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악회 정기산행안내
가야할 곳: 영양,울진→검마/백암산
A코스 :→→→→→→
[위치=경북,영양군,수비면:검마산(1,017m)/울진,온정/백암산(1,003m)]
출발장소:2013년01월20일(일요일)08시:00분교대앞(한양아파트입구)출발→ →동래건강검진센타 →→
미남로터리→→만덕육교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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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행하실분은 아래전화로 연락주시면 함께하겠습니다.
뿌리산악회[☎011-564-1540 ]/[051-862-1540/314-2969] 정 우봉호
* * 식사제공/아침,저녁^^*
상세설명(산행지/지도):출처//한국의산하(지도는참고용/상세산행코스는 출발시안내서배포)
♣ 경상북도 영양군 수비면에 위치한 검마산(1,017m)의 정상부는 돌산이라서 석굴이 공중에 솟은 듯 뾰쪽해서 흡사 칼을 빼 든 모습과 닮아 검마산이란 이름을 얻었다.
산이 높아 하늘을 찔렀고, 산세 또한 험해 웅장하다. 산의 바위는 흑갈색 암석으로 이루어져 있다. 산 아래에는 6km에 이르는 본신계곡이 형성되어 울창한 숲과 기암괴석이 한 폭의 산수화를 만들고 있고, 소나무 향기 그윽한 검마산 자연휴양림이 동해 쪽의 바닷바람과 어울려 사람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수하계곡과 거기에 자리잡은 송방자연휴양림도 검마산의 등산을 즐겁게 해 준다.
검마산은 해맞이 장소까지의 거리가 멀지 않아 안전사고의 위험이 적고 어린아이들도 동행한 채 가족들끼리 해돋이를 체험할 수 있어 더욱 좋다.
▶ 낙동정맥 검마산자연휴양림 - 검마산 - 백암산 - 윗삼승령 17.6km 종주
검마산자연휴양림 갈림길에서 윗삼승령까지는 약 17.6km로 산행시간만 8시간 정도 소요된다. 영양군과 울진군의 경계 지역으로 등산로는 잘 정비되어 있는 편이며 구간 시작과 끝 지점에 영양군에서 커다란 안내판을 세워두었다.
길이 뚜렷하고 표지리본이 많아 운행 상 크게 어려운 점은 없다. 그러나 해가 잛은 겨울에 당일 산행으로 주파하기에는 만만치 않은 거리에다 식수를 구할 곳이 여의치 않은 것도 단점이다. 중간에 샘이 있다고는 하지만, 주능선에서 제법 멀고 초행길에는 찾기 어렵다. 휴양림을 출발해 저지 마을까지 모두 약 11시간이 걸렸다.
운행시간도 문제지만 교통편은 더욱 큰 문제다. 윗삼승령에서 저지 마을로 하산할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할 방법은 전무하다. 산행 전에 미리 차량을 하산지점에 두고 오거나 택시를 부르는 수밖에 없다. 하산이나 탈출을 염두에 두고 산행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검마산자연휴양림에서 임도 고갯마루까지 약 20분이 걸리고, 그곳에서 헬기장이 있는 918.2m봉까지 40분쯤 소요된다. 이후 다시 임도를 지나 검마산 안내표지판이 있는 봉우리까지 40분, 거기서 검마산 주봉(1,017.2m)까지는 20분이 더 걸린다.
주봉을 지나면서 낙동정맥은 남쪽으로 방향을 꺾어 1시간 반 가량 내리막을 달린다. 내리막이 끝나는 지점의 안부는 영양군과 울진을 관통해 지나는 임도에 차단기가 설치된 지점이다.
이 임도에서 그다지 경사가 급하지 않은 능선길을 따라 1시간30분쯤 꾸준히 가면 백암산이 눈앞에 솟은 갈림길에 닿는다. 여기서 백암산 정상까지는 왕복 30분 가량 소요된다. 백암산에 올라 동해를 조망한 뒤 다시 갈림길로 돌와와 조금 더 내려가면 숲속에 넓은 초지가 형성된 안부에 닿는다.
텐트 10여 동은 능히 칠 수 있는 장소다. 하지만 물을 구하려면이 안부에서 서쪽으로 5분 거리의 임도까지 내려가야 한다. 임도에도 텐트 2~3동 정도 칠 만한 공간이 있다.
계속해서 이 임도를 따라 남쪽으로 가면 888m봉을 우회해 다시 정맥으로 연결된다. 백암산 갈림길에서 1시간쯤 거리의 942m봉 오름길 중간에 길이 두 갈래로 나뉘는 곳이 있다. 두 길 모두 뚜렷해 초행길에는 헷갈리기 쉬운데, 올바른 정맥길은 왼쪽의 능선길이다. 오른쪽 아래로 5분쯤 가면 길이 끝나는 곳에 식수가 흐르는 샘과 자그마한 야영터가 나온다.
식수 갈림길을 지나 오르는 942m봉에서 약간 왼쪽으로 꺾어지는 듯한 능선을 타고 조금 내려선 뒤 다시 헬기장이 있는 921m봉까지 간다. 921m봉에서 윗삼승령으로 가려면 올라선 방향에서 90도 왼쪽으로 꺾어 내려서야 한다. 식수 갈림길에서 921m봉까지는 1시간 정도. 이후 안부를 지나 자그마한 둔덕을 하나 넘으면 윗삼승령이다. 윗삼승령에서 임도를 따라 저시 마을까지 30분이면 하산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