개.. 마루는 150m 정도 좀더 올라야 한다,

임도 옆에 올산 등산로 안내판이 있다,

 

 

산행이 곧바로 정상으로 향해야 하기에 잠시 몸풀기 체조로 준비운동을 한후

옛 채석장 임도를 따라 올산 정상으로 산행을 시작했다,

 

길옆에 핀 물봉선의 분홍꽃이 이제 가을이 시작하고 있슴을 느끼게 하고있다,

산자락 사이로 돌아보이는 흰봉산은 머리에 뭉게구름을 이고 있고..

비교적 청명하다 할 날씨지만..

그뒤 도솔봉과 삼형제봉은 구름에 가려 보이지 않아 아쉽다,

 

물봉선이..? 이제 가을은 문턱을 넘었다, 

단체 인증도 하고..

이제 임도를 따라서 올산 정상으로 오늘 산행을 시작한다.. 오전 10시 54분,

 

돌아 보이는 흰봉산은 뭉게구름을 이고 있다.. 뒤가 삼형제봉과 도솔봉 이다,

 

 

산길에 들기 전 옛 채석장 공터..

옛 광산의 흔적인가..? 다듬어진 석재가 산길에..

근간 많은 비가 내려서 인지.. 작은 지계곡에도 제법 수량이 풍부하다,

 

 

이제 9월 아무리 가을이 문턱을 넘었다고 하지만

아직도 낮 기온은 그리 녹녹하지 않고

별로 바람결을 느낄수 없는 오름 숲길은 굵은 땀방울을 흘리게 만든다,

 

제법 많은 비가 오긴 했나보다..

작은 지계곡에도 맑은물이 아직 흐르고 있다,

 

굵은 땀을 흘리며 정상전 숲사이 조망이 트인 전망대 바위위에 서니..

남으로 멀리 백두대간 문봉재 부터 선미봉 수리봉 황정산으로 내려서는 산줄기가 한눈에 보이고..

그 뒤로 황잔산과 도락산 사봉의 산봉이 빼꼼히 보인다,

 

흐린 구름아래 그렇게 선명한 자태는 아니지만

그래도 이만큼 눈길을 열어둔 올산에 감사할 뿐이다,

 

숲 사이로 황정산이 보이기 시작하고..

전망바위에 도착하고..

선미봉과 수리봉.. 그리고  뒤로 대간 문봉재로 시야가 열렸다,

황정산과 좌측뒤 황장산.. 우측뒤로 도락산과 사봉이 보인다,

좀 아쉽지만.. 그래도..

 

 

 

 

수리봉과 황정산 사이 석화봉 능선 좌측아래 휴양림 입구가 보인다,

 

산행을 시작한지 40여분 정도만에 올산 정상에 도착했다,

남진하는 백두대간 줄기가 도솔봉을 지나 황장산에 이르기 전..

저수재 ?미처 1110m봉 일명 시루봉에서 북으로 뻗어내린 지능선이

좌로 원통암계곡과 우로는 남조천을 가르며..

그 사이에 솟은 산봉이  이름 그대로 우뚝하게 솟은산 올산이다,

 

화강암 골산을 이룬 올산은 황장산과 함께

아기자기한 바위산으로

암봉위에서 보이는 조망의 시원함으로 잘 알려진 산이다,

하지만 황장산이나 수리봉 처럼 연계산행을 하기 어려운 독립된 산이어서..

장쾌함이 부족하고 산행 코스가 단조롭고 비교적 산행 시간이 짧아서..

오히려 걸음이 뜸한 산이었다,

 

올산 정상에 오르고.. 오전 11시 35분,

 

 

 

회원들이 가기를 기다려 올산 정상석을 담아두고..

 

 

719봉을 향해 진행을 계속하고..

사방이 숲에 가려있어 조망을 즐길수 없었던 정상과 달리 암봉과 능선에서 조망이 열리기 시작하며

지루할수 잇는 산행에 활기가 생기기 시작했다,

 

 

히프바위가 있다는데..? 어느것인지 알수는 없고..

암릉과 암봉에선 회원들이 사진을 담기 바뿌고..

 

 

아직도 흰봉산 뒤 도솔봉 소백 방면은 구름에 가려있고..

드리운 구름에 서명하지 ?한 산릉이 아쉽지만 담아두고..

선미봉과 수리봉..

황정산과 뒤로 도락산과 용두산..

단양방면 사봉과 덕절산도..

 

 

 

올산 족두리바위가 보이고..

 

느긋하게 뒤를 따르다 보니 벌써 울님들이 숲속에 식단을 펼쳐 두고있다..  오전 11시 56분,

 

느긋하게 점심시간을 보낸후 다시 산행은 이어지고..

 

숲 사이로 단양방면을 담고..

 

 

 

잠시 일부 회원들이 좌틀 해야할 내리막 길에서 직진하여..

다행히 이를 먼저 발견한 구름다리님 지시로 되올라 오는 알바를 하기도 했지만..

순조롭게 719봉을 향한 진행은 순조롭고..

 

올산과 719봉 사이 안부에 이르고.. 1시10분,

숲 사이로 지나온 올산을 돌아보고..

족두리바위 능선도..

숲 사이로 올라야할 719봉을 본다,

719봉 절벽밑에 도착하고.. 1시18분,

 

이름은 알수없고..

돌아보고..

 

다시 또 돌아보고..

 

 

719봉 절벽은 사면 좌측으로 등로가 이어진다,

횐봉산에서 올산 수리봉으로 이어지는 파노라마..

올산에서 부터 지나온 능선을 한눈에 보고..

선미봉과 수리봉 앞 석화봉 능선과 아래 대흥사계곡을 본다,

 

 

 

719봉에 오르고.. 잠시 휴식을.. 1시 44분,

 

715봉으로 명패가 붙어저 있네..

 

이제 떡바위로.. 719봉 우측 능선이다,

덕절 두악산과 단양방면..

소백 도솔봉~올산 방면 파노라마..

 

흰봉산과 도솔봉 방면은 여전히 구름에 가려있고..

그리고 올산..

이제 오늘 올산의 제일급 조망대 떡바위가 보이고..

두리뭉실한 평퍼짐한 바위위에 널쩍한 바위가 얹혀있고

분제같은 소나무가 몇구루 자라고 있는  그래서 떡바위란 이름이 붙은..

사방으로 눈길이 활짝 열린 조망대 바위로

그 바위아래 일명 산부인과 바위라는 ?은 바위굴 통로가 있다,

 

떡바위..

 

 

산부인과바위 입구..

일명 산부인과바위..

진입  입구부터 왜 산부인과바위 라는 이름을 붙였는지 금새 짐작할수 있는..

날씬한 사람 이라도 배낭을 벗어야 통과할수 있다..

왼쪽 옆으로 우회로도 있어

순서를 기다리는니 우회하여 지나첬다,

바위를 통과하여 옆 사면 슬랩을 오르면 떡바위 옆으로 올라선다,

 

 

*백두대간동호회 올산 정기산행 사진방 1*

2012년 9월 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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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9.04 18:07

    첫댓글 무심결에 지나왔는데 다시보니 새롭네요 잘보았습니다 감사 합니다......

  • 12.09.04 19:37

    구석구석 살피시더니 이런 좋은 자료를 남기셨네요~수고많으셨습니다~

  • 12.09.06 09:43

    자세한 기록 잘 봤습니다 감사합니다

  • 12.09.06 19:38

    파노라마 보는 느낌이 새롭습니다 ....수고 많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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