측백나무의 효능을 올려서 활용법을 올립니다 측백나무를 보고 있노라면 매번 지리산에 구상 나무들이 생각이 나는데요. 잎이 바람 부는 방향으로 모여 있는거랑 나뭇가지들이 햇볕이 보이는 쪽으로만 자라는 특성이 닮음꼴이네요.ㅎ
향나무와 달리 잎사귀가 그물망처럼 생겼고 작은 가지에 잎들이 아주 치밀하게 붙어서 늘 푸른색을 띄고 있어 관상용으로 많이 심지요. 주로 관상수나 울타리용 나무로 많이 심는데 4월에 암꽃과 수꽃이 한 나무에서 피는데 묵은 가지 끝에 한개씩 달리는데 9~10월에는 둥근 모양의 열매가 열리는데 어찌보면 도깨비방망이 같기도 해요. 잎은 지혈이나 이뇨작용은 물론 토혈.혈변.대장염. 설사.고혈압 증상에 효과적이고 열매는 자양.진정 작용이 있어 신경쇠약이나 불면증.신체허약.변비 치료 하는데 이로워요.
잎은 맛이 쓰고 떫은맛이 있고 서늘한 성질을 가지고 있고 열기를 식혀주는 역할을 하죠. 토혈이나 코피.소변출혈.자궁출혈.혈변.화상. 피부질환.이하선염.중풍예방에도 좋아요. 채취한 잎은 천일염을 희석한 물에 한 20여분 담가 놓았다가 깨끗이 씻은 후에 물기가 충분히 빠지면 그늘에서 일주일 가량 말려 갈색이 될 때까지 몇번이고 덖어 습기가 없고 통풍이 잘되는 곳에 밀봉해 두었다가 수시로 챙겨 드세요.
별사탕처럼 생긴게 씨앗인데요. 측백나무 씨는 한번에 4~8g 정도를 달여서 먹거나 기름을 짜서 머리에 바르면 탈모예방에 도움이 된다고 해요.
측백나무 잎도 한번에 5~10g 정도를 달여서 먹거나 차로 우려서 연하게 드시거나 가루를 내시면 되는데 피부질환이나 아토피.여드름에도 좋은 결과를 안겨 줄거에요. 담금주를 담아 보았는데 편백나무 열매도 쫌 채취해서 같이 담아 보았어요. 3.6리터 담금주에 각각 150g씩 넣고 밀봉 했는데요. 3개월 후에 개봉해 챙겨 드세요.
측백나무 잎과 가지 열매에는 정유와 플라보노이드. 타닌 등이 다량 들어 있어서 가래를 없애주고 잦은 기침으로 고생 하시는 분들께 강추 드려요.
혈압을 떨어 뜨리는 효과도 있고 급만성 세균성 이질을 치료하고 만성기관지염이나 폐결핵 환자 들이나 백일해와 위염.위궤양에도 도움이 될듯요. 씨껍질을 제거한걸 백자인이라고 하는데 성질은 평하고 맛은 달고 독은 없답니다. 평소 잘 놀래고 심장이 두근거리고 잠을 잘 못 주무시는 분들이 드시면 좋아요. 기름 성분이 들어 있어서 대장의 윤활 작용으로 인해 변비에 도움을 많이 준다고 해요.
이 외에도 관절염이나 풍습을 제거해 주고 치매 예방에도 좋은 효과가 있으니 잘 숙지 하셔서 챙겨 드세요. 가루를 내서 한 숟갈씩 물에 타서 드시는데 이때 먹기 불편하시면 대추씨와 함께 드시면 완화 효과가 있어요. 또 열이 머리로 몰려 두피가 건조해지고 모발이 가늘어지는 탈모엔 측백엽이 특히 효과적인데요. 피톤치드 성분이 함유돼 있어서 항균.항바이러스 작용이 있어요. 화상으로 인해 피부가 짓무르고 물집이 잡힌 경우에도 열을 식혀주고 새살이 돋도록 도와 줄거에요.
기름기가 많다 보니 몸에 이롭다고 해서 한꺼번에 너무 많이 드시면 자칫 소화장애나 설사를 할 수도 있으니 내 몸에 맞게 적당량을 잘 조율해서 챙겨 드시는게 관건일거에요.